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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속의 길

길 속의 길

세상의 길은 많다. 걷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모두가 천국의 길이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800km를 완주했어도 언제나 정답이 없는 걸음. 그 답을 찾아 다시 길을 나섰다. 이름도 예쁜 ‘남파랑길’, 남해의지역성 ‘남쪽’과 쪽빛 바다의 중의성을 담은 대국민 공모전당선작이란다. . 부산 오륙도를 출발해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1,463㎞에 이르는 국내 최장길이다. 2020년 하반기 정식 개통하기전 내가 먼저 밟고 싶었다. 남해안의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이 잘 어우러진90개 구간(하루 이동 거리와 이용 편의를 고려해 정했다고 한다) 완주를 목표로 발을 옮겨 본다. 남파랑길은 구간별 특성을 정해 총 5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 ②한려해상국립공원의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한려길’(고성, 통영, 거제, 사천, 남해), ③섬진강의 꽃 경관을 볼 수 있는 ‘섬진강 꽃길’(하동∼광양), ④다도해의 생태환경을 부각시킨 ‘남도 낭만길’(전남 여수, 순천, 보성, 고흥), ⑤남도 유배문화와 다양한 순례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남도순례길’(장흥, 강진, 완도, 해남)이다. <남파랑길 1구간> 코스: 오륙도~신선대~유엔군참전묘소~부산진 산성~앱툰거리~초랑이바구길~부산역 걷는 날: 2020년 1월 30일(목), 맑음, 바람•햇살 좋음 걸은 거리: 19,9Km, 난이도 중, 70% 포장도로 걸은시간: 출발 아침 6시, 도착 14시 부산역 도착 해파랑과 남파랑길 시작 지점, 오륙도 해맞이공원, 1구간 코스 첫 번째 기착지인 날 좋은 하늘에 신선대.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에 화물이 가득하다. UN 기념공원부근에 도착해서야 처음으로 남파랑 1구간 안내 표지판을 반갑게 만난다. 세계 유일의UN 기념 묘지. 1955년 유엔 총회가 국제 연합 기념묘지로 지명했으며 현재 부산 남구에 14만 5454㎡(4만4000여 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옛날엔 UN 묘지로 불렸으나 UN 기념공원으로 개칭되었다. 부산진성은 ‘신동국여지승람’에 부산포성(富山浦城)으로기록되어 있으며 석성으로 둘레 511.8m, 높이는 4m이다. 임진왜란 때 부산첨사(釜山僉使) 정발(鄭撥)장군이 왜군과의 싸움에 선봉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첫 격전지로서일본의 조선원정군 제1진 1만 8700여 명이 부산 앞바다에 쳐들어오자 정발장군이 부산진성을 성 안의 군민과 더불어 끝까지 항전하다가 전사했다. 현재 부산진성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자성대(子城臺)라고 부르는 부산진지성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부산 동구 범일동 산복도로에 위치한 성북시장 ‘웹툰 거리’. 전통시장에 국내 유명 웹툰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져있다. 작품이 가게에 어울리는 간판과 벽화를 디자인, 가게에대한 소개까지 덧붙여 각각의 스토리로 긴 성북시장을 이어준다. 생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모노레일을 초량 이바구길에서보았다. 45도의경사와 총 길이 40m에 달하는 아찔한 168개의 계단을걸어 올라가는 수고를 덜어 주기 위한 이동 수단이지만 나는 걸어 오른다. (안전을 위해 비가 오거나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는 운행을 중단한다) 168계단을걷는 수고를 한다면 중간에 위치한 김부민 전망대에서 부산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선물이 주어진다. 경상도 사투리로‘이야기’라는 뜻의 ‘이바구’. 부산 근•현대 역사가 이야기로 녹아 피어난 이바구길. 부산 최초의 근대식 물류창고였던 ‘남선창고’부터 층계마다 피란민들의 설움이 밴 ‘168계단’, 영화 한 편으로 울고 웃게 했던 ‘범일동 극장트리오’, 가냘픈 어깨로 부산의 경제를 지탱했던 신발공장여공들의 발길이 오가던 ‘누나의 길’까지 세월의 깊은 이야기들이가득하다. ‘6•25 막걸리’와 ‘168도시락국’, ‘까꼬막’도먹어봐야 한단다. 초량 이바구길을 내려와 오늘의 여정을 마치는 부산역에도착했다. 아쉽게도 부산역에서도 남파랑길 안내판을 찾을 수 없었다.그동안 부산역에서 부산 도시철도를 이용하려면 부산역광장을가로질러 갔어야 했는데 새롭게 공사가 되어 있어 좋았다. 지친 몸을 이끌고 내일 걷기를 위해 쉼터를찾아 나선다. &nbsp; 세상의 길은 많다. 걷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모두가 천국의 길이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800km를 완주했어도 언제나 정답이 없는 걸음. 그 답을 찾아 다시 길을 나섰다. 이름도 예쁜 ‘남파랑길’, 남해의&nbsp;지역성 ‘남쪽’과 쪽빛 바다의 중의성을 담은 대국민 공모전&nbsp;당선작이란다. .&nbsp; &nbsp; 부산 오륙도를 출발해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1,463㎞에 이르는 국내 최장길이다. 2020년 하반기 정식 개통하기&nbsp;전 내가 먼저 밟고 싶었다. 남해안의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이 잘 어우러진&nbsp;90개 구간(하루 이동 거리와 이용 편의를 고려해 정했다고 한다) 완주를 목표로 발을 옮겨 본다.&nbsp; &nbsp; 남파랑길은 구간별 특성을 정해 총 5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nbsp;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 ②한려해상국립공원의&nbsp;해안 경관이 아름다운 ‘한려길’(고성, 통영, 거제, 사천, 남해), ③섬진강의 꽃 경관을 볼 수 있는 ‘섬진강 꽃길’(하동∼광양), ④다도해의 생태환경을 부각시킨 ‘남도 낭만길’(전남 여수, 순천, 보성, 고흥), ⑤남도 유배문화와 다양한 순례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남도순례길’(장흥, 강진, 완도, 해남)이다. &nbsp; &lt;남파랑길 1구간&gt; 코스: 오륙도~신선대~유엔군참전묘소~부산진 산성~앱툰거리~초랑이바구길~부산역&nbsp; 걷는 날: 2020년 1월 30일(목), 맑음, 바람•햇살 좋음&nbsp; 걸은 거리: 19,9Km, 난이도 중, 70% 포장도로&nbsp; 걸은시간: 출발 아침 6시, 도착 14시 부산역 도착 &nbsp; &nbsp; 해파랑과 남파랑길 시작 지점, 오륙도 해맞이공원, 1구간 코스 &nbsp; 첫 번째 기착지인 날 좋은 하늘에 신선대.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에 화물이 가득하다.&nbsp;&nbsp; &nbsp; UN 기념공원&nbsp;부근에 도착해서야 처음으로 남파랑 1구간 안내 표지판을 반갑게 만난다.&nbsp;&nbsp; &nbsp; 세계 유일의&nbsp;UN 기념 묘지. 1955년 유엔 총회가 국제 연합 기념묘지로 지명했으며 현재 부산 남구에 14만 5454㎡(4만4000여 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옛날엔 UN 묘지로 불렸으나 UN 기념공원으로 개칭되었다. &nbsp; &nbsp; 부산진성은 ‘신동국여지승람’에 부산포성(富山浦城)으로&nbsp;기록되어 있으며 석성으로 둘레 511.8m, 높이는 4m이다. 임진왜란 때 부산첨사(釜山僉使) 정발(鄭撥)장군이 왜군과의 싸움에 선봉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첫 격전지로서&nbsp;일본의 조선원정군 제1진 1만 8700여 명이 부산 앞바다에 쳐들어오자 정발장군이 부산진성을 성 안의 군민과 더불어 끝까지 항전하다가 전사했다. 현재 부산진성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자성대(子城臺)라고 부르는 부산진지성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nbsp; &nbsp; 부산 동구 범일동 산복도로에 위치한 성북시장 ‘웹툰 거리’.&nbsp; &nbsp; 전통시장에 국내 유명 웹툰 작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져&nbsp;있다. 작품이 가게에 어울리는 간판과 벽화를 디자인, 가게에&nbsp;대한 소개까지 덧붙여 각각의 스토리로 긴 성북시장을 이어준다. &nbsp; &nbsp; 생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nbsp; 모노레일을 초량 이바구길에서&nbsp;보았다. &nbsp; 45도의&nbsp;경사와 총 길이 40m에 달하는 아찔한 168개의 계단을&nbsp;걸어 올라가는 수고를 덜어 주기 위한 이동 수단이지만 나는 걸어 오른다. (안전을 위해 비가 오거나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는 운행을 중단한다) 168계단을&nbsp;걷는 수고를 한다면 중간에 위치한 김부민 전망대에서 부산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선물이 주어진다.&nbsp; &nbsp; 경상도 사투리로&nbsp;‘이야기’라는 뜻의 ‘이바구’. 부산 근•현대 역사가 이야기로 녹아 피어난 이바구길. &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nbsp; &nbsp; &nbsp; 부산 최초의 근대식 물류창고였던 ‘남선창고’부터 층계마다 피란민들의 설움이 밴 ‘168계단’, 영화 한 편으로 울고 웃게 했던 ‘범일동 극장트리오’, 가냘픈 어깨로 부산의 경제를 지탱했던 신발공장&nbsp;여공들의 발길이 오가던 ‘누나의 길’까지 세월의 깊은 이야기들이&nbsp;가득하다. ‘6•25 막걸리’와 ‘168도시락국’, ‘까꼬막’도&nbsp;먹어봐야 한단다. &nbsp; 초량 이바구길을 내려와 오늘의 여정을 마치는 부산역에&nbsp;도착했다. 아쉽게도 부산역에서도 남파랑길 안내판을 찾을 수 없었다.&nbsp;그동안 부산역에서 부산 도시철도를 이용하려면 부산역광장을&nbsp;가로질러 갔어야 했는데 새롭게 공사가 되어 있어 좋았다. 지친 몸을 이끌고 내일 걷기를 위해 쉼터를&nbsp;찾아 나선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1950m 로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은 사시사철이 다 아름답다. 봄엔 진달래 철쭉, 여름은 우거진 초록, 가을 단풍과 많은 열매, 겨울의 한란향기, 설경 등 일년 사계절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영산이지만 겨울 눈 덮인 한라산은 그 중에 으뜸이다. 백록담(白鹿潭)은 한라산 정상에 있는 화구호로 해발 .850m, 면적 300000m2, 최장 1km, 깊이 6m이다. 흰 사슴이 백록담에서 물을 먹었다는 설화와 효자 설화가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살고 있는 효자가 있었는데어머니가 아프자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방도가 없어 밤, 낯으로 눈물만 흘리고 있었는데 마을 어른으로부터흰 사슴의 피를 먹이면 병이 나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백록담 근처로 가서 흰 사슴을 찾았지만 없었다. 효자는하늘를 보며 빌었고, 잠시 후 빛나는 흰 사슴을 타고 있는 산신령이 백록담으로 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보니 그 곳에서 한 산신령이 홀연히 나타나 이 물을 갖다가 어머니께 드리면 병이 나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사라졌다는 설화가 있다. 눈 내리는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날은 극히 드물어백록담 눈꽃 산행을 할 수 있음은 축복이다. 글쓴이도 여러 번 눈꽃 산행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통제선까지만가고 중도에 하산하는 경우가 많았다. 눈이 내려 맘껏 눈꽃 산행을 즐기려고 하면 입구부터 아예 입산통제가있거나 입산을 허락해도 통제선까지만 열어주기 때문이다. (소천지에 반영된 눈뎦힌 한라산)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 관음사, 어리목, 돈내코, 영실코스 등이 있었다. 한라산의 겨울은 기상변화가 매우 심해서 하루에도여러 차례 기상상황이 급변한다. 따라서 겨울산행은 등반 전 한라산 기상상태 확인이 필수이다. 먼저 백록담코스는 만만한 길이가 아니기에 하루 종일 코스로 잡는 게 좋다. 반면영실코스는 반나절 왕복코스로 해발 1700고지 윗세오름대피소까지만 등반할 수 있다. (물론 어리목이나 남벽을 통과해 돈내코로 내려오는 길이 있지만 겨울에는 대부분 어려워 왕복코스 왕복코스만 이용) 2020년 2월 1일부터 백록담에 오르려면 사전인터넷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하루에 성판악코스 1,000명, 관음사코스 500명만 예약으로 탐방할 수 있다.(에약 사이트 http://visithalla.jeju.go.kr/main/main.do) ■ 성판악코스 (왕복 약 20Km, 눈꽃산행 약 8시간 30분~9시간 30분 예상) 이 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나절이 걸리는 길이가길다는 것이다. 약 20Km를 왕복해야 하기에 진달래대피소에서오전 12시 이후에는 백록담 등반을 막는다. 성판악 매표소 성판악 코스의 시발점으로 해발 750m 지점에 위치. 국도1131번(일명 516도로) 상의중간지점이며 제주시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시외버스가 이곳을 경유한다. 매점이 있어 비상식량이나 음료구입이가능하고 산행 후 간단히 요기도 해결할 수 있다. 삼나무지대(약 달인 목) 성널계곡에 감춰진 성널폭포는 산중의 물이라 하여많은 사람들이 귀하게 여겼는데 이 물로 약을 달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 하여 예부터 이곳 물로 약을 달였다고 한다.등산 1시간여 후 주변 식생이 삼나무 지대로 바뀌는 지점이다. 겨울에는 이용할 수 없다. 속밭대피소 겨울 산행의 첫 번째 대피소로 바람을 잠시 피할수 있는 대피소로 화장실도 갖추고 있다. 제주조릿대가 무성히 자라난 일대를 일컫는 것으로 등산로 주변을가득 메우고 있는 대나무 종류의 식물이 바로 제주 조릿대이다. 여기서부터 경사가 점차 심해진다. 사라오름 성판악 출발 후 첫 갈래 길이 나오는 곳이다. 등산로에서 0.6km 떨어진 사라오름이라는 호수 분화구로 여름에비가 많이 내리면 신발을 걷고 걷는 장관을 이루는 오름이다. 정상을 먼저 오르고 하신 길에 들리는 것이좋다. 여기서 진달래밭대피소까지도 경사가 급한 길이 이어진다. 진달래밭 대피소 해발 1,500미터에위치한 진달래밭 대피소는 유인 대피소로 음료와 컵라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부터 오전 12시 이후에는 백록담 등반을 금지하고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은여기까지만 등반이 허용된다. 백록담 정상까지는 2.3Km, 약 1시간 정도를 남겨 놓았으나 아쉽게 발을 돌린다. (드라마 김삼순의촬영지로 성판악 코스의 중요한 포인트로 사랑받고 있다) ■ 관음사코스 (총 8.7㎞, 관음사지구야영장→삼각봉대피소, 6㎞→정상, 동능 2.7㎞) 한라산 북쪽코스인 관음사탐방로는 성판악탐방로와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8.7㎞의 탐방로이며 편도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 고도 차이도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전문 산악인들은 물론, 성판악코스탐방객들도 하산할 때 주로 이 코스를 이용한다. 관음사지구 야영장을 출발하여 30분 정도 올라가면 구린굴을 만나게 된다. 이 굴은 제주도내 동굴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구린굴에서 30분정도 걸으면 탐라계곡이 나오고 계곡을 지나 능선을 오르면 울창한 숲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개미등이다. 이개미등에서 1시간 30분 정도 올라야 개미목에 이른다. 삼각봉대피소를 지나 계곡을 내려가면 용진각계곡이 나온다. 이곳에선사시사철 맑은 물이 솟는다. 왕관릉은 경사가 가파른 만큼 호흡을 조절해야할정도로 힘들지만 화산폭발로 빚어진 기기묘묘한 바위와 웅장한 품새, 고사목 등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1시간 40분 걸으면 백록담으로 이어진다. ■ 영실코스 (왕복 약 7.4km, 약 4시간, 영실휴게소~윗세오름대피소) 영실은 한라산을 대표하는 곳이며 영주십이경 중하나로 춘화, 녹음, 단풍,설경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과 울창한 수림이 어울려 한상적 경치를 보여준다. 한라산 정상의 남서쪽 산허리에 깍아지른 듯한 기암괴석들이하늘로 솟아 있고 석가여래가 설법하던 영산(靈山)과 흡사하다하여 이곳을 영실(靈室)이라 일컫는데 병풍바위와 오백나한(오백장군)상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병풍바위는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마치병풍을 쳐 놓은 모습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백나한(장군)은 이상야릇하게 생긴 기암괴석들이 하늘로 솟아 있는데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장군’ 또는 ‘나한’ 같아 보여붙여진 이름이다. 영실은 한라산 서남쪽 코스로 가장 짧은 등산로이다. 겨울 한라산에서 언제나 눈이 쌓여 눈꽃산행의 백미이다. 또한 백록담코스가오로지 등반을 해야 한다면 이 코스는 영실기암 (오백나한) 등의볼거리가 빼어난 경관을 주어 오르는 내내 눈이 즐거운 것이 특징이다. 다만 겨울에는 영실 입구(탐방안내소)부터 등반을 시작하는 입구(영실휴게소)까지 차가 다니지 않아40여분을 걸어 올라야 하는 불편이 있다.(입구에서 등반로까지 제주 택시들이 다니고 있어이용해도 된다) 영실코스는 겨울에는 대부분 윗세오름(위에오름이 셋 있다는 의미) 대피소까지만 가서 돌아오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탐방안내소 1100도로에서영실 진입로 2.5km 지점에 매표소가 있고 노선버스는 여기까지 운행한다. 여기서부터 영실휴게소까지는 다시 2.4km 구간을 더 올라가야 한다. 도보로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영실휴게소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곳으로 해발 1280m 지점이다. 주차장, 화장실, 매점이 있다. 물, 음료, 초코바, 간식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첫 번째 평상(쉼터) 해발 1400m를통과하면 첫 번째 쉼터인 평상에 도착할 수 있다. 시야가 환하게 열린다. 병풍바위 쉼터와 평상이 있어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절벽을감상할 수 있다. 노루샘 대피소 직전에서 노루샘을 만날 수 있는데 영실코스유일의 샘터이다. 산책로 길 오른편은 ‘돌이 많은 벌판’이란 뜻의 선작지왓. 봄이 되면 붉은 진달래와 산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윗세오름 대피소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가 만나는 지점으로 해발 1700고지에 위치해 있으며 국립공원관리직원이 항상 상주한다. 화장실이용이 가능하고 매점에선 사발면, 커피, 물, 음료 등을 판매한다. 여기서 우측으로 남벽이 있고 남벽을 지나면돈네코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우측으로는 어리목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겨울에는 이곳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있어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돌려야 한다. (윗세오름 대피소의 겨울 일상적 풍경) ■ 교통편 영실탐방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문동을 잇는 1139번 도로 (1100도로)를이용 제주시▷영실 탐방안내소 약 50분소요, 중문▷영실탐방안내소약 30분 소요. 성판악탐방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1131번 도로 (516도로)를이용 제주시▷성판악탐방안내소 약 30분소요, 서귀포시▷성판악탐방안내소약40분 소요. 관음사탐방로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도로-281번) 시외버스이용(25분) 제주대학교 내려 관음사방향(1117번 도로) 시외버스 475번이용(15분) 한라산국립공원 등산 허용 시간 구 분 코스별 통제장소 동절기(11,12,1,2월) 춘추절기(3,4,9,10월) 하절기(5,6,7,8월) 입산 성판악 진달래밭 12:00 12:30 13:00 어리목 매표소 12:00 14:00 15:00 영실 통제소 12:00 14:00 15:00 관음사 매표소09:00 09:30 10:00 어승생악 〃 16:00 16:30 17:00 하산 동능정상 13:3014:00 14:30 웻세오름 14:0015:00 16:00 &nbsp; 1950m 로&nbsp;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은 사시사철이 다 아름답다. 봄엔 진달래 철쭉, 여름은 우거진 초록, 가을 단풍과 많은 열매, 겨울의 한란향기, 설경 등 일년 사계절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nbsp;영산이지만 겨울 눈 덮인 한라산은 그 중에 으뜸이다.&nbsp; &nbsp; 백록담(白鹿潭)은 한라산 정상에 있는 화구호로 해발 .850m, 면적 300000m2, 최장 1km, 깊이 6m이다. 흰 사슴이 백록담에서 물을 먹었다는 설화와 효자 설화가&nbsp;있다. &nbsp; 옛날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살고 있는 효자가 있었는데&nbsp;어머니가 아프자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방도가 없어 밤, 낯으로 눈물만 흘리고 있었는데 마을 어른으로부터&nbsp;흰 사슴의 피를 먹이면 병이 나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백록담 근처로 가서 흰 사슴을 찾았지만 없었다. 효자는&nbsp;하늘를 보며 빌었고, 잠시 후 빛나는 흰 사슴을 타고 있는 산신령이 백록담으로 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nbsp;보니 그 곳에서 한 산신령이 홀연히 나타나 이 물을 갖다가 어머니께 드리면 병이 나을 것이라는 말을 하고 사라졌다는 설화가 있다.&nbsp; &nbsp; 눈 내리는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날은 극히 드물어&nbsp;백록담 눈꽃 산행을 할 수 있음은 축복이다. 글쓴이도 여러 번 눈꽃 산행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통제선까지만&nbsp;가고 중도에 하산하는 경우가 많았다. 눈이 내려 맘껏 눈꽃 산행을 즐기려고 하면 입구부터 아예 입산통제가&nbsp;있거나 입산을 허락해도 통제선까지만 열어주기 때문이다. &nbsp; &nbsp; (소천지에 반영된 눈뎦힌 한라산) &nbsp;&nbsp;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 관음사, 어리목, 돈내코, 영실코스 등이 있었다. 한라산의 겨울은 기상변화가 매우 심해서 하루에도&nbsp;여러 차례 기상상황이 급변한다. 따라서 겨울산행은 등반 전 한라산 기상상태 확인이 필수이다. 먼저 백록담코스는 만만한 길이가 아니기에 하루 종일 코스로 잡는 게 좋다. 반면&nbsp;영실코스는 반나절 왕복코스로 해발 1700고지 윗세오름&nbsp;대피소까지만 등반할 수 있다. (물론 어리목이나 남벽을 통과해 돈내코로 내려오는 길이 있지만 겨울에는 대부분 어려워 왕복코스 왕복코스만 이용) &nbsp; 2020년 2월 1일부터 백록담에 오르려면 사전&nbsp;인터넷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하루에 성판악코스 1,000명, 관음사코스 500명만 예약으로 탐방할 수 있다.(에약 사이트 http://visithalla.jeju.go.kr/main/main.do)&nbsp;&nbsp;&nbsp; &nbsp; &nbsp; ■ 성판악코스 (왕복 약 20Km, 눈꽃산행 약 8시간 30분~9시간 30분 예상)&nbsp; 이 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나절이 걸리는 길이가&nbsp;길다는 것이다. 약 20Km를 왕복해야 하기에 진달래대피소에서&nbsp;오전 12시 이후에는 백록담 등반을 막는다.&nbsp; &nbsp; 성판악 매표소&nbsp; 성판악 코스의 시발점으로 해발 750m 지점에 위치. 국도1131번(일명 516도로) 상의&nbsp;중간지점이며 제주시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시외버스가 이곳을 경유한다. 매점이 있어 비상식량이나 음료구입이&nbsp;가능하고 산행 후 간단히 요기도 해결할 수 있다.&nbsp; &nbsp; 삼나무지대(약 달인 목)&nbsp; 성널계곡에 감춰진 성널폭포는 산중의 물이라 하여&nbsp;많은 사람들이 귀하게 여겼는데 이 물로 약을 달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 하여 예부터 이곳 물로 약을 달였다고 한다.&nbsp;등산 1시간여 후 주변 식생이 삼나무 지대로 바뀌는 지점이다. 겨울에는 이용할 수 없다. &nbsp; 속밭대피소&nbsp; 겨울 산행의 첫 번째 대피소로 바람을 잠시 피할&nbsp;수 있는 대피소로 화장실도 갖추고 있다. 제주조릿대가 무성히 자라난 일대를 일컫는 것으로 등산로 주변을&nbsp;가득 메우고 있는 대나무 종류의 식물이 바로 제주 조릿대이다. 여기서부터 경사가 점차 심해진다.&nbsp; &nbsp; 사라오름&nbsp; 성판악 출발 후 첫 갈래 길이 나오는 곳이다. 등산로에서 0.6km 떨어진 사라오름이라는 호수 분화구로 여름에&nbsp;비가 많이 내리면 신발을 걷고 걷는 장관을 이루는 오름이다. 정상을 먼저 오르고 하신 길에 들리는 것이&nbsp;좋다. 여기서 진달래밭대피소까지도 경사가 급한 길이 이어진다.&nbsp; &nbsp; 진달래밭 대피소&nbsp; 해발 1,500미터에&nbsp;위치한 진달래밭 대피소는 유인 대피소로 음료와 컵라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부터 오전 12시 이후에는 백록담 등반을 금지하고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은&nbsp;여기까지만 등반이 허용된다. 백록담 정상까지는 2.3Km, 약 1시간 정도를 남겨 놓았으나 아쉽게 발을 돌린다. (드라마 김삼순의&nbsp;촬영지로 성판악 코스의 중요한 포인트로 사랑받고 있다)&nbsp; &nbsp; ■ 관음사코스 (총 8.7㎞, 관음사지구야영장→삼각봉대피소, 6㎞→정상, 동능 2.7㎞) 한라산 북쪽코스인 관음사탐방로는 성판악탐방로와&nbsp;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를 수 있는 8.7㎞의 탐방로이며 편도 5시간 정도 소요된다.&nbsp; &nbsp;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 고도 차이도&nbsp;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전문 산악인들은 물론, 성판악코스&nbsp;탐방객들도 하산할 때 주로 이 코스를 이용한다. 관음사지구 야영장을 출발하여 30분 정도 올라가면 구린굴을 만나게 된다. 이 굴은 제주도내 동굴&nbsp;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nbsp; &nbsp; &nbsp; 구린굴에서 30분&nbsp;정도 걸으면 탐라계곡이 나오고 계곡을 지나 능선을 오르면 울창한 숲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개미등이다. 이&nbsp;개미등에서 1시간 30분 정도 올라야 개미목에 이른다. 삼각봉대피소를 지나 계곡을 내려가면 용진각계곡이 나온다. 이곳에선&nbsp;사시사철 맑은 물이 솟는다.&nbsp; &nbsp; 왕관릉은 경사가 가파른 만큼 호흡을 조절해야할&nbsp;정도로 힘들지만 화산폭발로 빚어진 기기묘묘한 바위와 웅장한 품새, 고사목 등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nbsp;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1시간 40분 걸으면 백록담으로 이어진다. &nbsp; &nbsp; &nbsp; &nbsp; &nbsp; ■ 영실코스 (왕복 약 7.4km, 약 4시간, 영실휴게소~윗세오름대피소)&nbsp; 영실은 한라산을 대표하는 곳이며 영주십이경 중&nbsp;하나로 춘화, 녹음, 단풍,&nbsp;설경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과 울창한 수림이 어울려 한상적 경치를 보여준다. &nbsp; 한라산 정상의 남서쪽 산허리에 깍아지른 듯한 기암괴석들이&nbsp;하늘로 솟아 있고 석가여래가 설법하던 영산(靈山)과 흡사하다&nbsp;하여 이곳을 영실(靈室)이라 일컫는데 병풍바위와 오백나한(오백장군)상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nbsp; &nbsp; 병풍바위는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마치&nbsp;병풍을 쳐 놓은 모습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백나한(장군)은 이상야릇하게 생긴 기암괴석들이 하늘로 솟아 있는데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장군’ 또는 ‘나한’ 같아 보여&nbsp;붙여진 이름이다.&nbsp; &nbsp; 영실은 한라산 서남쪽 코스로 가장 짧은 등산로이다. 겨울 한라산에서 언제나 눈이 쌓여 눈꽃산행의 백미이다. 또한 백록담코스가&nbsp;오로지 등반을 해야 한다면 이 코스는 영실기암 (오백나한) 등의&nbsp;볼거리가 빼어난 경관을 주어 오르는 내내 눈이 즐거운 것이 특징이다. &nbsp; &nbsp; 다만 겨울에는 영실 입구(탐방안내소)부터 등반을 시작하는 입구(영실휴게소)까지 차가 다니지 않아&nbsp;40여분을 걸어 올라야 하는 불편이 있다.(입구에서 등반로까지 제주 택시들이 다니고 있어&nbsp;이용해도 된다) 영실코스는 겨울에는 대부분 윗세오름(위에&nbsp;오름이 셋 있다는 의미) 대피소까지만 가서 돌아오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nbsp; &nbsp; 탐방안내소&nbsp; 1100도로에서&nbsp;영실 진입로 2.5km 지점에 매표소가 있고 노선버스는 여기까지 운행한다. 여기서부터 영실휴게소까지는 다시 2.4km 구간을 더 올라가야 한다. 도보로는 30분 정도 소요된다.&nbsp; &nbsp; 영실휴게소&nbsp;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곳으로 해발 1280m 지점이다. 주차장, 화장실, 매점이 있다. 물, 음료, 초코바, 간식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nbsp; 첫 번째 평상(쉼터)&nbsp; 해발 1400m를&nbsp;통과하면 첫 번째 쉼터인 평상에 도착할 수 있다. 시야가 환하게 열린다.&nbsp; &nbsp; 병풍바위&nbsp; 쉼터와 평상이 있어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절벽을&nbsp;감상할 수 있다.&nbsp; &nbsp; 노루샘&nbsp; 대피소 직전에서 노루샘을 만날 수 있는데 영실코스&nbsp;유일의 샘터이다. 산책로 길 오른편은 ‘돌이 많은 벌판’이란 뜻의 선작지왓. 봄이 되면 붉은 진달래와 산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nbsp; 윗세오름 대피소&nbsp;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가 만나는 지점으로 해발 1700고지에 위치해 있으며 국립공원관리직원이 항상 상주한다. 화장실&nbsp;이용이 가능하고 매점에선 사발면, 커피, 물, 음료 등을 판매한다. 여기서 우측으로 남벽이 있고 남벽을 지나면&nbsp;돈네코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우측으로는 어리목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겨울에는 이곳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nbsp;있어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돌려야 한다. &nbsp; (윗세오름 대피소의 겨울 일상적 풍경) &nbsp; ■ 교통편&nbsp; 영실탐방로&nbsp;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문동을 잇는 1139번 도로 (1100도로)를&nbsp;이용&nbsp; 제주시▷영실 탐방안내소 약 50분소요, 중문▷영실탐방안내소&nbsp;약 30분 소요. &nbsp; 성판악탐방로&nbsp;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1131번 도로 (516도로)를&nbsp;이용&nbsp; 제주시▷성판악탐방안내소 약 30분소요, 서귀포시▷성판악탐방안내소&nbsp;약40분 소요. &nbsp; 관음사탐방로&nbsp;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도로-281번) 시외버스&nbsp;이용(25분)&nbsp; 제주대학교 내려 관음사방향(1117번 도로) 시외버스 475번&nbsp;이용(15분) &nbsp; 한라산국립공원 등산 허용 시간&nbsp; 구 분&nbsp;&nbsp;&nbsp; 코스별&nbsp;&nbsp; 통제장소 동절기(11,12,1,2월) 춘추절기(3,4,9,10월) 하절기(5,6,7,8월)&nbsp; 입산&nbsp;&nbsp;&nbsp;&nbsp; 성판악&nbsp;&nbsp; 진달래밭&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12:00&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12:30&nbsp;&nbsp;&nbsp;&nbsp;&nbsp; 13:00&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어리목&nbsp;&nbsp; 매표소&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12: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14:00&nbsp;&nbsp;&nbsp;&nbsp;&nbsp; 15:00&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영실&nbsp;&nbsp;&nbsp;&nbsp; 통제소&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12: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14:00&nbsp;&nbsp;&nbsp;&nbsp;&nbsp; 15:00&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관음사&nbsp;&nbsp; 매표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09: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09:30&nbsp;&nbsp;&nbsp;&nbsp;&nbsp; 10:00&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어승생악&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16: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16:30&nbsp;&nbsp;&nbsp;&nbsp;&nbsp;&nbsp; 17:00&nbsp; 하산&nbsp;&nbsp;&nbsp;&nbsp; 동능정상&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 13:3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14:00&nbsp;&nbsp;&nbsp;&nbsp;&nbsp; &nbsp;14:30&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웻세오름&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14:00&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15:00&nbsp;&nbsp;&nbsp;&nbsp;&nbsp;&nbsp; 16:00 &nbsp;

겨울이라 하기엔 애매한 곶자왈이다. 제주도의 허파인 곶자왈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는 게 장점. 화순곶자왈의 겨울을 느끼러 가보기로 하고 내가 정한 메인인 대표 2구간을먼저 걷는다. 흔히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어찌이게 겨울이란 말이냐며 우린 천천히 걷고 멈추고를 반복한다. 초록에 자꾸만 눈길이 가고 살며시 만져보게되던. 곶자왈에 생존해 있는 나무들은 이렇듯 돌멩이에 단단히 뿌리내려 잘도 버티며 살아간다 공룡발처럼~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오잉? 오늘도 내 눈에 똭~띈 목이버섯. 인증샷 몇 컷 찍은 후 채취했단. 우리가 흔히 잡채나 탕수육에만 들어가는 건 줄 알았는데 장아찌를 해서 먹으니 새로운 맛이더라는~ ㅋㅋ 이젠 정문 쪽으로도 가보기로 하며 설명을 덧붙였다. 남녀노소 누구든 걷기에 좋은 화순곶자왈은 사계절 모두 좋다는 것도. 콩난 콩짜개덩쿨이라고도 하는데 너무도 예쁘다. 아주 오래 전 예뻐서 깊은 곶자왈에서 돌멩이에 붙어있는 콩난을 집으로 데려가 키운 적이 있었는데 결국은 죽었다~ 그 뒤론 한 톨의 식물도 돌멩이도 집에 데려오지 않는다. 오히려 주변 누군가가 집어들면 '얘는 여기 있을 때만 생명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말리곤 한다. 송이석(스코리아)길과 자연그대로인 곶자왈 길을 만나면? 당근.. 둘 다 걷는다. 자연스러움은 얼마나 좋은가? 걷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바람과 햇빛 그리고 새소리가 곶자왈의 주인공이다. 짧게 스며든 빛이 키워낸 이파리. 엉키고 또 엉키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곶자왈의 돌과 나무 그리고 아무렇게나 뻗어 나가는 덩쿨식물들 잠시 전망대에 올라 한라산과 반대편 바다 쪽 산방산 형제섬... 멀리마라도를 본다. 전망대 아랜 평화롭게 한우들이 해바라기를 하고. 이곳은 화순리 마을공동목장이다. 해서 우리가 곶자왈을 걸을 땐 아니온 듯 조용히 다녀가야만 한다는 거... 때론 소떼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걸 불만사항으로 여기면 곤란하다 곶자왈의 주인은 당연히 소들이기 때문에. 2구간을 나와 3구간 쪽으로들어갔다. 붉은 송이가 참 기분좋게 한다. 화순곶자왈은 1,2,3구간이 있는데1구간은 아주 짧은 구간이며 고사리철엔 고사리를 꺾을 수 있고 탱자꽃 필무렵엔 그 향기가 환상이며 귀하신 할미꽃과도 만나는 곶자왈의엑기스같은 곳이다. 허나 사람들은 모르기도 하지만 거의 찾지 않는다. 그리고 이곳 3구간은 산방산을 바라보며 걷는 구간이라 할 수 있는데조각공원을 볼 수도 있고. 또한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B코스다. A, B코스 다 걸어봤는데 아주 좋다. 3구간은 좀 건조한 느낌의 곶자왈이며 2구간에 비해 해가 많이 들어 환한 느낌 이렇게 드넓은 공간도 있으며...ㅎ 여기선 순비기 열매를 한 움큼 따왔다. 으아리꽃 열매와 남오미자열매도 볼 수 있었고. 콩난과 양치식물인 고사리류는 초록초록했단.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B코스 안내 리본은 펄럭이는데...걷는 이는 없다 참 좋은데... 어쩌면 지금이 딱 걷기 좋은데 말이지. 그렇담 다시 한번 지질트레일 구간을 전체적으로 한번 걸어봐?? 화순곶자왈생태탐방숲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2045 겨울이라 하기엔&nbsp; 애매한 곶자왈이다.&nbsp; &nbsp; 제주도의 허파인&nbsp; 곶자왈은 여름엔 시원하고&nbsp; 겨울엔 따뜻하다는 게 장점. &nbsp; &nbsp; 화순곶자왈의 겨울을 느끼러 가보기로 하고 내가 정한 메인인 대표 2구간을&nbsp;먼저 걷는다. &nbsp; &nbsp; &nbsp; &nbsp; 흔히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정문이 아닌 후문으로 &nbsp; &nbsp; &nbsp; 어찌&nbsp;이게 겨울이란 말이냐며 우린 천천히 걷고 멈추고를 반복한다. &nbsp; &nbsp; &nbsp; 초록에 자꾸만 눈길이 가고 살며시 만져보게&nbsp;되던. &nbsp; &nbsp; 곶자왈에 생존해 있는 나무들은 이렇듯 돌멩이에 단단히 뿌리내려 잘도 버티며 살아간다 공룡발처럼~ &nbsp; &nbsp; &nbsp; &nbsp; &nbsp;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고.&nbsp; &nbsp; &nbsp; 오잉?&nbsp; 오늘도 내 눈에 똭~띈 목이버섯.&nbsp; &nbsp; 인증샷 몇 컷 찍은 후 채취했단.&nbsp; 우리가 흔히 잡채나 탕수육에만 들어가는 건 줄 알았는데 장아찌를 해서 먹으니 새로운 맛이더라는~ ㅋㅋ &nbsp; &nbsp; &nbsp; 이젠 정문 쪽으로도 가보기로 하며 설명을 덧붙였다.&nbsp; 남녀노소 누구든 걷기에 좋은 화순곶자왈은 사계절 모두 좋다는 것도. &nbsp; &nbsp; 콩난&nbsp; 콩짜개덩쿨이라고도 하는데 너무도 예쁘다. &nbsp; 아주 오래 전 예뻐서 깊은 곶자왈에서 돌멩이에 붙어있는 콩난을 집으로 데려가 키운 적이 있었는데 결국은 죽었다~&nbsp; 그 뒤론 한 톨의 식물도 돌멩이도 집에 데려오지 않는다. 오히려 주변 누군가가 집어들면 '얘는 여기 있을 때만 생명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말리곤 한다.&nbsp; &nbsp; &nbsp; 송이석(스코리아)길과 자연&nbsp;그대로인 곶자왈 길을 만나면?&nbsp; 당근..&nbsp; 둘 다 걷는다.&nbsp; &nbsp; &nbsp; 자연스러움은 얼마나 좋은가? 걷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바람과 햇빛 그리고 새소리가 곶자왈의 주인공이다. &nbsp; &nbsp; 짧게 스며든 빛이 키워낸 이파리.&nbsp; &nbsp; &nbsp; 엉키고 또 엉키고&nbsp;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곶자왈의 돌과 나무 그리고 아무렇게나 뻗어 나가는 덩쿨식물들&nbsp; &nbsp; &nbsp; &nbsp; 잠시 전망대에 올라 한라산과 반대편 바다 쪽 산방산 형제섬... 멀리&nbsp;마라도를 본다.&nbsp; 전망대 아랜 평화롭게 한우들이 해바라기를 하고.&nbsp; 이곳은 화순리 마을공동목장이다. &nbsp; 해서 우리가 곶자왈을 걸을 땐 아니온 듯 조용히 다녀가야만 한다는 거...&nbsp; 때론 소떼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걸 불만사항으로 여기면 곤란하다 곶자왈의 주인은 당연히 소들이기 때문에.&nbsp; &nbsp; &nbsp; 2구간을 나와 3구간 쪽으로&nbsp;들어갔다.&nbsp; &nbsp; &nbsp; 붉은 송이가 참 기분좋게 한다. &nbsp; &nbsp; 화순곶자왈은 1,2,3구간이 있는데&nbsp;1구간은 아주 짧은 구간이며 고사리철엔 고사리를 꺾을 수 있고 탱자꽃 필무렵엔 그 향기가 환상이며 귀하신 할미꽃과도 만나는 곶자왈의&nbsp;엑기스같은 곳이다.&nbsp; 허나 사람들은 모르기도 하지만 거의 찾지 않는다.&nbsp; &nbsp; &nbsp; 그리고 이곳 3구간은 산방산을 바라보며 걷는 구간이라 할 수 있는데&nbsp;조각공원을 볼 수도 있고.&nbsp; 또한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B코스다.&nbsp; A, B코스 다 걸어봤는데 아주 좋다. &nbsp; &nbsp; 3구간은 좀 건조한 느낌의 곶자왈이며 2구간에 비해 해가 많이 들어 환한 느낌 &nbsp; &nbsp; 이렇게 드넓은 공간도 있으며...ㅎ&nbsp; 여기선 순비기 열매를 한 움큼 따왔다.&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으아리꽃 열매와 남오미자열매도 볼 수 있었고.&nbsp; 콩난과 양치식물인 고사리류는 초록초록했단.&nbsp; &nbsp; &nbsp;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B코스&nbsp; 안내 리본은 펄럭이는데...걷는 이는 없다&nbsp; &nbsp; &nbsp; 참&nbsp; 좋은데...&nbsp; 어쩌면 지금이 딱 걷기 좋은데 말이지.&nbsp; &nbsp; 그렇담&nbsp; 다시 한번 지질트레일 구간을 전체적으로 한번 걸어봐?? &nbsp; 화순곶자왈생태탐방숲길&nbsp;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2045 &nbsp; &nbsp;

(올레의 제주 귀한 길) 산방산, 유람선? 용머리해안을 걸을 때 바다에 떠서 많은 사람들을 싣고 뭐라뭐라 설명하는 소리가 들리고 손을 흔들던 관광객들이 울긋불긋...했던 몇 번의 기억. 요트는 타 봤기에 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이 관광모드로 타고 시끄러운 뽕짝을들으며 유람선을 탄다는 건 내겐 그닥...이였었다.그.런.데.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일명 '사랑의 유람선 타기'가있더란. 그날이 오늘 이였다.정~~~말 날씨가 최고로 좋은 날인 오늘.파도가 다소 높긴 했지만 멀미를 안 하는 난 신났당. 산방산 유람선 승선 중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화순항을 출발해서 맨 먼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본다. 제주올레 10코스를 거의 30번은걸었고 카올레도 수없이했건만 오늘은 배를 타고 걷는다?? 멀어져가는 화순항한라산은 구름 속에 있고... 화력발전소와 월라봉이 보인다. 용머리해안 물 높이가 높고 너울성파도가 걷는 용머리해안을 넘어서출입을 통제한 거 같다. 용머리해안을 빙~~~둘러 산방산과 나란히 산방산, 용머리해안, 한라산, 월라봉, 군산까지 조망되던 단산과 검은모래해변 그리고 산방산 제주올레 10코스가 자꾸만 걷는 길이 바뀐다. 예전엔 저 모래해변을 걸었는데... 1년 휴식년제 후 지금은 산방산 뒤로 둘레를 걷게 되어있다. 멀리 형제섬과 송악산이 보인다. 구름이 오늘의 풍경에 더해 너무너무 좋다. 축복받은오늘 모슬봉과 단산 그리고 사계리마을과 사계해안 눈을뗄 수가 없다.. 흔들리는 뱃머리에서 혹여라도 핸드폰을 바다에 빠트리지 않을까...해서 조심 또 조심 방향에 따라 자꾸만 달라지는 풍경. 단산과 산방산 한라산까지 멋지게 보인다면 좋았을걸...ㅎ 그건 욕심이지싶당. 철썩 철썩... 거칠어지는파도를 타고 송악산 저 멀리 마라도 가파도가 납작 엎드려있다. 송악산 둘레길 아래에 주상절리 감탄이 저절로 산방산 방향엔 이렇게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는 풍경이 형제섬 군산 박수기정까지.. 스코리아(송이석)이 붉다. 마라도 가파도를 담아봤건만.. 폰이라 한계가 있당. 이제 다시 돌아가며 형제섬으로 다른 풍경의 흰구름과 한라산이 단산(바굼지오름) 산방산 형제섬중 두번째 섬 저곳엘와 보리라 해마다 벼르고 벼르기만... 드디어 형제섬을 와 본다 비록 그 섬에 내려 걷지는 못했지만. 형제섬 중 큰형 섬. 대단하다... 바위의 흰색은? 가마우지의 배설물 멀어져가는 형제섬 안~~~~녕!! 난 오늘 부자가 된듯 행복했다.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고 또 찍었던가. 폰을 잘못해 바다에 떨어뜨릴까봐 꼭 쥐고... 찰칵찰칵.. 손에 쥐가 날뻔했다. 파도의 넘실거림에리듬을 타면 멀미를 하지 않음을 알기에 신나게 몸을 파도따라 흔들흔들... 약 1시간의 유람선 여행. 한번쯤 꼭 날 좋은 날 타보기를 지인들한테 강추해야 할 듯. (올레의 제주 귀한 길) 산방산, 유람선? &nbsp; 용머리해안을 걸을 때 바다에 떠서 많은 사람들을 싣고 뭐라뭐라 설명하는 소리가 들리고 손을 흔들던 관광객들이 울긋불긋...했던 몇 번의 기억. &nbsp; 요트는 타 봤기에 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이 관광모드로 타고 시끄러운 뽕짝을들으며 유람선을 탄다는 건 내겐 그닥...이였었다.&nbsp;그.런.데.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일명 '사랑의 유람선 타기'가&nbsp;있더란. 그날이 오늘 이였다.정~~~말 날씨가 최고로 좋은 날인 오늘.파도가 다소 높긴 했지만 멀미를 안 하는 난 신났당. &nbsp;&nbsp; 산방산 유람선 승선 중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nbsp; 화순항을 출발해서 맨 먼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본다. &nbsp; &nbsp; 제주올레 10코스를 거의 30번은&nbsp;걸었고 카올레도 수없이했건만 오늘은 배를 타고 걷는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nbsp;&nbsp; 멀어져&nbsp;가는 화순항한라산은 구름 속에 있고... 화력발전소와 월라봉이 보인다.&nbsp; &nbsp; &nbsp; 용머리해안 &nbsp; 물 높이가 높고 너울성&nbsp;파도가 걷는 용머리해안을 넘어서출입을 통제한 거 같다.&nbsp; &nbsp; 용머리해안을 빙~~~둘러 &nbsp; &nbsp; 산방산과 나란히 &nbsp; &nbsp; 산방산, 용머리해안, 한라산, 월라봉, 군산까지 조망되던 &nbsp; &nbsp; 단산과 검은모래해변 그리고 산방산 제주올레 10코스가 자꾸만 걷는 길이 바뀐다. 예전엔 저 모래해변을 걸었는데... 1년 휴식년제 후 지금은 산방산 뒤로 둘레를 걷게 되어있다. &nbsp; &nbsp; 멀리 형제섬과 송악산이 보인다. 구름이 오늘의 풍경에 더해 너무너무 좋다. &nbsp; &nbsp; 축복받은&nbsp;오늘 &nbsp; &nbsp; 모슬봉과 단산 그리고 사계리마을과 사계해안 눈을&nbsp;뗄 수가 없다.. &nbsp; 흔들리는 뱃머리에서 혹여라도 핸드폰을 바다에 빠트리지 않을까...해서 조심 또 조심 &nbsp; 방향에 따라 자꾸만 달라지는 풍경. &nbsp; 단산과 산방산 &nbsp; 한라산까지 멋지게 보인다면 좋았을걸...ㅎ 그건 욕심이지싶당. &nbsp; 철썩 철썩... 거칠어지는&nbsp;파도를 타고 &nbsp;&nbsp; 송악산 &nbsp; 저 멀리 마라도 가파도가 납작 엎드려있다. &nbsp; &nbsp; 송악산 둘레길 아래에 주상절리 감탄이 저절로&nbsp; &nbsp; &nbsp; 산방산 방향엔 이렇게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는 풍경이 &nbsp;&nbsp; &nbsp; 형제섬 군산 박수기정까지.. &nbsp; &nbsp; 스코리아(송이석)이 붉다. &nbsp; &nbsp; 마라도 가파도를 담아봤건만.. 폰이라 한계가 있당. &nbsp; &nbsp; 이제 다시 돌아가며 형제섬으로 &nbsp; &nbsp; 다른 풍경의 흰구름과 한라산이 &nbsp; &nbsp; 단산(바굼지오름) 산방산 &nbsp; 형제섬중 두번째 섬 저곳엘&nbsp;와 보리라 해마다 벼르고 벼르기만... &nbsp; 드디어 형제섬을 와 본다 비록 그 섬에 내려 걷지는 못했지만. &nbsp; &nbsp; 형제섬 중 큰형 섬. 대단하다...&nbsp;&nbsp; &nbsp; &nbsp; 바위의 흰색은? 가마우지의 배설물 &nbsp; &nbsp; 멀어져가는 형제섬 안~~~~녕!! &nbsp; 난 오늘 부자가 된듯 행복했다.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고 또 찍었던가. 폰을 잘못해 바다에 떨어뜨릴까봐 꼭 쥐고... 찰칵찰칵.. 손에 쥐가 날뻔했다. &nbsp; 파도의 넘실거림에&nbsp;리듬을 타면 멀미를 하지 않음을 알기에 신나게 몸을 파도따라 흔들흔들... &nbsp; 약 1시간의 유람선 여행. 한번쯤 꼭 날 좋은 날 타보기를 지인들한테 강추해야 할 듯. &nbsp; &nbsp;

인천의 서해 바다와 한강을 직결하는 운하인 경인아라뱃길. 이 운하의 길이는 18km로 서해 바다(인천 서구 오류동)와 한강(서울강서구 개화동)의 수면 높이 차(10.6m)를 극복하기 위하여운하의 양 끝에 갑문을 설치하였다. 아라자전거길은‘경인 아라 뱃길’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 도로이며 중간중간 공원과 편의 시설도 훌륭하게조성되어 있다. 활주로처럼 길이 뻗어 있어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633광장은국토 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다.아라 서해 갑문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 633km 자전거 여행을 상징하는 이광장은 서해 바다에 접해 있고 인근에는 인천 국제 공항으로 연결되는 영종 대교가 있다. 또한 이 곳에는 아라서해갑문 인증부스 뿐만 아니라여러 상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가까이에 정서진(正西津) 조형물이있다. 아라타워가 있는 건물의 로비에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인증센터가 있다 아라뱃길을 따라 시원하게 뻗은 자전거 길을 달리다보면 곳곳에 숨은 보물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한국 전통 정원의 모습을 간직한 `수향원`과 우리나라 최대 규모 인공폭포인 `아라폭포`, 일몰이 아름다운 `정서진전망대` 등을 돌아보아야 한다. 정서진은 서울 광화문을 중심으로 정서쪽에 위치한곳으로 2011년 강릉의 정동진에 대칭되는 관광지로 개발된 곳으로 낙동강 하구둑까지 국토종주 자전거길의출발지점이기도 하다. 주로 경인 아라 뱃길을 따라 운행하는 코스로서경사가 거의 없으며 잘 건설되어 관리되는 길이다. 운하 양쪽에 자전거길이 있는데 남쪽 길을 이용하는것이 편리하다.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지만 갑문 양 끝 부근은 운하나 물류 관련 시설이 많아 경로가다소 복잡하므로 유의하여야 하고, 중간에는 굴포천으로 올라가지 않도록만 주의하면 된다. 아라한강 인증부스는 언덕 위에 외로이 서 있다. 가까운 교통 거점인 계양역이 7.4km 정도 떨어져 있으므로 종주여행의 시작이나 종점으로 하기에는 불편하다. 아라자전거길을 거쳐 한강자전거길로 들어서는 길목으로 보면된다. 아라서해갑문까지 가는 교통편 공항철도가 아라 뱃길과 나란히 달리므로 전철을이용한 접근이 편리하다. 아라서해갑문 인증부스에서 2.9km 거리에있는 청라국제도시역이 관문 역할을 한다. 계양역에서는 인천1호선과 환승이 되고, 검암역에는KTX가 정차할 뿐만 아니라 2016년 개통될 인천2호선과도환승이 될 예정이다. 두 역에서 아라자전거길에 접근할 수도 있지만 거리상 청라국제도시역보다는 불편하다. 또한 아라 자전거길에 연결되는 가장 가까운 버스터미널은 부천터미널 소풍이다. 지도 지도A1: 풍력 발전기 사진A2: 청운교 지도B: 검암역 분기점 지도C: 계양역 분기점 지도D: 굴포천1교로 우회전 지도E: 아라한강갑문 부근 지도E1: 김포아라대교 분기점 지도E2: 북측 자전거길 분기점 633광장과 아라서해갑문 인증부스 633광장에서 본 정서진 조형물 하얀 종 모양의 ‘정서진 조형물’ 뒤로 ‘아라 인천 여객 터미널’과 ‘아라 타워’가 보인다. 633광장 바닥에는 국토종주 출발/도착선이 선명하다. 국토 종주 자전거길 출발점 표지석 (sanguru@naver.com) &nbsp; &nbsp; 인천의 서해 바다와 한강을 직결하는 운하인 경인&nbsp;아라뱃길. 이 운하의 길이는 18km로 서해 바다(인천 서구 오류동)와 한강(서울&nbsp;강서구 개화동)의 수면 높이 차(10.6m)를 극복하기 위하여&nbsp;운하의 양 끝에 갑문을 설치하였다.&nbsp; &nbsp; 아라자전거길은&nbsp;‘경인 아라 뱃길’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 도로이며 중간중간 공원과 편의 시설도 훌륭하게&nbsp;조성되어 있다. 활주로처럼 길이 뻗어 있어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nbsp; 633광장은&nbsp;국토 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다.&nbsp;&nbsp;아라 서해 갑문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 633km 자전거 여행을 상징하는 이&nbsp;광장은 서해 바다에 접해 있고 인근에는 인천 국제 공항으로 연결되는 영종 대교가 있다.&nbsp; &nbsp; &nbsp; 또한 이 곳에는 아라서해갑문 인증부스 뿐만 아니라&nbsp;여러 상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가까이에 정서진(正西津) 조형물이&nbsp;있다. 아라타워가 있는 건물의 로비에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인증센터가 있다 &nbsp;&nbsp; 아라뱃길을 따라 시원하게 뻗은 자전거 길을 달리다&nbsp;보면 곳곳에 숨은 보물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한국 전통 정원의 모습을 간직한 `수향원`과 우리나라 최대 규모 인공폭포인 `아라폭포`, 일몰이 아름다운 `정서진&nbsp;전망대` 등을 돌아보아야 한다. &nbsp; &nbsp; 정서진은 서울 광화문을 중심으로 정서쪽에 위치한&nbsp;곳으로 2011년 강릉의 정동진에 대칭되는 관광지로 개발된 곳으로 낙동강 하구둑까지 국토종주 자전거길의&nbsp;출발지점이기도 하다.&nbsp;&nbsp; &nbsp; 주로 경인 아라 뱃길을 따라 운행하는 코스로서&nbsp;경사가 거의 없으며 잘 건설되어 관리되는 길이다. 운하 양쪽에 자전거길이 있는데 남쪽 길을 이용하는&nbsp;것이 편리하다.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지만 갑문 양 끝 부근은 운하나 물류 관련 시설이 많아 경로가&nbsp;다소 복잡하므로 유의하여야 하고, 중간에는 굴포천으로 올라가지 않도록만 주의하면 된다. &nbsp; &nbsp; &nbsp; 아라한강 인증부스는 언덕 위에 외로이 서 있다. 가까운 교통 거점인 계양역이 7.4km 정도 떨어져 있으므로 종주&nbsp;여행의 시작이나 종점으로 하기에는 불편하다. 아라자전거길을 거쳐 한강자전거길로 들어서는 길목으로 보면&nbsp;된다.&nbsp; &nbsp; 아라서해갑문까지 가는 교통편 &nbsp; 공항철도가 아라 뱃길과 나란히 달리므로 전철을&nbsp;이용한 접근이 편리하다. 아라서해갑문 인증부스에서 2.9km 거리에&nbsp;있는 청라국제도시역이 관문 역할을 한다.&nbsp; &nbsp; 계양역에서는 인천1호선과 환승이 되고, 검암역에는&nbsp;KTX가 정차할 뿐만 아니라 2016년 개통될 인천2호선과도&nbsp;환승이 될 예정이다. 두 역에서 아라자전거길에 접근할 수도 있지만 거리상 청라국제도시역보다는 불편하다.&nbsp;&nbsp; &nbsp; 또한 아라 자전거길에 연결되는 가장 가까운 버스&nbsp;터미널은 부천터미널 소풍이다. &nbsp;&nbsp; 지도 지도A1: 풍력 발전기 사진A2: 청운교 지도B: 검암역 분기점 지도C: 계양역 분기점 지도D: 굴포천1교로 우회전 지도E: 아라한강갑문 부근 지도E1: 김포아라대교 분기점 지도E2: 북측 자전거길 분기점 &nbsp; 633광장과 아라서해갑문 인증부스 &nbsp; 633광장에서 본 정서진 조형물 하얀 종 모양의&nbsp; ‘정서진 조형물’ 뒤로 ‘아라 인천 여객 터미널’과 ‘아라 타워’가 &nbsp;보인다. 633광장 바닥에는 국토종주 출발/도착선이 선명하다. 국토 종주 자전거길 출발점 표지석 &nbsp; (sanguru@naver.com)

(사진: 영도문화원 (yeongdo@kccf.or.kr) 부산 여행의 으뜸은 산복도로가 아닐까? 산복도로(山腹道路), 말그대로 산(山)의 중턱(腹)을 지나는 도로다. 부산항 맞은편 영도 산복도로는 부산에서도 가장늦게 형성된 마을이다. 대부분의 산복도로에 위치한 마을들은 한국전쟁 때 피난민의 역사와 아픔을 오롯이품은 판자촌 동네였다. 더덕더덕 붙은 집들과 좁은 골목, 보잘것없는허름한 가옥들의 집합체이다. 사실 영도는 6·25한국전쟁때 대평동에 피난민대피소가 있었는데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달동네라고 한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이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 데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승달만 외로이 떴다. (가요 '굳세어라 금순아' 가사 중) 가요 굳세어라 금순아 가사에도 나와 있는 영도대교를건너오면 길가에 유난히 말 동상이 많이 눈에 띈다. 영도는 삼국시대부터 나라에서 말을 기르던 국마장(國馬場)이었다. 이곳의말들은 그림자도 끊을(따라잡지) 정도로 빨라서 ‘절영마(絶影馬)’라 불렀다. 그래서 영도의 옛 지명이 절영이다. 불과 10여년전만해도 흰여울문화마을은 지금과는 다른 옛날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오늘날 모습으로 변신한 건2011년 12월에 마을 전체를 리모델링해 지역 예술가들의창작공간과 생활 속 문화를 만나는 독창적인 문화․예술 마을로 재 탄생한 것이다. 매일 두 시에 도개하는 영도대교 건너있는 영도흰여울 문화마을은 절영로를 가운데로 뒤로는 봉래산이, 앞으로는 바다를 안고 있는 배산임수형 마을이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전쟁' 등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흰여울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은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절벽에서 흰 포말을 이루며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흰 눈이내리는 듯 보인다 하여 붙여 졌다고 한다. 마을 지도에서 보듯이 절영로에서 흰여울길 사이에는세로로 14개의 골목이 나있고 전체로 보면 여러 갈래의 샛길들이 미로처럼 얽혀있어 피란 시절의 힘들고피곤했던 생활이 지금도 그대로 숨쉬는 듯 하다. 문화마을과 해안절영산책로 두 군데를 한꺼번에 둘러보기위해서는 지도에 표시된 출발점에서 시작해 이송도 전망대에서 마치고 오른쪽 도돌이계단으로 내려와 흰여울 해안터널을 지나 해안가를 보고 나서 유턴해해녀촌 탈의실 옆 계단으로 올라와 마치는 코스가 효율적이다. 그런데 이송도는 섬이 아니라는 사실. 흰여울마을 바다 건너편이 송도해수욕장인데(그 유명한 송도 해상 케이블카가있는 곳) 1960~7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관광지였다. 영도주민들은 이곳도 송도 못지않게 경치 좋고 놀기 좋은 곳이라는 뜻에서 송도해수욕장을 ‘일송도’로, 흰여울마을 부근을 ‘이송도’로 부른 데서 유래한다. 해안절영로산책로는 부산 전역에 조성된 갈맷길(총 길이 263km)의 3-3구간중 일부로 영도지역 구간이다. 흰여울 해안터널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데 남항 외항을 끼고 태종대까지 해안길과산길로 연결되어 있다. (이 구간을 다 걷는 것도 좋지만 이번 길은 문화마을과 절영해안길이기에 여기서마친다) 본격 흰여울문화마을 탐방을 위해 절영해안도로라고표시된 맏머리계단으로 내려간다. 맏머리계단은 계단 중간에 ‘맏머리샘’이 있어 붙은 이름. 흰여울길을 걷기 전에 이 다섯 개의 키워드를 정리하고돌아보자. ①미로처럼 얽혀진 14개의 골목길, ②믿머리계단, 꼬막집계단, 무지개계단, 피아노계단, 도돌이계단등 5갈래의 계단, ③절영해안산책로에서 흰여울문화마을을 떠받치고있는 축대, ④부산 남항 외항의 배들의 주차장 묘박지(錨泊地), ⑤꼬막을 닮은 작은 하꼬방 집들이다. 그리고 달동네 하꼬방집 안을내부를 보기 어려운데 이런 특징이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흰여울마을 안내소도 꼭 들려야 한다.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카페와 상점들도 생겨났는데길 중반쯤에 있는 점빵을 들려 가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커피, 차 등의 음료와 라면, 우동, 토스트, 떡볶이등 간단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다.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담벼락 너머 펼쳐진 눈부신 바다와 파도소리, 바람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이곳은 수익금를마을 전체를 위해 사용한다. 일종의 공정여행이라고 할까?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명소니 ‘변호인’ 촬영지도 둘러 봐야 한다.고 김영애 씨가 운영하는 국밥집으로 설정됐지만 마당으로 들어서는 계단과 집의 겉모습만 나왔을 뿐 실제 국밥집 장면은 다른 곳에서 찍었다고한다. 담장에는 그의 사진과 함께 명대사도 적혀 있다. “니 변호사 맞재? 변호사님아, 니 내 쫌 도와도”고인의음성이 들리는 듯 새삼 절절하게 다가온다. 촬영지를 지나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 도심에서는볼 수 없는 풍경인 꼬막(조개류의 꼬막)집들을 보인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플라스틱 통에 흙을 담아 기른 갖가지 채소들이 바다 색깔과 닮아있다. 애초에 이 좁은 마을에도 텃밭과 축사 등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1959년 태풍 ‘사라’,1987년 ‘셀마’ 등에 다 휩쓸려 가 지금은흔적도 없다. 흰여울길에는 좁은 공간에 어울리지 않게 화장실이많다. 관광객을 위해 지어 놓았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옛 시절을 생각해 보면 당시에 집집마다 화장실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당연히 공동화장실이 필요했고집짓기 힘든 자투리 땅에 지은 게 오늘에 이른 것이다. 지금도 집 안에 화장실이 없는 마을 사람들이이용하고 있으니 귀하게 사용해야 한다. 마을 아래 절영해안산책로에서 마을을 바라다 보면탄성이 절로 나온다. 깎아지른 산허리에 다닥다닥 붙은 집들이 축대 위에 아슬아슬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에는 삶이다 보니 그런 것도 낭만이 된다. 걸으며마을 어디서나 바다를 보면 여느 바닷가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배들의 주차장, 묘박지(錨泊地)이다. 중․대형 선박들이 하루 평균 70~80척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이색적인풍경으로 부산 남항에 들어오는 화물선이나 원양어선, 선박 수리나 급유를 위해 찾아오는 선박들이 닻을내리고 잠시 머무는 곳이다. 마을을 둘러보고 이송도 전망대를 거쳐 피아노계단을통해 절영해안 산책로 내려 간다. 총 연장 3㎞, 왕복 2시간 정도의 산책로로 전국5대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곳이다. 특히 구불구불 이어진 전 그간을 걸으면 곳곳에 장승과돌탑, 출렁다리, 장미터널,파도광장, 분수대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즐길수 있는 명품길이다. (코스는 반도 보라 아파트~중리 해녀촌~75 광장~감지 해변 산책로 입구) 절영해안 산책로는 아픈 역사를 가진 고단한 길이다. 온나라에 몰아쳤던 IMF 사태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당시 부산 영도구청이 시행한 공공 근로 사업으로 계획되어 1999년 1월부터 2001년 3월까지 27개월에 걸쳐 연인원 10만 5000명의 근로 인력을 투입해 만들어진 길이다. 절영해안산책로에 있는 흰여울해안터널은 피아노계단과파도광장 사이 급경사 계단구간 사이 해안암벽에 약 70m 터널을 뚫어2018년 12월 인공적으로 만들어 개통했다. 터널내부에는 인조암 시공, 광섬유판석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해이제는 횐여울길애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어찌 보면 흰여울문화마을은 과거 전쟁의 역사, 고단한 삶의 산물이다. 오늘날 마냥 낭만 감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이유다. 그 길을 걸을 때 마다 굳세어라 금순이를 생각하며 걸어야 한다. 어제의 고통도 지나면 감성 낭만이 된다. (사진: 영도문화원 (yeongdo@kccf.or.kr)&nbsp; &nbsp; 부산 여행의 으뜸은 산복도로가 아닐까? 산복도로(山腹道路), 말&nbsp;그대로 산(山)의 중턱(腹)을 지나는 도로다. 부산항 맞은편 영도 산복도로는 부산에서도 가장&nbsp;늦게 형성된 마을이다. 대부분의 산복도로에 위치한 마을들은 한국전쟁 때 피난민의 역사와 아픔을 오롯이&nbsp;품은 판자촌 동네였다. 더덕더덕 붙은 집들과 좁은 골목, 보잘것없는&nbsp;허름한 가옥들의 집합체이다. 사실 영도는 6·25한국전쟁&nbsp;때 대평동에 피난민대피소가 있었는데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달동네라고 한다. &nbsp;&nbsp;&nbsp;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이다&nbsp;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 데&nbsp;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승달만 외로이 떴다. (가요 '굳세어라 금순아' 가사 중) &nbsp;&nbsp;&nbsp; 가요 굳세어라 금순아 가사에도 나와 있는 영도대교를&nbsp;건너오면 길가에 유난히 말 동상이 많이 눈에 띈다. 영도는 삼국시대부터 나라에서 말을 기르던 국마장(國馬場)이었다. 이곳의&nbsp;말들은 그림자도 끊을(따라잡지) 정도로 빨라서 ‘절영마(絶影馬)’라 불렀다. 그래서 영도의 옛 지명이 절영이다. &nbsp;&nbsp; 불과 10여년&nbsp;전만해도 흰여울문화마을은 지금과는 다른 옛날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오늘날 모습으로 변신한 건&nbsp;2011년 12월에 마을 전체를 리모델링해 지역 예술가들의&nbsp;창작공간과 생활 속 문화를 만나는 독창적인 문화․예술 마을로 재 탄생한 것이다.&nbsp;&nbsp; &nbsp; 매일 두 시에 도개하는 영도대교 건너있는 영도&nbsp;흰여울 문화마을은 절영로를 가운데로 뒤로는 봉래산이, 앞으로는 바다를 안고 있는 배산임수형 마을이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nbsp;전쟁' 등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nbsp;흰여울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은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절벽에서 흰 포말을 이루며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흰 눈이&nbsp;내리는 듯 보인다 하여 붙여 졌다고 한다.&nbsp;&nbsp; &nbsp; 마을 지도에서 보듯이 절영로에서 흰여울길 사이에는&nbsp;세로로 14개의 골목이 나있고 전체로 보면 여러 갈래의 샛길들이 미로처럼 얽혀있어 피란 시절의 힘들고&nbsp;피곤했던 생활이 지금도 그대로 숨쉬는 듯 하다. &nbsp; &nbsp; 문화마을과 해안절영산책로 두 군데를 한꺼번에 둘러보기&nbsp;위해서는 지도에 표시된 출발점에서 시작해 이송도 전망대에서 마치고 오른쪽 도돌이계단으로 내려와 흰여울 해안터널을 지나 해안가를 보고 나서 유턴해&nbsp;해녀촌 탈의실 옆 계단으로 올라와 마치는 코스가 효율적이다. 그런데 이송도는 섬이 아니라는 사실. 흰여울마을 바다 건너편이 송도해수욕장인데(그 유명한 송도 해상 케이블카가&nbsp;있는 곳) 1960~7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관광지였다. 영도&nbsp;주민들은 이곳도 송도 못지않게 경치 좋고 놀기 좋은 곳이라는 뜻에서 송도해수욕장을 ‘일송도’로, 흰여울마을 부근을 ‘이송도’로 부른 데서 유래한다.&nbsp; &nbsp; 해안절영로산책로는 부산 전역에 조성된 갈맷길(총 길이 263km)의 3-3구간&nbsp;중 일부로 영도지역 구간이다. 흰여울 해안터널을 지나 계속 이어지는데 남항 외항을 끼고 태종대까지 해안길과&nbsp;산길로 연결되어 있다. (이 구간을 다 걷는 것도 좋지만 이번 길은 문화마을과 절영해안길이기에 여기서&nbsp;마친다) &nbsp; &nbsp; 본격 흰여울문화마을 탐방을 위해 절영해안도로라고&nbsp;표시된 맏머리계단으로 내려간다. 맏머리계단은 계단 중간에 ‘맏머리샘’이 있어 붙은 이름.&nbsp; &nbsp; 흰여울길을 걷기 전에 이 다섯 개의 키워드를 정리하고&nbsp;돌아보자.&nbsp;&nbsp;&nbsp; ①미로처럼 얽혀진 14개의 골목길, ②믿머리계단, 꼬막집계단, 무지개계단, 피아노계단, 도돌이계단&nbsp;등 5갈래의 계단, ③절영해안산책로에서 흰여울문화마을을 떠받치고&nbsp;있는 축대, ④부산 남항 외항의 배들의 주차장 묘박지(錨泊地), ⑤꼬막을 닮은 작은 하꼬방 집들이다. 그리고 달동네 하꼬방집 안을&nbsp;내부를 보기 어려운데 이런 특징이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흰여울마을 안내소도 꼭 들려야 한다.&nbsp; &nbsp; &nbsp;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카페와 상점들도 생겨났는데&nbsp;길 중반쯤에 있는 점빵을 들려 가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커피, 차 등의 음료와 라면, 우동, 토스트, 떡볶이&nbsp;등 간단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다.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담벼락 너머 펼쳐진 눈부신 바다와 파도소리, 바람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이곳은 수익금를&nbsp;마을 전체를 위해 사용한다. 일종의 공정여행이라고 할까?&nbsp;&nbsp; &nbsp;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명소니 ‘변호인’ 촬영지도 둘러 봐야 한다.&nbsp;고 김영애 씨가 운영하는 국밥집으로 설정됐지만 마당으로 들어서는 계단과 집의 겉모습만 나왔을 뿐 실제 국밥집 장면은 다른 곳에서 찍었다고&nbsp;한다. 담장에는 그의 사진과 함께 명대사도 적혀 있다.&nbsp;&nbsp; &nbsp; “니 변호사 맞재? 변호사님아, 니 내 쫌 도와도”&nbsp;고인의&nbsp;음성이 들리는 듯 새삼 절절하게 다가온다.&nbsp;&nbsp; &nbsp; 촬영지를 지나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 도심에서는&nbsp;볼 수 없는 풍경인 꼬막(조개류의 꼬막)집들을 보인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플라스틱 통에 흙을 담아 기른 갖가지 채소들이 바다 색깔과 닮아있다. 애초에 이 좁은 마을에도 텃밭과 축사 등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nbsp;1959년 태풍 ‘사라’,&nbsp;1987년 ‘셀마’ 등에 다 휩쓸려 가 지금은&nbsp;흔적도 없다. &nbsp; &nbsp; 흰여울길에는 좁은 공간에 어울리지 않게 화장실이&nbsp;많다. 관광객을 위해 지어 놓았다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nbsp;옛 시절을 생각해 보면 당시에 집집마다 화장실이 없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당연히 공동화장실이 필요했고&nbsp;집짓기 힘든 자투리 땅에 지은 게 오늘에 이른 것이다. 지금도 집 안에 화장실이 없는 마을 사람들이&nbsp;이용하고 있으니 귀하게 사용해야 한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마을 아래 절영해안산책로에서 마을을 바라다 보면&nbsp;탄성이 절로 나온다. 깎아지른 산허리에 다닥다닥 붙은 집들이 축대 위에 아슬아슬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에는 삶이다 보니 그런 것도 낭만이 된다. 걸으며&nbsp;마을 어디서나 바다를 보면 여느 바닷가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배들의 주차장, 묘박지(錨泊地)이다. 중․대형 선박들이 하루 평균 70~80척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이색적인&nbsp;풍경으로 부산 남항에 들어오는 화물선이나 원양어선, 선박 수리나 급유를 위해 찾아오는 선박들이 닻을&nbsp;내리고 잠시 머무는 곳이다. &nbsp; &nbsp; &nbsp; &nbsp; &nbsp; 마을을 둘러보고 이송도 전망대를 거쳐 피아노계단을&nbsp;통해 절영해안 산책로 내려 간다. 총 연장 3㎞, 왕복 2시간 정도의 산책로로 전국&nbsp;5대 해안누리길로 선정된 곳이다. 특히 구불구불 이어진 전 그간을 걸으면 곳곳에 장승과&nbsp;돌탑, 출렁다리, 장미터널,&nbsp;파도광장, 분수대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즐길&nbsp;수 있는 명품길이다. (코스는 반도 보라 아파트~중리 해녀촌~75 광장~감지 해변 산책로 입구) &nbsp; 절영해안 산책로는 아픈 역사를 가진 고단한 길이다. 온나라에 몰아쳤던 IMF 사태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당시 부산 영도구청이 시행한 공공 근로 사업으로 계획되어 1999년 1월부터 2001년 3월&nbsp;까지 27개월에 걸쳐 연인원 10만 5000명의 근로 인력을 투입해 만들어진 길이다. &nbsp;&nbsp; 절영해안산책로에 있는 흰여울해안터널은 피아노계단과&nbsp;파도광장 사이 급경사 계단구간 사이 해안암벽에 약 70m 터널을 뚫어&nbsp;2018년 12월 인공적으로 만들어 개통했다. 터널&nbsp;내부에는 인조암 시공, 광섬유판석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해&nbsp;이제는 횐여울길애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nbsp; &nbsp; &nbsp; 어찌 보면 흰여울문화마을은 과거 전쟁의 역사, 고단한 삶의 산물이다. 오늘날 마냥 낭만 감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nbsp;이유다. 그 길을 걸을 때 마다 굳세어라 금순이를 생각하며 걸어야 한다. 어제의 고통도 지나면 감성 낭만이 된다. &nbsp; &nbsp;

(사진:강희갑작가 제공, 성이시돌목장의테쉬폰 야경) 제주 걷기여행하면 올레길,오름, 한라산, 곶자왈 등 익숙한 길을 알고있지만 제주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독특한 여행지가 있다. 마치 야외 텐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모양의건축양식인 테쉬폰(Ctesiphon)은 현재 제주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건축물이다.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 ‘테쉬폰(Cteshphon)’(페르시아 테쉬폰 궁전)이라 불리는 곳에서 처음건축 양식이 시작되었다 해서 테쉬폰이라고 불린다. 곡선 형태의 텐트 모양과 같이 합판을 말아 지붕과벽체의 틀을 만들어 고정한 후 틀에 억새, 시멘트 등을 덧발라 만든 건축물을 테쉬폰이라고 부른다. 이 테쉬폰을 국내에 처음 지은 분이 바로 아일랜드 출신의 ‘맥그린치(Patrick James Mcglinchey, 한국명 임피제)’ 신부이다. 임피제 신부는 1954년 4월, 25세 때 사제 서품을 받고1954년 제주에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제주도는 6·25전쟁과 4·3사건 등으로 매우 빈곤하고 정신적으로도피폐한 지역이어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라산 중산간 개간을 통해 만든 것이 바로 성이시돌 목장으로 '돼지신부님'이란 애칭도 이 때 붙여졌다. 임신부는 제주를 너무 사랑해 지난 1973년 제주도 명예도민증을받으며 '임피제'라는 이름의 한국인이 됐다. 성이시돌목장의 이시돌(Isidore)은 독일계 유대인 자손 이시도르에서유래되었다고 한다. 임피제 신부는 사회적 소외계층 복지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져성이시돌목장 안에 성이시돌 양로원, 피정센터, 젊음의 집, 삼뫼소 은총의 동산, 금악성당, 성이시돌어린이집, 클라라관상수녀원, 농촌산업협회 등을 지어 천주교성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테쉬폰은 우리나라 근∙현대 건축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에충분하나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제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전문가들은 테쉬폰이 지닌 이러한 가치에주목해 보존방안을 강구해 더 이상 훼손되기 전에 그 가치 조명과 등록문화재 지정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이시돌목장의 대표 명소 테쉬폰 기분좋은 얘기도 나누며 짬짬히 사람들 피해 이렇게도 인생사진도찍고… 성이시돌목장 안내 포스터도 그려놨더란. 꼭 한번은 곳곳을 걸어 다녀봐도 좋겠다. 나 또한 무교일때도 왔었는데 어떤 의미를부여하지 않아도 제주다움이 좋았었다. 재밌다~ㅎ 주문 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에 읽어보니. 메뉴는 이곳에서 생산한 목장우유로 만들어참 맛있다. 우린 치즈를 한 덩이를 산다. 짜지않고 삼삼하게 맛있어서 혼자 갈 때도가끔 구입해오곤 했었다.. 테쉬폰과 우유부단을 거쳐 근처의 정물오름으로이동한다. 얼마 전에 개장한 천주교 순례길의 일부이기도하다. 오른쪽으론 계단이 가파르니 올라갈 때 선택하는게 좋다. 걸어 들어왔던 길을 돌아보니 아직 억새꽃한창이다. 층층꽃도 꽃향유도 금오름과 성이시돌 목장을 내려다보며 지난번에 걸었던 금악4.3길도 기억 속에서 잠시 꺼내보고 산방산쪽도 한번 담아보며 바로 앞 도너리오름을보며 어여 휴식년제가 끝나 올라가봤으면 싶었다. 하늘이 너무 예뻐지고 있었다. 한라산도 깨끗하게 단장하고 사방을 내려다보며 제주도 전체를 아우른다. 새별오름은 늘 빛난다 이달봉,이달이 촛대봉, 북돌아진오름, 바리메오름... 정물오름은 말굽형오름이다. 내려가는 능선은 이런 풍경을 보며 가기에 꼭 정물오름을 찾아가거든 오른쪽으로올라 왼쪽인 이곳으로 하산하길 &nbsp; &nbsp;&nbsp;&nbsp; &nbsp;&nbsp;&nbsp;&nbsp; (사진&nbsp;:강희갑작가 제공, 성이시돌목장의&nbsp;테쉬폰 야경)&nbsp; 제주 걷기여행하면 올레길,&nbsp;오름, 한라산, 곶자왈 등 익숙한 길을 알고&nbsp;있지만 제주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독특한 여행지가 있다. 마치 야외 텐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모양의&nbsp;건축양식인 테쉬폰(Ctesiphon)은 현재 제주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건축물이다.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 ‘테쉬폰(Cteshphon)’(페르시아 테쉬폰 궁전)이라 불리는 곳에서 처음&nbsp;건축 양식이 시작되었다 해서 테쉬폰이라고 불린다. 곡선 형태의 텐트 모양과 같이 합판을 말아 지붕과&nbsp;벽체의 틀을 만들어 고정한 후 틀에 억새, 시멘트 등을 덧발라 만든 건축물을 테쉬폰이라고 부른다. 이 테쉬폰을 국내에 처음 지은 분이 바로 아일랜드 출신의 ‘맥그린치(Patrick James Mcglinchey, 한국명 임피제)’ 신부이다.&nbsp; &nbsp; 임피제 신부는 1954년 4월, 25세 때 사제 서품을 받고&nbsp;1954년 제주에 첫 발을 내디뎠다.&nbsp; 당시&nbsp;제주도는 6·25전쟁과 4·3사건 등으로 매우 빈곤하고 정신적으로도&nbsp;피폐한 지역이어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라산 중산간 개간을 통해 만든 것이 바로 성이시돌 목장으로 '돼지&nbsp;신부님'이란 애칭도 이 때 붙여졌다. 임신부는 제주를 너무 사랑해 지난 1973년 제주도 명예도민증을&nbsp;받으며 '임피제'라는 이름의 한국인이 됐다. 성이시돌목장의 이시돌(Isidore)은 독일계 유대인 자손 이시도르에서&nbsp;유래되었다고 한다. &nbsp; 임피제 신부는 사회적 소외계층 복지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져&nbsp;성이시돌목장 안에 성이시돌 양로원, 피정센터, 젊음의 집, 삼뫼소 은총의 동산, 금악성당, 성이시돌&nbsp;어린이집, 클라라관상수녀원, 농촌산업협회 등을 지어 천주교&nbsp;성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nbsp;테쉬폰은 우리나라 근∙현대 건축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에&nbsp;충분하나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제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전문가들은 테쉬폰이 지닌 이러한 가치에&nbsp;주목해 보존방안을 강구해 더 이상 훼손되기 전에 그 가치 조명과 등록문화재 지정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한다.&nbsp; &nbsp; 성이시돌목장의 대표 명소 테쉬폰 &nbsp;기분좋은 얘기도 나누며&nbsp; 짬짬히 사람들 피해 이렇게도 인생사진도&nbsp;찍고…&nbsp;&nbsp;&nbsp; &nbsp; 성이시돌목장 안내 포스터도 그려놨더란.&nbsp; 꼭 한번은 곳곳을 걸어 다녀봐도 좋겠다. 나 또한 무교일때도 왔었는데 어떤 의미를&nbsp;부여하지 않아도 제주다움이 좋았었다. &nbsp;&nbsp;&nbsp; &nbsp; 재밌다~ㅎ 주문 후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에 읽어보니. 메뉴는 이곳에서 생산한 목장우유로 만들어&nbsp;참 맛있다. 우린 치즈를 한 덩이를 산다.&nbsp; 짜지않고 삼삼하게 맛있어서 혼자 갈 때도&nbsp;가끔 구입해오곤 했었다..&nbsp; &nbsp; 테쉬폰과 우유부단을 거쳐 근처의 정물오름으로&nbsp;이동한다.&nbsp; 얼마 전에 개장한 천주교 순례길의 일부이기도&nbsp;하다.&nbsp; 오른쪽으론 계단이 가파르니 올라갈 때 선택하는&nbsp;게 좋다.&nbsp; 걸어 들어왔던 길을 돌아보니 아직 억새꽃&nbsp;한창이다.&nbsp; &nbsp;&nbsp; 층층꽃도 꽃향유도&nbsp; &nbsp; 금오름과 성이시돌 목장을 내려다보며&nbsp; 지난번에 걸었던 금악4.3길도 기억 속에서 잠시 꺼내보고&nbsp; &nbsp; 산방산쪽도 한번 담아보며 바로 앞 도너리오름을&nbsp;보며&nbsp;&nbsp; 어여 휴식년제가 끝나 올라가봤으면 싶었다.&nbsp; 하늘이 너무 예뻐지고 있었다.&nbsp; &nbsp; 한라산도 깨끗하게 단장하고 사방을 내려다보며 제주도 전체를 아우른다.&nbsp; &nbsp; &nbsp;새별오름은 늘 빛난다&nbsp; 이달봉,&nbsp;이달이 촛대봉, 북돌아진오름, 바리메오름...&nbsp;&nbsp; 정물오름은 말굽형오름이다.&nbsp; &nbsp; &nbsp; 내려가는 능선은 &nbsp; &nbsp;이런 풍경을 보며 가기에 꼭 정물오름을 찾아가거든 &nbsp; 오른쪽으로&nbsp;올라 왼쪽인 이곳으로 하산하길 &nbsp; &nbsp;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나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우는구나 박달재에 금봉이야~ 나이가 어느 정도 든 분이라면 이 노래, ‘울고넘는 박달재’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구수한 가락에 애닯은가사로 사랑을 받은 이 노래의 소재가 되는 박달재는 실제로는 천둥산에 있지 않다. 또한 ‘천둥산’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산 이름도 ‘천등산(天登山)’이다. 박달재는 시랑산에 있고 천등산(806m)에서는 동쪽으로 약 9km 쯤에 위치하고 있다. 천등산 연이은 마루라 뜻에서 이등령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천등산은 북동쪽으로는 시랑산(侍郞山:691 m), 남쪽에 인등산(人登山:667 m)으로 이루어져 북동쪽 비탈면을 흐르는 계류는제천천(提川川)을 이루어 충주호(忠州湖)로 흘러들고 서남쪽 비탈면을 흐르는 계류는영덕천(永德川)을 이루어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제천의 천등산 말고도 전남 고흥 천등산(550m), 전북 완주 천등산(707m) , 경북 안동 천등산(575.5 m)이 더 있다. (천등산 정상에는 제천과 충주에서 각각 세운 표지석이 두 개있다) 오늘 걸으려는 박달재와 배론성지는 제천 10경(1.의림지 2.박달재 3.월악산 4.청풍문화재단지 5.금수산 6.용하구곡 7.송계계곡 8.옥순봉 9.탁사정 10.배론성지) 중 두 곳이다. 박달재는 이 일대에 박달나무가 많이 자생해 그렇게 불렀다는 설도 있고 이 근처에서애처롭게 죽어 간 박달이라는 청년의 이름을 따서 불렀다는 설이 있다. 우리에게는 1948년에 이 박달도령과 금봉이 처녀의 애틋한 사연을 담은 ‘울고넘는박달재(반야월 작사, 김교성 작곡)’로 더 유명하게 각인이 된 길이다. 사실 이 길은 과거 선비들이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 가며 이 재에서 한 밤을 묵어 가는 과거 길이기도 하니 박달도령 길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지금은 박달터널이 뚫려 박달재로 돌아가지 않고 갈 수 있어 일부러 찾아야 하는 잊혀진 옛길이지만 제천시가 걷고싶은 길로 다시 만들어 놓았다. 옛날 경상도 청년 박달도령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이 고개를 넘어아랫마을 금봉이 처녀를 만나 사랑을 나눴는데 박달은 과거급제하면 돌아와서 금봉이와 백년가약을 맺겠다고 언약하고 상경하고 금봉이는 도토리묵을 장만하여낭군이 될 박달도령 허리춤에 매달아주고 먼길에 요기하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박달도령은 장원급제하지 못하고 낙방해 슬픔에 잠겨 약속보다 늦게 돌아와금봉이 집을 찾았는데 금봉이는 박달을 애타게 기다리다 3일전에 죽었다는 소식에 너무 슬퍼 식음을 전폐했다. 그러다 박달이 고갯마루 방향을 바라보다 꿈에 그리던 금봉이가 춤을 추면서 고개 쪽으로 가는 것을 보고 죽을힘을 다해 달려갔지만 잡지 못했다. 박달은 어렵게 고개에 도착해 금봉이를 안았지만 안타깝게 금봉이는이내 사라지자 박달은 천길낭떠러지 아래로 몸을 날려 금봉이를 따라 갔다는 애처로운 전설이 스며있는 못다 이룬 사랑의 길이기도 하다. 박달재의 전설, 박달도령과 금봉낭자 박달재는 또 1217년(고려 고종4) 거란 10만대군이 침공해 왔을 때 김취려 장군이 험준한 지형을 이용해 전승한 곳이기도 하다. 그를 기리기 위해후손이 사비를 들여 안국사라는 작은 절을 세워 김취려장군 대첩비와 기마상, 그리고 역사관을 조성했다고한다. 이외에도 박달재에는 박달과 금봉의 조각공원, 목각공원등 볼거리가 있으며 고사한 수령 1000년의 느티나무에 나무아미타불과 오백나한 상을 새긴 목굴암도 꼭둘러보아야 할 곳이다. 박달재와 관한 믿거나 말거나 재미있게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있다. 우리 속담에 ‘싼 게 비지떡’이라는말이 있다. 지금은 값싸게 산 물건은 품질이 좋지 않다는 뜻으로 쓰이는데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과거보러가던 선비들이 박달재에 묵어 떠난 던 다음 날의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먼 길을 가는 선비에게주모가 정성으로 무엇을 싸주었는데 선비가 주모에게 “이것이 무엇이요?”라고 묻자 주모는 “싼 것이(게) 비지떡이요”라고 답해서 그런 속담이 생겼다고 한다. 콩비지로 만든 떡이 비지떡인데 비지는 찌꺼기로 맛도 없고 영양가도 없기에 보잘 것 없고, 볼품 없다는 뜻의 값이 싼 물건은 싼 가격만큼 품질도 떨어진다는 의미와 대동소이하다. 박달재의 전설과 이야기를 뒤로하고 주론산의 천주교 배론 성지로 향한다. 박달재에서 배론 성지까지는 약 5.5km정도로 천천히 걸어도 3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달한다. 박달도령의 과거 보러가는 옛길이기도하지만 지금은 ‘순례자의 길’로도 불린다. 박달재 초입 성황당(서낭당) 돌탑을 지나면 바로 약간 힘든 경사로를 올라야 하는데 숨이 턱에 찰만큼 힘들 때쯤이면 평지길로 바뀌고 완만한내리막과 오르막 길을 2.2km정도 걸으면 파랑재(팔왕재)에 이른다. 파랑재는 주론산 정상,박달재 자연휴양림과 배론 성지로 향하는 갈림길로 여기서부터는 고생하지 않고 걸어도 되는 완만한 내리막 임도길로 이어진다. 이 임도는 걷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전거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박달재 MTB(산악자전거) 길이기도 하다. 배론성지의 배론은 산골짝 지형이 배 밑바닥 모양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주론산이라불리는 주론도 주(舟, 배주)론도 비숫한 의미이다. 천주교 성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배론을 외국어로알고 있지만 순수한 우리말 ‘배 밑바닥’이 그 유래이다. 1791년(정조 15년)에 일어난 신해박해 이후 천주교 신자들이 탄압을 피해 은신처로 숨어들은 박달재길은 은신자들이 화전과 더불어 옹기를구워 충주에 팔기 위해 가던 파랑재와 박달재가 있는 아픈 길이다. 파랑재를 지나 평범한 임도길을 따라약 2Km 정도를 걸어 내려가면 배론성지에 다다른다.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배론성지(舟論聖地)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천주 교회사의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인데 조선 정조 신유사옥때 천주교신자들이 피신하던 곳이었다. 배론성지에는 우리나라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신부의 묘가 있으며 황사영신부의 토굴과 백서가 보전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근대교육기관인 ‘성 요셉 신학교’가 있어 신도들을 육성했다. 한양에서 오다 보면 주론산 아래 첩첩산골에 조성되어 있어 당시에는 찾기가 쉽지 않은 터였을 것이다. (성지 뒤로 주론산이 보인다) 배론 성지에는 역사적 장소와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지만 꼭 보아야 할 곳 황사영신부토굴과 백서이다. 황신부는 경남 창녕(昌寧) 사람으로 정약현(丁若鉉 : 정약용의맏형, 이복형제)의 사위이다. 중국 천주교회 사제인 주문모(周文謨)신부에게 알렉시오(Alexis)라는 세례명으로 영세를 받았다. 1798~1799년경에는 한양에 머물면서 나이 많은 여러 교우들에게 천주교회 교리를 가르쳐 주고 교리서를 등사하였다. 주문모신부가 들어오자 그를 도와 전교에 힘썼는데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배론이라는, 토기를 만드는 천주교인들의 마을에 가서 토굴 속에 숨었다. 황심(黃心)이라는 열렬한 천주교 신자와 황사영이 연락이 닿아 위기에 놓인조선 천주교회를 위해 나라를 통째로 청나라 교구에 바칠 사특한 궁리를 하였다. 그들은 조선 천주교회가박해받은 실정을 자세히 기록하고 천주교회의 재건책을 호소하며 군사를 일으켜 쳐들어 오라는 편지를 황심(黃沁)과 옥천희(玉千禧)로 하여금떠나는 동지사 일행에 끼어서 중국 천주교회 북경교구의 주교에 전달하려고 하였으나 도중에 적발되었다. 황사영은 붙잡혀 한양으로 끌려 올라와 처형되었으며 가산을 몰수당하고 어머니는거제도, 처는 제주도, 아들은 추자도에 각각 귀양 갔다. 먼저 잡힌 황심과 옥천희도 처형되었다. 백서는 관헌의 손에 넘어가천주교 탄압은 더욱 심해졌다. 조정에서는 백서의 원 기록에서 불리한 중국인 천주교 사제 주문모 신부의처형 등에 관한 기사는 빼고 수정해 겨우 1행에 65자 15행, 도합 860여자로 만들었는데 이 편지는 동지사 겸 진주사(陳奏使)편에북경 청나라 황제에게 보고되어 황제의 양해를 구했다. 오늘날에 전하는 백서는 원본과 사본의 2종이 있으며 이것은 신유박해 후 근 백 년 동안 의금부 창고 속에 보관되어 오다가 1894년 갑오경장 뒤 발견되어 당시 조선 천주교회를 지도하던 뮈텔 주교의 손으로 넘어갔다. 1925년 7월 5일로마에서 조선 천주교회의 순교복자 79명의 시복식이 거행될 때에 교황에게 전달되어 지금은 로마 교황청에보관되고 있다. (황사영신부의 토굴) 박달재 옛길(과거길, 순례자의 길)은 아래 길로는 천주교를 박해하기 위해 한양에서 내려오던탄압의 길이었고 위로는 지방 선비들이 관직으로 나가기 위한 희망의 길이었으리라. 그 길에는 장원급제로어사화로 장식된 희망의 이야기도 있었을 것이고, 박달낭자와 금봉이의 가슴 아픈 사랑의 이야기도 있었을것이고, 주모가 싸주던 비지떡의 따뜻한 마음의 이야기도 있었을 것이고,천주교를 박해하던 고난의 길이기도 하였다. 오늘 걸은 길은 목불암을 출발해 성황당을 지나천주교 배론 성지까지 이어진 길로 어쩌면 불교, 토속신앙, 천주교가어우러진 화합의 길처럼 아프고 쓰라린, 즐거움이 다 스며든 역사의 뒤안길이었다. (지도 출처: 천주교 원주교구 배론성지) &nbsp; &nbsp;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나&nbsp;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nbsp;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nbsp;우는구나 박달재에 금봉이야~&nbsp; &nbsp; 나이가 어느 정도 든 분이라면 이 노래, ‘울고&nbsp;넘는 박달재’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구수한 가락에 애닯은&nbsp;가사로 사랑을 받은 이 노래의 소재가 되는 박달재는 실제로는 천둥산에 있지 않다. 또한 ‘천둥산’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산 이름도 ‘천등산(天登山)’이다. 박달재는 시랑산에 있고 천등산(806m)에서는 동쪽으로 약 9km 쯤에 위치하고 있다. 천등산 연이은 마루라 뜻에서 이등령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nbsp; &nbsp; 천등산은 북동쪽으로는 시랑산(侍郞山:691 m), 남쪽에 인등산(人登山:667 m)으로 이루어져 북동쪽 비탈면을 흐르는 계류는&nbsp;제천천(提川川)을 이루어 충주호(忠州湖)로 흘러들고 서남쪽 비탈면을 흐르는 계류는&nbsp;영덕천(永德川)을 이루어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제천의 천등산 말고도 전남 고흥 천등산(550m), 전북 완주 천등산(707m) , 경북 안동 천등산(575.5 m)이 더 있다.&nbsp;&nbsp;&nbsp; &nbsp; (천등산 정상에는 제천과 충주에서 각각 세운 표지석이 두 개있다)&nbsp; &nbsp; 오늘 걸으려는 박달재와 배론성지는 제천 10경(1.의림지 2.박달재 3.월악산 4.청풍문화재단지 5.금수산 6.용하구곡 7.송계계곡 8.옥순봉 9.탁사정 10.배론성지) 중 두 곳이다. &nbsp; 박달재는 이 일대에 박달나무가 많이 자생해 그렇게 불렀다는 설도 있고 이 근처에서&nbsp;애처롭게 죽어 간 박달이라는 청년의 이름을 따서 불렀다는 설이 있다. 우리에게는 1948년에 이 박달도령과 금봉이 처녀의 애틋한 사연을 담은 ‘울고넘는&nbsp;박달재(반야월 작사, 김교성 작곡)’로 더 유명하게 각인이 된 길이다. 사실 이 길은 과거 선비들이&nbsp;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 가며 이 재에서 한 밤을 묵어 가는 과거 길이기도 하니 박달도령 길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지금은 박달터널이 뚫려 박달재로 돌아가지 않고 갈 수 있어 일부러 찾아야 하는 잊혀진 옛길이지만 제천시가 걷고&nbsp;싶은 길로 다시 만들어 놓았다.&nbsp; &nbsp; 옛날 경상도 청년 박달도령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이 고개를 넘어&nbsp;아랫마을 금봉이 처녀를 만나 사랑을 나눴는데 박달은 과거급제하면 돌아와서 금봉이와 백년가약을 맺겠다고 언약하고 상경하고 금봉이는 도토리묵을 장만하여&nbsp;낭군이 될 박달도령 허리춤에 매달아주고 먼길에 요기하도록 배려했다. &nbsp;&nbsp; 그러나 박달도령은 장원급제하지 못하고 낙방해 슬픔에 잠겨 약속보다 늦게 돌아와&nbsp;금봉이 집을 찾았는데 금봉이는 박달을 애타게 기다리다 3일전에 죽었다는 소식에 너무 슬퍼 식음을 전폐했다. 그러다 박달이 고갯마루 방향을 바라보다 꿈에 그리던 금봉이가 춤을 추면서 고개 쪽으로 가는 것을 보고 죽을&nbsp;힘을 다해 달려갔지만 잡지 못했다. 박달은 어렵게 고개에 도착해 금봉이를 안았지만 안타깝게 금봉이는&nbsp;이내 사라지자 박달은 천길낭떠러지 아래로 몸을 날려 금봉이를 따라 갔다는 애처로운 전설이 스며있는 못다 이룬 사랑의 길이기도 하다. &nbsp; &nbsp;박달재의 전설, 박달도령과 금봉낭자&nbsp; &nbsp; 박달재는 또 1217년(고려 고종4) 거란 10만&nbsp;대군이 침공해 왔을 때 김취려 장군이 험준한 지형을 이용해 전승한 곳이기도 하다. 그를 기리기 위해&nbsp;후손이 사비를 들여 안국사라는 작은 절을 세워 김취려장군 대첩비와 기마상, 그리고 역사관을 조성했다고&nbsp;한다. 이외에도 박달재에는 박달과 금봉의 조각공원, 목각공원&nbsp;등 볼거리가 있으며 고사한 수령 1000년의 느티나무에 나무아미타불과 오백나한 상을 새긴 목굴암도 꼭&nbsp;둘러보아야 할 곳이다.&nbsp;&nbsp; &nbsp; &nbsp; &nbsp; 박달재와 관한 믿거나 말거나 재미있게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있다. 우리 속담에 ‘싼 게 비지떡’이라는&nbsp;말이 있다. 지금은 값싸게 산 물건은 품질이 좋지 않다는 뜻으로 쓰이는데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과거보러&nbsp;가던 선비들이 박달재에 묵어 떠난 던 다음 날의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먼 길을 가는 선비에게&nbsp;주모가 정성으로 무엇을 싸주었는데 선비가 주모에게 “이것이 무엇이요?”&nbsp;라고 묻자 주모는 “싼 것이(게) 비지떡이요”라고 답해서 그런 속담이 생겼다고 한다. 콩비지로 만든 떡이 비지떡인데 비지는 찌꺼기로 맛도 없고 영양가도 없기에 보잘 것 없고, 볼품 없다는 뜻의 값이 싼 물건은 싼 가격만큼 품질도 떨어진다는 의미와 대동소이하다.&nbsp; &nbsp; 박달재의 전설과 이야기를 뒤로하고 주론산의 천주교 배론 성지로 향한다. 박달재에서 배론 성지까지는 약 5.5km정도로 천천히 걸어도 3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달한다. 박달도령의 과거 보러가는 옛길이기도&nbsp;하지만 지금은 ‘순례자의 길’로도 불린다.&nbsp;&nbsp; &nbsp; 박달재 초입 성황당(서낭당) 돌탑을 지나면 바로 약간 힘든 경사로를 올라야 하는데 숨이 턱에 찰만큼 힘들 때쯤이면 평지길로 바뀌고 완만한&nbsp;내리막과 오르막 길을 2.2km정도 걸으면 파랑재(팔왕재)에 이른다. 파랑재는 주론산 정상,&nbsp;박달재 자연휴양림과 배론 성지로 향하는 갈림길로 여기서부터는 고생하지 않고 걸어도 되는 완만한 내리막 임도길로 이어진다. 이 임도는 걷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전거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박달재 MTB(산악자전거) 길이기도 하다.&nbsp;&nbsp; &nbsp; 배론성지의 배론은 산골짝 지형이 배 밑바닥 모양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주론산이라&nbsp;불리는 주론도 주(舟, 배주)론도 비숫한 의미이다. 천주교 성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배론을 외국어로&nbsp;알고 있지만 순수한 우리말 ‘배 밑바닥’이 그 유래이다. &nbsp; 1791년(정조 15년)에 일어난 신해박해 이후 천주교 신자들이 탄압을 피해 은신처로 숨어들은 박달재길은 은신자들이 화전과 더불어 옹기를&nbsp;구워 충주에 팔기 위해 가던 파랑재와 박달재가 있는 아픈 길이다. 파랑재를 지나 평범한 임도길을 따라&nbsp;약 2Km 정도를 걸어 내려가면 배론성지에 다다른다.&nbsp;&nbsp; &nbsp;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배론성지(舟論聖地)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천주 교회사의&nbsp;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인데 조선 정조 신유사옥때 천주교신자들이 피신하던 곳이었다. 배론성지에는 우리나라&nbsp;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신부의 묘가 있으며 황사영신부의 토굴과 백서가 보전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nbsp;근대교육기관인 ‘성 요셉 신학교’가 있어 신도들을 육성했다. 한양에서 오다 보면 주론산 아래 첩첩산골에 조성되어 있어 당시에는 찾기가 쉽지 않은 터였을 것이다. &nbsp; &nbsp;&nbsp; (성지 뒤로 주론산이 보인다) &nbsp; 배론 성지에는 역사적 장소와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지만 꼭 보아야 할 곳 황사영신부&nbsp;토굴과 백서이다. 황신부는 경남 창녕(昌寧) 사람으로 정약현(丁若鉉 : 정약용의&nbsp;맏형, 이복형제)의 사위이다. 중국 천주교회 사제인 주문모(周文謨)신부에게 알렉시오(Alexis)라는 세례명으로 영세를 받았다.&nbsp;&nbsp; &nbsp; 1798~1799년경에는 한양에 머물면서 나이 많은 여러 교우들에게 천주교회 교리를 가르쳐 주고 교리서를 등사하였다. 주문모신부가 들어오자 그를 도와 전교에 힘썼는데 신유박해가 일어나자 배론이라는, 토기를 만드는 천주교인들의 마을에 가서 토굴 속에 숨었다. 황심(黃心)이라는 열렬한 천주교 신자와 황사영이 연락이 닿아 위기에 놓인&nbsp;조선 천주교회를 위해 나라를 통째로 청나라 교구에 바칠 사특한 궁리를 하였다. 그들은 조선 천주교회가&nbsp;박해받은 실정을 자세히 기록하고 천주교회의 재건책을 호소하며 군사를 일으켜 쳐들어 오라는 편지를 황심(黃沁)과 옥천희(玉千禧)로 하여금&nbsp;떠나는 동지사 일행에 끼어서 중국 천주교회 북경교구의 주교에 전달하려고 하였으나 도중에 적발되었다. &nbsp; 황사영은 붙잡혀 한양으로 끌려 올라와 처형되었으며 가산을 몰수당하고 어머니는&nbsp;거제도, 처는 제주도, 아들은 추자도에 각각 귀양 갔다. 먼저 잡힌 황심과 옥천희도 처형되었다. 백서는 관헌의 손에 넘어가&nbsp;천주교 탄압은 더욱 심해졌다. 조정에서는 백서의 원 기록에서 불리한 중국인 천주교 사제 주문모 신부의&nbsp;처형 등에 관한 기사는 빼고 수정해 겨우 1행에 65자 15행, 도합 860여&nbsp;자로 만들었는데 이 편지는 동지사 겸 진주사(陳奏使)편에&nbsp;북경 청나라 황제에게 보고되어 황제의 양해를 구했다. 오늘날에 전하는 백서는 원본과 사본의 2종이 있으며 이것은 신유박해 후 근 백 년 동안 의금부 창고 속에 보관되어 오다가 1894년 갑오경장 뒤 발견되어 당시 조선 천주교회를 지도하던 뮈텔 주교의 손으로 넘어갔다. 1925년 7월 5일&nbsp;로마에서 조선 천주교회의 순교복자 79명의 시복식이 거행될 때에 교황에게 전달되어 지금은 로마 교황청에&nbsp;보관되고 있다.&nbsp;&nbsp; (황사영신부의 토굴)&nbsp; &nbsp; 박달재 옛길(과거길, 순례자의 길)은 아래 길로는 천주교를 박해하기 위해 한양에서 내려오던&nbsp;탄압의 길이었고 위로는 지방 선비들이 관직으로 나가기 위한 희망의 길이었으리라. 그 길에는 장원급제로&nbsp;어사화로 장식된 희망의 이야기도 있었을 것이고, 박달낭자와 금봉이의 가슴 아픈 사랑의 이야기도 있었을&nbsp;것이고, 주모가 싸주던 비지떡의 따뜻한 마음의 이야기도 있었을 것이고,&nbsp;천주교를 박해하던 고난의 길이기도 하였다. 오늘 걸은 길은 목불암을 출발해 성황당을 지나&nbsp;천주교 배론 성지까지 이어진 길로 어쩌면 불교, 토속신앙, 천주교가&nbsp;어우러진 화합의 길처럼 아프고 쓰라린, 즐거움이 다 스며든 역사의 뒤안길이었다. &nbsp; &nbsp;(지도 출처: 천주교 원주교구 배론성지)&nbsp;&nbsp;&nbsp;&nbsp;

④송악산 송악산 인증부스에서 사계항까지는 산방산과 형제섬을조망하면서 가게 된다. 풍광이 탁월하고 한적한 해변길이어서 자꾸 라이딩을 멈추게 된다. 산방산을 돌아 중문충전소까지는 줄곧 올라가게 된다. 중문단지에서는 시원하고 광활한 내리막을 즐길 수 있으나 대포포구에서 잠깐 해변가로 갔다가길은 다시 내륙으로 올라간다. 이어 도로를 따라가다 월드컵로를만나바다쪽으로 나가면 된다. 이후 법환포구까지 1km 구간은 범섬과 어우르져 경치가 좋은 해변 마을길이다. 이 구간은 오르막이 심할 뿐만 아니라 주로 간선도로변을 따라가게 되어 운행 여건도 좋지 않아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볼거리 송악산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378 형제해안도로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19012 안덕계곡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410 중문관광단지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18455 색달해변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200000000007158 법환포구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18406 ⑤법환바당환바당 법환포구를 벗어나서 서귀포 시내를 통과하는 산복도로로올라가는 길은 가파르다. 정상 못 미쳐 공식 경로를 벗어나 남성로를 따라 바다쪽으로 가면 외돌개와 천지연폭포를방문할 수 있다. 시내를 벗어나고 정방폭포를 지나 해변 쪽으로 내려가면눈 앞에 섶섬과 함께 남국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또한 보목포구 주변에 있는 제지기오름은 해변 가까이에있어서 사방으로 독특한 풍광을 보여준다. 하효항을 지나 쇠소깍 입구 도로가에 인증부스가 있다. 볼거리 외돌개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18409 천지연폭포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618 정방폭포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531 제지기오름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586 쇠소깍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384 ⑥쇠소깍  쇠소깍 인증부스를 벗어나서간선 도로인 일주동로를 만나게 되는데 이 도로에는 처음부터 자전거길이 넓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운행이어렵지는 않다. 8km 정도 지나서 남원119센터를 끼고해변으로 나가면 된다. 이후에는 줄곧 해안을 따라 가면 되는데해변과 주변 풍경이 잘 어우러져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중간에 샤인빌리조트 부근에서 3km 정도 일주동로를 따라 우회한후 다시 해안으로 나가면 된다. 해비치리조트를 지나면 곧 제주민속촌이 나오고 매표소건너편에 표선해비치해변 인증부스가 있다. 이 구간의 해변 자전거길은 단연 으뜸이다. 천천히 즐기면서 진정 힐링하면 된다. 볼거리 공천포구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21522 위미항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19194 해비치해변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20296 제주도 자전거 여행 TIP <사진:제주 보물섬하이킹> 제주도 자전거 장거리 여행 시 가장 먼저 고민하는것이 자기 자전거를 이용할 것인가? 현지에서 렌트를 할 것인가?이다. 자기 몸에 익숙한 방법이 좋기는 하지만 배송비와 수고를 생각한다면 현지 렌탈샵 이용도 좋다. 렌트용 자전거의 품질도 우수하고 렌트비도 하루 15,000원 ~ 30,000원으로 골라서 탈 수 있다. ①비행기로 가지고 가기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비행기를 탈 때 화물로함께 가지고 가는 것이다. 공항까지 자전거를 가지고 가서 수화물 보관소(포장 센터)에 부탁하면 앞 바퀴를 분리하여 자전거 전용 박스에 포장해준다. 포장된 자전거 박스를 카트에 싣고 발권 창구로 가면 특수 수화물로 취급하여 비행기에 실을 수있다.저가 항공의 경우는 자전거 운임 10,000원을 추가부담해야 한다. ②택배로 보내기 출발하기 며칠 전에 제주도로 미리 자전거를 택배로보내는 방법이다. 주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샵으로 보내게 되는데 사전에 연락을 해 둬야 하고 소정의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발송하기 전에 박스 포장을 해야 하는데, 가까운샵에서 자전거 박스를 구하여 직접 포장해도 되고 샵에 요금을 지불하고 포장을 의뢰해도 된다. 자전거는대형 화물이라서 화물 택배를 이용해야 한다. ③배편으로 가지고 가기 배편으로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방법인데 별도로포장하지 않고 그냥 끌고 타면 되므로 번거롭지 않다. 부산, 목포, 해남(우수영), 완도, 고흥(녹동항),여수에제주로 출항하는 배편이 있다. 자전거 운임은 3,000원이다. ④현지에서 렌트하기 제주도까지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고 현지에서렌트하는 방법도 있다. 무엇보다 번거로운 운송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빌린 곳과 다른 곳에 자전거를반납할 수도 있다. 자전거 여행 외에 다른 스타일의 여행도 병행한다면 자전거 렌트가 좋은 대안이 될수 있다. 다만 기간이 길어지면 렌트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고 본인의 취향에 꼭 맞는 자전거를 구하지못할 수도 있다. (sanguru@naver.com) &nbsp;&nbsp; ④송악산&nbsp; &nbsp; &nbsp; 송악산 인증부스에서 사계항까지는 산방산과 형제섬을&nbsp;조망하면서 가게 된다. 풍광이 탁월하고 한적한 해변길이어서 자꾸 라이딩을 멈추게 된다. 산방산을 돌아 중문충전소까지는 줄곧 올라가게 된다. 중문단지에서는 시원하고 광활한 내리막을 즐길 수 있으나 대포포구에서 잠깐 해변가로 갔다가&nbsp;길은 다시 내륙으로 올라간다. 이어 도로를 따라가다 월드컵로를&nbsp;만나&nbsp;바다쪽으로 나가면 된다. 이후 법환포구까지 1km 구간은 범섬과 어우르져 경치가 좋은 해변 마을길이다.&nbsp; &nbsp; 이 구간은 오르막이 심할 뿐만 아니라 주로 간선&nbsp;도로변을 따라가게 되어 운행 여건도 좋지 않아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nbsp; &nbsp; 볼거리&nbsp; 송악산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378&nbsp; 형제해안도로&nbsp;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19012&nbsp; 안덕계곡&nbsp;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410&nbsp; 중문관광단지&nbsp;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18455&nbsp; 색달해변&nbsp;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200000000007158&nbsp; 법환포구&nbsp;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18406&nbsp; &nbsp; ⑤법환바당&nbsp;환바당 &nbsp; 법환포구를 벗어나서 서귀포 시내를 통과하는 산복도로로&nbsp;올라가는 길은 가파르다. 정상 못 미쳐 공식 경로를 벗어나 남성로를 따라 바다쪽으로 가면 외돌개와 천지연폭포를&nbsp;방문할 수 있다.&nbsp; &nbsp; 시내를 벗어나고 정방폭포를 지나 해변 쪽으로 내려가면&nbsp;눈 앞에 섶섬과 함께 남국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또한 보목포구 주변에 있는 제지기오름은 해변 가까이에&nbsp;있어서 사방으로 독특한 풍광을 보여준다. 하효항을 지나 쇠소깍 입구 도로가에 인증부스가 있다.&nbsp; &nbsp; 볼거리&nbsp; 외돌개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18409&nbsp; 천지연폭포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618&nbsp; 정방폭포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531&nbsp; 제지기오름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586&nbsp; 쇠소깍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384&nbsp; &nbsp; ⑥쇠소깍  &nbsp; &nbsp; 쇠소깍 인증부스를 벗어나서&nbsp;간선 도로인 일주동로를 만나게 되는데 이 도로에는 처음부터 자전거길이 넓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운행이&nbsp;어렵지는 않다. 8km 정도 지나서 남원119센터를 끼고&nbsp;해변으로 나가면 된다.&nbsp;&nbsp;&nbsp; 이후에는 줄곧 해안을 따라 가면 되는데&nbsp;해변과 주변 풍경이 잘 어우러져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중간에 샤인빌리조트 부근에서 3km 정도 일주동로를 따라 우회한&nbsp;후 다시 해안으로 나가면 된다.&nbsp; &nbsp; 해비치리조트를 지나면 곧 제주민속촌이 나오고 매표소&nbsp;건너편에 표선해비치해변 인증부스가 있다. 이 구간의 해변 자전거길은 단연 으뜸이다. 천천히 즐기면서 진정 힐링하면 된다.&nbsp; &nbsp; 볼거리&nbsp; 공천포구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21522&nbsp; 위미항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19194&nbsp; 해비치해변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20296&nbsp; &nbsp; &nbsp;&nbsp;&nbsp;&nbsp; &nbsp; 제주도 자전거 여행 TIP &lt;사진:&nbsp;제주 보물섬하이킹&gt;&nbsp;&nbsp; &nbsp; &nbsp;&nbsp;&nbsp;&nbsp;&nbsp; 제주도 자전거 장거리 여행 시 가장 먼저 고민하는&nbsp;것이 자기 자전거를 이용할 것인가? 현지에서 렌트를 할 것인가?이다. 자기 몸에 익숙한 방법이 좋기는 하지만 배송비와 수고를 생각한다면 현지 렌탈샵 이용도 좋다. 렌트용 자전거의 품질도 우수하고 렌트비도 하루 15,000원 ~ 30,000원으로 골라서 탈 수 있다. &nbsp;&nbsp; ①비행기로 가지고 가기&nbsp;&nbsp;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비행기를 탈 때 화물로&nbsp;함께 가지고 가는 것이다. 공항까지 자전거를 가지고 가서 수화물 보관소(포장 센터)에 부탁하면 앞 바퀴를 분리하여 자전거 전용 박스에 포장해&nbsp;준다. 포장된 자전거 박스를 카트에 싣고 발권 창구로 가면 특수 수화물로 취급하여 비행기에 실을 수&nbsp;있다.저가 항공의 경우는 자전거 운임 10,000원을 추가&nbsp;부담해야 한다.&nbsp; &nbsp; ②택배로 보내기&nbsp; 출발하기 며칠 전에 제주도로 미리 자전거를 택배로&nbsp;보내는 방법이다. 주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샵으로 보내게 되는데 사전에 연락을 해 둬야 하고 소정의&nbsp;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발송하기 전에 박스 포장을 해야 하는데, 가까운&nbsp;샵에서 자전거 박스를 구하여 직접 포장해도 되고 샵에 요금을 지불하고 포장을 의뢰해도 된다. 자전거는&nbsp;대형 화물이라서 화물 택배를 이용해야 한다.&nbsp; &nbsp; ③배편으로 가지고 가기&nbsp; 배편으로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방법인데 별도로&nbsp;포장하지 않고 그냥 끌고 타면 되므로 번거롭지 않다. 부산, 목포, 해남(우수영), 완도, 고흥(녹동항),여수에&nbsp;제주로 출항하는 배편이 있다. 자전거 운임은 3,000원이다.&nbsp; &nbsp; ④현지에서 렌트하기&nbsp; 제주도까지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고 현지에서&nbsp;렌트하는 방법도 있다. 무엇보다 번거로운 운송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빌린 곳과 다른 곳에 자전거를&nbsp;반납할 수도 있다. 자전거 여행 외에 다른 스타일의 여행도 병행한다면 자전거 렌트가 좋은 대안이 될&nbsp;수 있다. 다만 기간이 길어지면 렌트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고 본인의 취향에 꼭 맞는 자전거를 구하지&nbsp;못할 수도 있다.&nbsp; (sanguru@naver.com) &nbsp; &nbsp; &nbsp;

제주도 해안을 한바퀴 도는 ‘제주환상종주 자전거길’이 2015년11월7일 개통되었다.제주도의 빼어난 풍광에 자전거 여행의 매력이 더해져서 모두가 고대하던 ‘힐링 자전거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10개의 인증부스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용두암 인증부스를 포함하여 모두 10개의 인증부스가 234km에 걸쳐서 설치되었는데 제주시에 5개,서귀포시에 5개가 있다. 종주 인증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유인)인증센터는 용두암 부근에 한 곳이 있다.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 자전거길은 주로 해안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만 조성되어 있다. 시계 방향으로는 안내 표지조차 없으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반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면 된다. 제주환상종주 자전거길은 대부분 바닷가를 따라 가게 되어 오르내림이 적으므로 운행에 큰 어려움은 없다.다만 중문단지로 가기 위해서는 꽤 높은 언덕을 넘어야 하므로 시간을 여유있게 잡아야 한다.서귀포 시내와 제주항 직전에서도 조그마한 언덕을 통과하게 된다. ◎출발하기 ◎출발하기 제주공항이나 제주항에서 가까운 곳에 용두암 인증부스가 있고,그 옆에 인증센터가 있다.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도두항이나 용담포구 방향 자전거길로 가서 반시계 방향으로 라이딩을 시작하고 마지막에 용두암 인증부스나 인증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제주항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용두암 인증부스를 거쳐서 라이딩하면 되고,종주 완료후 인증 스티커를 받으려면 용두암 인증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제주공항→용담포구 방향용담포구나 용두암 방향으로 가고 싶으면 공항입구에서 1시 방향으로 직진하여 용문로로 들어서면 된다.월성사거리를 지나 200m 앞에 있는 먹돌새기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계속 직진하면 용담포구 부근 자전거길에 도착하게 된다. 도심을 지나긴 하지만 길 양쪽에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있어 크게 어려움은 없다.종주 종료후에는 이 길로 공항으로 복귀하면 된다. 제주공항→도두항 방향공항 입구에서 우회전하여 공항로를 따라 150m 진행후 오른쪽 작은 도로로 진입하면 도두항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공항 외곽을 따라 중앙차선 표시가 없는 좁은 길을 운행하게 된다. SK충전소에서 우회전하여 큰 도로로 계속 내려가면 도두항 입구의 자전거길에 합류하게 된다. 제주항 출발제주항에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이 있는데 항로와 운항 시간에 따라 이용 터미널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연안여객터미널은 자전거길에 인접해 있고 국제여객터미널도 입구가 자전거길 가까이에 있다. ①용두암 용두암에서 출발하여 제주공항 외곽을 지나 해안을 따라 달린다.포구나 인구 밀집지역을 계속 통과하므로 횡단보도나 길바뀜이 자주 있다.자전거길도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작은 오르내림도 계속되어 운행이 쾌적한 편은 아니다. 마지막에 하귀-애월 해안도로를 지나는데 매우 아름다운 길이다.다락쉼터는 잠시 머물면서 주변 경치를 즐길만한 곳이다. <볼거리> 애월해안도로 https://vo.la/3JKQ 이호테우해변 https://vo.la/KA7W 다끄네포구(용담포구) https://vo.la/FWb9 ②다락쉼터(21Km) 다락공원에서 내려서면 바로 애월항이고 한림항을 지나면 물빛이 좋은 협재해변이다.월령선인장마을을 지나면 해거름마을공원이 나온다.포구와 해변이 연달아 나오는 전형적인 해변 경로이다. 애월항 지나 한담해변은 제주 제일의 해안 산책로이므로 놓치면 아까운 곳이다.시간이 되면 월령선인장공원도 들러보는 것이 좋다. <볼거리> 한담해변 https://vo.la/T5bE 한담해안산책로 https://vo.la/M8Tt 한림항 https://vo.la/3vHt 협재굴 https://vo.la/LE2a 곽지패총 https://vo.la/8Wc9 월령선인장군락지 https://vo.la/AX06 해거름전망대 https://vo.la/V5Z8 ③해거름마을공원(21Km) 한경면 소재지를 통과하면 거대한 풍차가 이색적인 신창풍차해안도로에 들어선다. 당산봉 옆 오르막 길을 지나서 해안으로 나가면 차귀도포구이다. 수월봉 옆을 올라 지나면 전형적인 해변이 모슬포항 부근까지 계속된다. 모슬포항을 지나 송악산 옆 작은 고개를 넘으면 산방산이 한 눈에 들어오고 곧 인증부스이다. 이 구간은 한적한 전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고자전거길도 잘 정비되어 있다. <볼거리> 신창풍차해안도로 https://vo.la/lbFE 차귀도 https://vo.la/wNQh 수월봉 https://vo.la/QJVp 모슬포항 https://vo.la/R2py ④송악산(35Km) 송악산 인증부스에서 사계항까지는 산방산과 형제섬을 조망하면서 가게된다.풍광이 탁월하고 한적한 해변길이어서 자꾸 라이딩을 멈추게 된다. 산방산을 돌아 중문충전소까지는 줄곧 올라가게 된다.중문단지에서는 시원하고 광활한 내리막을 즐길 수 있으나 대포포구에서 잠깐 해변가로 갔다가길은 다시 내륙으로 올라간다. 이어도로를 따라가다 월드컵로를 만나 바다쪽으로 나가면 된다.이후 법환포구까지 1km 구간은 범섬과 어우르져 경치가 좋은 해변 마을길이다. 이 구간은 오르막이 심할 뿐만 아니라 주로 간선 도로변을 따라가게 되어 운행 여건도 좋지 않아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sanguru@naver.com &nbsp; 제주도 해안을 한바퀴 도는 ‘제주환상종주 자전거길’이 2015년11월7일 개통되었다.제주도의 빼어난 풍광에 자전거 여행의 매력이 더해져서 모두가 고대하던 ‘힐링 자전거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10개의 인증부스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용두암 인증부스를 포함하여 모두 10개의 인증부스가 234km에 걸쳐서 설치되었는데 제주시에 5개,서귀포시에 5개가 있다. 종주 인증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유인)인증센터는 용두암 부근에 한 곳이 있다. &nbsp; 반시계 방향으로 돌기 자전거길은 주로 해안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만 조성되어 있다. 시계 방향으로는 안내 표지조차 없으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반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면 된다. &nbsp; &nbsp; &nbsp; 제주환상종주 자전거길은 대부분 바닷가를 따라 가게 되어 오르내림이 적으므로 운행에 큰 어려움은 없다.다만 중문단지로 가기 위해서는 꽤 높은 언덕을 넘어야 하므로 시간을 여유있게 잡아야 한다.서귀포 시내와 제주항 직전에서도 조그마한 언덕을 통과하게 된다. &nbsp;&nbsp;&nbsp;&nbsp;&nbsp; ◎출발하기 ◎출발하기 제주공항이나 제주항에서 가까운 곳에 용두암 인증부스가 있고,그 옆에 인증센터가 있다. &nbsp;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도두항이나 용담포구 방향 자전거길로 가서 반시계 방향으로 라이딩을 시작하고 마지막에 용두암 인증부스나 인증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nbsp; 제주항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용두암 인증부스를 거쳐서 라이딩하면 되고,종주 완료후 인증 스티커를 받으려면 용두암 인증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nbsp; &nbsp; 제주공항→용담포구 방향용담포구나 용두암 방향으로 가고 싶으면 공항입구에서 1시 방향으로 직진하여 용문로로 들어서면 된다.&nbsp;월성사거리를 지나 &nbsp;200m 앞에 있는 먹돌새기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계속 직진하면 용담포구 부근 &nbsp;자전거길에 도착하게 된다. 도심을 지나긴 하지만 길 양쪽에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있어 크게 어려움은 없다.종주 종료후에는 이 길로 공항으로 복귀하면 된다. &nbsp; &nbsp; &nbsp; 제주공항→도두항 방향공항 입구에서 우회전하여 공항로를 따라 150m 진행후 오른쪽 작은 도로로 진입하면 도두항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공항 외곽을 따라 중앙차선 표시가 없는 좁은 길을 운행하게 된다. SK충전소에서 우회전하여 큰 도로로 계속 내려가면 도두항 입구의 자전거길에 합류하게 된다. &nbsp; &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제주항 출발제주항에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이 있는데 항로와 운항 시간에 따라 이용 터미널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연안여객터미널은 자전거길에 인접해 있고 국제여객터미널도 입구가 자전거길 가까이에 있다. &nbsp; &nbsp; &nbsp; ①용두암 용두암에서 출발하여 제주공항 외곽을 지나 해안을 따라 달린다.포구나 인구 밀집지역을 계속 통과하므로 횡단보도나 길바뀜이 자주 있다.자전거길도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작은 오르내림도 계속되어 운행이 쾌적한 편은 아니다. &nbsp; &nbsp; &nbsp; 마지막에 하귀-애월 해안도로를 지나는데 매우 아름다운 길이다.다락쉼터는 잠시 머물면서 주변 경치를 즐길만한 곳이다. &lt;볼거리&gt; 애월해안도로&nbsp; https://vo.la/3JKQ 이호테우해변&nbsp; https://vo.la/KA7W 다끄네포구(용담포구)&nbsp; https://vo.la/FWb9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②다락쉼터(21Km) &nbsp; 다락공원에서 내려서면 바로 애월항이고 한림항을 지나면 물빛이 좋은 협재해변이다.월령선인장마을을 지나면 해거름마을공원이 나온다.포구와 해변이 연달아 나오는 전형적인 해변 경로이다. &nbsp; &nbsp; 애월항 지나 한담해변은 제주 제일의 해안 산책로이므로 놓치면 아까운 곳이다.시간이 되면 월령선인장공원도 들러보는 것이 좋다. &nbsp; &nbsp; &nbsp; &lt;볼거리&gt; 한담해변&nbsp; https://vo.la/T5bE 한담해안산책로&nbsp; https://vo.la/M8Tt 한림항&nbsp; https://vo.la/3vHt 협재굴&nbsp; https://vo.la/LE2a 곽지패총&nbsp; https://vo.la/8Wc9 월령선인장군락지&nbsp; https://vo.la/AX06 해거름전망대&nbsp; https://vo.la/V5Z8 &nbsp; &nbsp; ③해거름마을공원(21Km) &nbsp; 한경면 소재지를 통과하면 거대한 풍차가 이색적인 신창풍차해안도로에 들어선다. &nbsp; &nbsp; 당산봉 옆 오르막 길을 지나서 해안으로 나가면 차귀도포구이다. 수월봉 옆을 올라 지나면 &nbsp;전형적인 해변이 모슬포항 부근까지 계속된다. &nbsp; 모슬포항을 지나 &nbsp;송악산 옆 작은 고개를 넘으면 산방산이 한 눈에 들어오고 곧 인증부스이다. &nbsp; 이 구간은 한적한 전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고&nbsp;자전거길도 잘 정비되어 있다. &nbsp; &nbsp; &lt;볼거리&gt; 신창풍차해안도로&nbsp; https://vo.la/lbFE 차귀도&nbsp; https://vo.la/wNQh 수월봉&nbsp; https://vo.la/QJVp 모슬포항&nbsp; https://vo.la/R2py &nbsp; ④송악산(35Km) &nbsp; 송악산 인증부스에서 사계항까지는 산방산과 형제섬을 조망하면서 가게된다.풍광이 탁월하고 한적한 해변길이어서 자꾸 라이딩을 멈추게 된다. &nbsp; &nbsp; 산방산을 돌아 &nbsp;중문충전소까지는 줄곧 올라가게 된다.중문단지에서는 시원하고 광활한 내리막을 즐길 수 있으나 대포포구에서 잠깐 해변가로 갔다가&nbsp;&nbsp;길은 다시 내륙으로 올라간다. &nbsp; 이어도로를 따라가다 월드컵로를 만나 &nbsp;바다쪽으로 &nbsp;나가면 된다.이후 법환포구까지 1km 구간은 범섬과 어우르져 경치가 좋은 해변 마을길이다. &nbsp; 이 구간은 오르막이 심할 뿐만 아니라 &nbsp;주로 간선 도로변을 따라가게 되어 운행 여건도 좋지 않아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nbsp; &nbsp; sanguru@naver.com&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미국에 그랜드 캐니언이 있다면 한국에는 속으로 들어가야만보이는 숨어있는 제주 하천 캐니언, 효돈천이 있다. 제주 서귀포에 한라산 남쪽을 대표하는 하천, 효돈천이 흐른다. 한라산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줄기로 하효동과남원 하례리를 거쳐 13km 간 이어지다가 하류의 유명한 관광지 쇠소깍에 이르러 바다로 흘러간다. 이 계곡에는 난대식물과 활엽수림 등이 우거져 다양한 식물자원이 많고 숲과 물이 만나 신비로움을 풍겨 유네스코가지정한 생물권 보존지역이기도 하다. 효돈천은 제주를 찾는 일반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곳으로 사람의 발길이 드문 오지이다. 이 계곡 트래킹을 하려면 먼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의 사전 허가를받아야 한다.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보호 및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구역을 두고 있는데이곳도 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이번하천 탐사는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는 코스로 효돈천 상류에서 시작해 돈내코 원앙폭포까지 약 5Km 구간을걷는다. 칡오름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한다.여전히 땀은 비오듯하고...건천인 계곡 곳곳에 향기로운 주인공승두목이 아주 많이 피어 있었다. 중대가리꽃이라 부르기도 한다.꽃피기 전 동글동글 스님 머리를 닮아서 ㅋ ㅋ ㅋ 오... 신비스런곳들이 군데군데 많은 게 기대를 져버리진 않는군... 볼거리 많으니 좋아... 이번 구간 걷기중 만난 특이했던 마른 폭포 한라산에 비가 많이 내리면 순식간에 계곡물이불어 이런 장관을 만들었다니... 그저 자연의 힘에 감탄만이 위에서 내려다보니자갈들과 검은모래가 산처럼 쌓여있다. 급물살이 만든 작품은 언제나 그렇듯 다 다르고탄성이 절로. 때론 자갈밭을때론 사막처럼 모래 산을 넘고 또 넘고 커다란 바위틈으로 기어 통과 하기도 했다. 모두가 탄성을 지르던 구간 그러나 직진이 안된다.도저히 방법이 없어 후퇴. 어느 구간쯤에서 밧줄타고 내려와 배낭을 벗어던지고 아쉬운 그 구간으로 내려가본다. 와~우 아주아주 깊다.신비스런 곳이다. 자꾸만 아쉬움에 자릴 뜨지 못하고 다시 한컷 덥긴 했지만 지난번 구간보단 흐르는 맑은 물이있어서 좋다. 오를수록 물은 더 차가워졌고작은 폭포들이 제각각 뽐내며 멋부리고 있었다. 어느 구간부터는 아예 물속으로 걸었다. 오늘의 도착점인 원앙폭포에 도착하니 그동안사람 구경 못했는데 어마어마한 인파들...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 속 살을 볼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 제주에 이처럼 때묻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숨은 비경들을 더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정을 정리한다. &nbsp; 미국에 그랜드 캐니언이 있다면 한국에는 속으로 들어가야만&nbsp;보이는 숨어있는 제주 하천 캐니언, 효돈천이 있다. &nbsp; 제주 서귀포에 한라산 남쪽을 대표하는 하천, 효돈천이 흐른다. 한라산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줄기로 하효동과&nbsp;남원 하례리를 거쳐 13km 간 이어지다가 하류의 유명한 관광지 쇠소깍에 이르러 바다로 흘러간다. 이 계곡에는 난대식물과 활엽수림 등이 우거져 다양한 식물자원이 많고 숲과 물이 만나 신비로움을 풍겨 유네스코가&nbsp;지정한 생물권 보존지역이기도 하다.&nbsp; 효돈천은 제주를 찾는 일반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nbsp;곳으로 사람의 발길이 드문 오지이다. 이 계곡 트래킹을 하려면 먼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의 사전 허가를&nbsp;받아야 한다.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보호 및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구역을 두고 있는데&nbsp;이곳도 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nbsp;이번&nbsp;하천 탐사는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는 코스로 효돈천 상류에서 시작해 돈내코 원앙폭포까지 약 5Km 구간을&nbsp;걷는다.&nbsp; 칡오름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한다.&nbsp;&nbsp;여전히 땀은 비오듯하고...&nbsp;&nbsp;건천인 계곡 곳곳에 향기로운 주인공&nbsp;승두목이 아주 많이 피어 있었다. &nbsp; &nbsp; &nbsp; 중대가리꽃이라 부르기도 한다.&nbsp;&nbsp;꽃피기 전 동글동글 스님 머리를 닮아서 ㅋ ㅋ ㅋ&nbsp; &nbsp; &nbsp; 오...&nbsp; 신비스런&nbsp;곳들이 군데군데 많은 게 기대를 져버리진 않는군... 볼거리 많으니 좋아... 이번 구간 걷기중 만난 특이했던 마른 폭포&nbsp; 한라산에 비가 많이 내리면 순식간에 계곡물이&nbsp;불어 이런 장관을 만들었다니... 그저 자연의 힘에 감탄만이&nbsp; &nbsp; 위에서 내려다보니&nbsp;자갈들과 검은모래가 산처럼 쌓여있다.&nbsp;&nbsp; &nbsp; &nbsp; 급물살이 만든 작품은 언제나 그렇듯 다 다르고&nbsp;탄성이 절로.&nbsp;&nbsp; &nbsp; &nbsp; 때론 자갈밭을&nbsp;때론 사막처럼 모래 산을 넘고 또 넘고 커다란 바위틈으로 기어 통과 하기도 했다. &nbsp; 모두가 탄성을 지르던 구간 &nbsp; &nbsp;&nbsp; 그러나 직진이 안된다.&nbsp;&nbsp;도저히 방법이 없어 후퇴. &nbsp; &nbsp; 어느 구간쯤에서 밧줄타고 내려와 배낭을 벗어&nbsp;던지고 아쉬운 그 구간으로 내려가본다. &nbsp; 와~우 &nbsp; &nbsp; 아주아주 깊다.&nbsp;&nbsp;신비스런 곳이다.&nbsp; &nbsp;&nbsp;&nbsp;&nbsp;&nbsp; 자꾸만 아쉬움에 자릴 뜨지 못하고 다시 한&nbsp;컷&nbsp; &nbsp;&nbsp;&nbsp;&nbsp;&nbsp; &nbsp; 덥긴 했지만 지난번 구간보단 흐르는 맑은 물이&nbsp;있어서 좋다. &nbsp; &nbsp; &nbsp; &nbsp;&nbsp; &nbsp; &nbsp;&nbsp; 오를수록 물은 더 차가워졌고&nbsp;작은 폭포들이 제각각 뽐내며 멋부리고 있었다. &nbsp; &nbsp; &nbsp; 어느 구간부터는 아예 물속으로 걸었다.&nbsp; 오늘의 도착점인 원앙폭포에 도착하니 그동안&nbsp;사람 구경 못했는데 어마어마한 인파들...&nbsp; &nbsp; &nbsp;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 속 살을 볼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 제주에 이처럼 때묻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숨은 비경들을&nbsp; 더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정을 정리한다. &nbsp; &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또 제주야?또 올레길을 걸어?라는 친구들의 핀잔을 뒤로하고 이미 여러 번을 걸은올레 10코스(화순항~모슬포항)를 이번엔역방향으로 걷기로 한다.과거 모슬포항이 아니다.새로운여객터미널을 만들고 운진항이라고 개명하고익숙한 모슬포항을 대신한다. 오늘의 걷기 목적은 이름도 생소한 다크투어리즘(DarkTourism,전쟁·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일명 역사교훈여행)의 생생한 현장,설치 미술작품들을 둘러 보는 것이다. 지난9월2일 개막식을 갖고12월3일에 폐막한 제주비엔날레 총 다섯 전시 공간 중 하나인 알뜨르 비행장 전시장은‘알뜨르 문화예술공간’이라 불리며폐막 이후에도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군 측이3년간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해주었다고 한다.알뜨르 문화예술공간이 다크투어리즘의 성지가 되길 기원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걸어왔다.걸어오는 동안 바다너머로 보이는 산방산의 풍경만으로도 힐링이 되지만 초입 안내센터에 설치되어 있는작품만을 보고 제주4·3사태의 아픔을 고스란히받는다.총13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14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알뜨르비행장을 제주비엔날레 전시장의 제3코스로만든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일제강점기,평화로웠던경작지에 일본군이 모슬포 주민을 강제동원해 조성한 알뜨르비행장은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군사 전초기지로 활용되었다. 그 옆 섯알오름에는 우리민족끼리의 아픔의 역사를 그대로 안고 있는 민간인 학살희생자 넋을 기리는 유적지가 있다.예술가들은 군기지의 흔적인 격납고와 벙커가 남아 있는 아픔의땅에 역사와 장소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 것이다.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당시격납고는 그대로 남아있지만 경작지에서 주민들이 다시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생활자체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이런 메시지를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게 아닐까? 사실 알뜨르비행장의 전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이미지난2010년'경술국치100년'을 맞아 이번에도 참여하고 있는 박경훈작가의 개인전'알뜨르에서 아시아를 보다'가 열렸었다고 한다.그 당시 제작된 박경훈·강문석 작가의 공동작품'알뜨르의제로센'이 격납고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제로센-영어 표기인 제로(zero)와 센토키(전투기의 일본어 발음)의 첫 글자를 합친 것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공격(가미카제·神風)에 이용된 전투기로 유명하다) 그 앞에 모래자루를 활용한 옥정호의'무지개진지'가 설치되긴 했지만 일제 전투기를 철로 재현한 그 당시 작품의 재현이다.강문석 작가는 날개 부러진 제로센 전투기를 형상화한'기억'을 또다른 격납고에 설치해 놓았다. 알뜨르 문화예술공간 초입 안내센터 앞에는 격납고 전시장에 앞서 거대한 작품들이압도하며 관람객을 맞는다. 구본주작가의‘갑오농민전쟁2’(1994,브론즈)와최평곤작가의‘파랑새’(2017,대나무,철)그리고 김해곤작가의‘한 알’(2017,대나무,천,비계 구조물)등은 차음부터 관람객을 압도한다. 37세로 요절한 조각가 구본주는 형상미술과리얼리즘을 근간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계급성을 작업의 주요 모티프로 삼았다.노동자,농민,그리고 도시의 샐러리맨의 모습을 생생하게담아내며 현실 비판적 시각을 제시한 작가의‘갑오농민전쟁2’는저항과 혁명의 에너지를 인체 조형의 솟구치는 힘으로 표현했다. 최평곤작가는 동학 농민군들이 사용했던 죽창에서 영감을 얻은 대나무를 씨줄 날줄로엮어'파랑새'를 설치했다. 9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이지만 긴 원통형으로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공간을 위협하지 않는다. ‘파랑새’는 알뜨르비행장의 풍경,바람과 조우하며 평화의메시지를 전달한다. 김해곤, ‘한 알’(2017, 대나무, 천, 비계 구조물 ● 사진출처:제주 비엔날레) 1990년대 후반이래 깃발과 천을 활용한 환경미술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김해곤은 알뜨르비행장에‘한 알’을 심는다.바람에 흔들리는 황금색 천으로 이뤄진 대형 구 작품은 밀 한 알의 탄생을 형상화한 작품이다.알뜨르비행장이 지니고 있는 전쟁의 역사가 치유되고 이 곳에 새로운 한 알의 생명이 잉태되어 평화의시작을 알린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임경섭, ‘두린아이’(2017, 혼합재료, 가변크기) 임경섭작가의 '두린아이'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전망경을통해 보게 되는 이미지는 섯알오름의 일출과 일몰 풍경에 과거 민간인 학살 희생자들의 유골 사진을 결합했다.딥러닝기술을 이용,인공지능(AI)에서 생길 수 있는오류를 제어하지 않고 오히려 확대시켜 얻어지는 이미지를 예술표현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딥드림'프로그램을 사용했다.딥러닝의 핵심인'인간이 축적해온 데이터를 습득해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한다'는개념과 달리 오류 를 축적하는 것이다. ‘두린아이’라는AI의시선은 인류의 과오를 되새기게 한다. 최고팀, ‘숭고한 눈물’(2017, 삽, 시멘트, 우레탄 페인트, 가변크기) '숭고한눈물' 이작품도 공감이 갔다.최고팀은최창훈,고윤식 작가로 이루어진 팀이다.이팀은 알뜨르비행장에서 이뤄진 강제노역의 아픔을 담아 이 작품을 설치한다.노동의 상징인 삽과 시멘트로제작한 작품으로 삽머리 모양이 눈물 모양과 유사한 점에 착안,그 형상으로 노역의 슬픔을 상징했다.시멘트는 노동현장의 폐쇄성과 암울한 느낌을 표현한다. 전종철, ‘경계선 사이에서’(2017, 혼합재료, 가변크기) 전종철작가의 '경계선 사이에서'는 제주의 환경적,역사적 흔적을기본 컨셉으로 바람을 거슬러 머무는 것이 아닌 바람이 지나가는 철망 구조물을 씨줄과 날줄로 엮었다.이는억겁의 인간 세상사의 경계선을 획정하는 관계항의 알고리즘적인 이미지를 근거로 한 사유의 과정을 의미한다. 격납고 입구 철망에 걸려있는 돌 조각들은 바람,시간,흔적들에 의해 걸러지고 남은 역사 속의 편린을 상징한다.격납고실내에는 아름다운 꽃 밭을 조성해 기존 구조물의 척박함과 대비되는 삶과 생명력을 보여준다. 격납고 내부 바닥부터 철망 너머의 세상까지 자갈을 깔아 꿈과 희망을 품고 비상하는활주로 이미지를 연출했다.활주로 끝에는 폭격기 대신 푸른 색 의자를 설치해,관객이 편히 앉아 철망 경계선 너머의 아름다운 세상 풍경과 격납고 잔재를 동시에 보게 한다. IVAAIU, 자유 큐브, 2017, 나무 구조물, 가변크기 VAAIU작가는 이번에 두 개의 큐브작품. '자유큐브'를 전시했는데그 중 하나이다.직접 올라 알뜨르비행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느낌이 남다르다. 건축과 도시공학,사운드,인터렉션을 기반으로21세기 새로운 건축적 원형을시도한다.알뜨르비행장의 격납고는 당시의 자유를 억압했다.노출을막기 위해 언덕 형태로 구축이 되었고 내부 공간은 지면 안으로 최대한 삽입되어 돌출을 최소화했다.스스로의정보를 감추는 형태의 구조를 취한 것이다. ‘자유 큐브’는 이러한 억압적 상징물의 반대 형태인 자유의모뉴먼트 기능을 한다.격납고의 존재 자체를 외부로 끌고 나올 수 있도록 상승적 축을 적용했고여러가지 레벨로 배치된 큐브들은 사람들에게 관측,휴식,토론등의 자유로운 액티비티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다. 아래아 ‘•’ 전쟁의 역사 알뜨리의 아픔과 주검을 상징하는 제주 돌의 형상 작품이다.하석홍작가는 십수년간 연구와 창작 가운데 태어난 실제돌이 아닌 돌을 통해 제주역사의 아픔 속에서 피어난생명력을 돌아보는 작품이다.작가의 돌은 빛과 바람에 따라,놓여있는장소에 따라 색도 모양도 다르다.문명의 시작이자 미래인 돌에 한재준의 씨알인‘하늘꼴 아래아(·)’와‘천지인 히읗(ㅎ)’을형상화했다.두 작가는 만물창조의 소리 아래아에 담긴 가치를 살려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고자한다. 알뜨르전시장 바로 옆 나무데크길에는 섯알오름이 있다.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높이40m,둘레704m의 작은 오름으로 송악산 응회환 외륜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세 개의 알오름 중 하나로 셋알오름의서편에 있다고 하여 서+알오름이라 부른 것이 사이시옷 현상을 거치면서 섯알오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제주4.3사건의비극이 진정된 국면으로 접어들 무렵인1950년6월25일당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당시 내무부 치안국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민족을 압살하던 예비검속법을악용해 모슬포경찰서 관내에서344명을 예비검속,관리해오다주민210명을 법적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집단 학살해 암매장한 비극의 현장이다.희생자 유족 가운데 한림지역 유족들은 세월이 흘러1956년3월 총살현장에서 비밀리에 시신을 수습했다고 한다. 61구의 시신이 정확하게 누구인지 알 수는없었지만 현재 한림읍 금악리 속칭 만벵디 공동묘지에 안장돼 있다.백조일손지묘에도 억울한 양민학살의원혼들이 모셔져 있다.(百祖一孫之墓-백 할아버지 한 자손,누군지 알 수 없는 섯알오름 학살과정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의무덤) 백조일손지묘에 억울한 양민학살의 원혼들이 모셔져 있다. 섯알오름을 지나면 정면에 송악산이 압도적 장면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너무 유명한 장소이니 생략을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 사전에 입수한 정보로 먹거리장터인‘요망진식당’을 찾아 나선다.미리 알지 못하면그냥 지나칠 조금은 쌩뚱맞은 밭 중간에 덜렁있다.한번쯤 들려 맛보면 좋을 식당이다.제주에서'요망지다'고 하면'똑 소리 난다'는뜻이다. 똑똑하고 야무지고 딱 부러진 식당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친절한주인부부 내외가 손님을 맞는데 제주 명물인 돔베고기와 생선 그리고 몇 가지 밑반찬을 먹음직스럽게 준다.가격은제주의 음식 기본값인7,000원이다.(평일에는제주사람들이 기름기가 많아 싫어한다는 옥돔대신에 고등어를 주고 주말에만 관광객용으로 옥돔을 준다) 제주 올레10코스에 위치한알뜨르비행장 전시장은 삼년간 유지를 한다고 하니 길만 걷는 올레꾼들처럼 그냥 지나치지 말고 비행장 격납고를 찾아(벌판경작지를 살펴보면 격납고를 쉽게 볼 수 있다.그 안에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고 설명이 쓰여있다)꼭 둘러보길 권한다. &nbsp; &nbsp; &nbsp;또 제주야?&nbsp;또 올레길을 걸어?&nbsp;라는 친구들의 핀잔을 뒤로하고 이미 여러 번을 걸은&nbsp;올레 10코스(화순항~모슬포항)를 이번엔&nbsp;역방향으로 걷기로 한다.&nbsp;과거 모슬포항이 아니다.&nbsp;새로운&nbsp;여객터미널을 만들고 운진항이라고 개명하고&nbsp;익숙한 모슬포항을 대신한다.&nbsp; &nbsp; 오늘의 걷기 목적은 이름도 생소한 다크투어리즘(Dark&nbsp;Tourism,&nbsp;전쟁·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nbsp;일명 역사교훈여행)의 생생한 현장,&nbsp;설치 미술작품들을 둘러 보는 것이다.&nbsp;&nbsp; &nbsp; 지난&nbsp;9월&nbsp;2일 개막식을 갖고&nbsp;12월&nbsp;3일에 폐막한 제주비엔날레 총 다섯 전시 공간 중 하나인 알뜨르 비행장 전시장은&nbsp;‘알뜨르 문화예술공간’이라 불리며&nbsp;폐막 이후에도&nbsp;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군 측이&nbsp;3년간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해주었다고 한다.&nbsp;알뜨르 문화예술공간이 다크투어리즘의 성지가 되길 기원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걸어왔다.&nbsp;걸어오는 동안 바다너머로 보이는 산방산의 풍경만으로도 힐링이 되지만 초입 안내센터에 설치되어 있는&nbsp;작품만을 보고 제주&nbsp;4·3사태의 아픔을 고스란히&nbsp;받는다.&nbsp;총&nbsp;13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nbsp;14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nbsp; &nbsp; &nbsp; 알뜨르비행장을 제주비엔날레 전시장의 제&nbsp;3코스로&nbsp;만든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nbsp;일제강점기,&nbsp;평화로웠던&nbsp;경작지에 일본군이 모슬포 주민을 강제동원해 조성한 알뜨르비행장은&nbsp;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nbsp;군사 전초기지로 활용되었다.&nbsp; &nbsp; 그 옆 섯알오름에는 우리민족끼리의 아픔의 역사를 그대로 안고 있는 민간인 학살&nbsp;희생자 넋을 기리는 유적지가 있다.&nbsp;예술가들은 군기지의 흔적인 격납고와 벙커가 남아 있는 아픔의&nbsp;땅에 역사와 장소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 것이다.&nbsp;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당시&nbsp;격납고는 그대로 남아있지만 경작지에서 주민들이 다시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생활자체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nbsp;이런 메시지를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게 아닐까?&nbsp; &nbsp; 사실 알뜨르비행장의 전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nbsp;이미&nbsp;지난&nbsp;2010년&nbsp;'경술국치&nbsp;100년'을 맞아 이번에도 참여하고 있는 박경훈작가의 개인전&nbsp;'알뜨르에서 아시아를 보다'가 열렸었다고 한다.&nbsp;그 당시 제작된 박경훈·강문석 작가의 공동작품&nbsp;'알뜨르의&nbsp;제로센'이 격납고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제로센-&nbsp;영어 표기인 제로(zero)와 센토키(전투기의 일본어 발음)의 첫 글자를 합친 것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공격(가미카제&nbsp;·&nbsp;神風)에 이용된 전투기로 유명하다) &nbsp; &nbsp; &nbsp;&nbsp;&nbsp; 그 앞에 모래자루를 활용한 옥정호의&nbsp;'무지개&nbsp;진지'가 설치되긴 했지만 일제 전투기를 철로 재현한 그 당시 작품의 재현이다.&nbsp;강문석 작가는 날개 부러진 제로센 전투기를 형상화한&nbsp;'기억'을 또다른 격납고에 설치해 놓았다. &nbsp;&nbsp; &nbsp; 알뜨르 문화예술공간 초입 안내센터 앞에는 격납고 전시장에 앞서 거대한 작품들이&nbsp;압도하며 관람객을 맞는다.&nbsp; &nbsp; 구본주작가의&nbsp;‘갑오농민전쟁2’(1994,&nbsp;브론즈)와&nbsp;최평곤작가의&nbsp;‘파랑새’(2017,&nbsp;대나무,&nbsp;철)&nbsp;그리고 김해곤작가의&nbsp;‘한 알’(2017,&nbsp;대나무,&nbsp;천,&nbsp;비계 구조물)&nbsp;등은 차음부터 관람객을 압도한다.&nbsp; &nbsp; 37세로 요절한 조각가 구본주는 형상미술과&nbsp;리얼리즘을 근간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계급성을 작업의 주요 모티프로 삼았다.&nbsp;노동자,&nbsp;농민,&nbsp;그리고 도시의 샐러리맨의 모습을 생생하게&nbsp;담아내며 현실 비판적 시각을 제시한 작가의&nbsp;‘갑오농민전쟁2’는&nbsp;저항과 혁명의 에너지를 인체 조형의 솟구치는 힘으로 표현했다.&nbsp; &nbsp; &nbsp; 최평곤작가는 동학 농민군들이 사용했던 죽창에서 영감을 얻은 대나무를 씨줄 날줄로&nbsp;엮어&nbsp;'파랑새'를 설치했다. 9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이지만 긴 원통형으로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공간을 위협하지 않는다. ‘파랑새’는 알뜨르비행장의 풍경,&nbsp;바람과 조우하며 평화의&nbsp;메시지를 전달한다.&nbsp; &nbsp; 김해곤, ‘한 알’(2017, 대나무, 천, 비계 구조물 ● 사진출처:제주 비엔날레) &nbsp;&nbsp; 1990년대 후반이래 깃발과 천을 활용한 환경미술&nbsp;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김해곤은 알뜨르비행장에&nbsp;‘한 알’을 심는다.&nbsp;바람에 흔들리는 황금색 천으로 이뤄진 대형 구 작품은 밀 한 알의 탄생을 형상화한 작품이다.&nbsp;알뜨르비행장이 지니고 있는 전쟁의 역사가 치유되고 이 곳에 새로운 한 알의 생명이 잉태되어 평화의&nbsp;시작을 알린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nbsp;&nbsp; 임경섭, ‘두린아이’(2017, 혼합재료, 가변크기) &nbsp; 임경섭작가의 '두린아이'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nbsp;전망경을&nbsp;통해 보게 되는 이미지는 섯알오름의 일출과 일몰 풍경에 과거 민간인 학살 희생자들의 유골 사진을 결합했다.&nbsp;딥러닝&nbsp;기술을 이용,&nbsp;인공지능(AI)에서 생길 수 있는&nbsp;오류를 제어하지 않고 오히려 확대시켜 얻어지는 이미지를 예술표현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nbsp;'딥드림'&nbsp;프로그램을 사용했다.&nbsp;딥러닝의 핵심인&nbsp;'인간이 축적해온 데이터를 습득해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한다'는&nbsp;개념과 달리 오류 를 축적하는 것이다. ‘두린아이’라는&nbsp;AI의&nbsp;시선은 인류의 과오를 되새기게 한다. &nbsp; 최고팀, ‘숭고한 눈물’(2017, 삽, 시멘트, 우레탄 페인트, 가변크기) &nbsp;&nbsp; '숭고한&nbsp;눈물' 이&nbsp;작품도 공감이 갔다.&nbsp;최고팀은&nbsp;최창훈,&nbsp;고윤식 작가로 이루어진 팀이다.&nbsp;이&nbsp;팀은 알뜨르비행장에서 이뤄진 강제노역의 아픔을 담아 이 작품을 설치한다.노동의 상징인 삽과 시멘트로&nbsp;제작한 작품으로 삽머리 모양이 눈물 모양과 유사한 점에 착안,&nbsp;그 형상으로 노역의 슬픔을 상징했다.&nbsp;시멘트는 노동현장의 폐쇄성과 암울한 느낌을 표현한다.&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전종철, ‘경계선 사이에서’(2017, 혼합재료, 가변크기)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전종철작가의 '경계선 사이에서'는 제주의 환경적,&nbsp;역사적 흔적을&nbsp;기본 컨셉으로 바람을 거슬러 머무는 것이 아닌 바람이 지나가는 철망 구조물을 씨줄과 날줄로 엮었다.&nbsp;이는&nbsp;억겁의 인간 세상사의 경계선을 획정하는 관계항의 알고리즘적인 이미지를 근거로 한 사유의 과정을 의미한다. &nbsp; 격납고 입구 철망에 걸려있는 돌 조각들은 바람,&nbsp;시간,&nbsp;흔적들에 의해 걸러지고 남은 역사 속의 편린을 상징한다.&nbsp;격납고&nbsp;실내에는 아름다운 꽃 밭을 조성해 기존 구조물의 척박함과 대비되는 삶과 생명력을 보여준다. &nbsp; 격납고 내부 바닥부터 철망 너머의 세상까지 자갈을 깔아 꿈과 희망을 품고 비상하는&nbsp;활주로 이미지를 연출했다.&nbsp;활주로 끝에는 폭격기 대신 푸른 색 의자를 설치해,&nbsp;관객이 편히 앉아 철망 경계선 너머의 아름다운 세상 풍경과 격납고 잔재를 동시에 보게 한다.&nbsp;&nbsp;&nbsp;&nbsp;&nbsp; &nbsp; IVAAIU, 자유 큐브, 2017, 나무 구조물, 가변크기 VAAIU작가는 이번에 두 개의 큐브작품. '자유큐브'를 전시했는데&nbsp;그 중 하나이다.&nbsp;직접 올라 알뜨르비행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느낌이 남다르다.&nbsp; &nbsp; 건축과 도시공학,&nbsp;사운드,&nbsp;인터렉션을 기반으로&nbsp;21세기 새로운 건축적 원형을&nbsp;시도한다.&nbsp;알뜨르비행장의 격납고는 당시의 자유를 억압했다.&nbsp;노출을&nbsp;막기 위해 언덕 형태로 구축이 되었고 내부 공간은 지면 안으로 최대한 삽입되어 돌출을 최소화했다.&nbsp;스스로의&nbsp;정보를 감추는 형태의 구조를 취한 것이다. ‘자유 큐브’는 이러한 억압적 상징물의 반대 형태인 자유의&nbsp;모뉴먼트 기능을 한다.&nbsp;격납고의 존재 자체를 외부로 끌고 나올 수 있도록 상승적 축을 적용했고&nbsp;여러가지 레벨로 배치된 큐브들은 사람들에게 관측,&nbsp;휴식,&nbsp;토론&nbsp;등의 자유로운 액티비티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다. &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아래아 ‘•’ 전쟁의 역사 알뜨리의 아픔과 주검을 상징하는 제주 돌의 형상 작품이다.&nbsp;하석홍작가는 십수년간 연구와 창작 가운데 태어난 실제돌이 아닌 돌을 통해 제주역사의 아픔 속에서 피어난&nbsp;생명력을 돌아보는 작품이다.&nbsp;작가의 돌은 빛과 바람에 따라,&nbsp;놓여있는&nbsp;장소에 따라 색도 모양도 다르다.&nbsp;문명의 시작이자 미래인 돌에 한재준의 씨알인&nbsp;‘하늘꼴 아래아(·)’와&nbsp;‘천지인 히읗(ㅎ)’을&nbsp;형상화했다.&nbsp;두 작가는 만물창조의 소리 아래아에 담긴 가치를 살려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고자&nbsp;한다.&nbsp; &nbsp;&nbsp; 알뜨르전시장 바로 옆 나무데크길에는 섯알오름이 있다.&nbsp;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높이&nbsp;40m,&nbsp;둘레&nbsp;704m의 작은 오름으로 송악산 응회환 외륜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세 개의 알오름 중 하나로 셋알오름의&nbsp;서편에 있다고 하여 서+알오름이라 부른 것이 사이시옷 현상을 거치면서 섯알오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nbsp; 제주&nbsp;4.3&nbsp;사건의&nbsp;비극이 진정된 국면으로 접어들 무렵인&nbsp;1950년&nbsp;6월&nbsp;25일당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당시 내무부 치안국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민족을 압살하던 예비검속법을&nbsp;악용해 모슬포경찰서 관내에서&nbsp;344명을 예비검속,&nbsp;관리해오다&nbsp;주민&nbsp;210명을 법적인 절차도 거치지 않고 집단 학살해 암매장한 비극의 현장이다.&nbsp;희생자 유족 가운데 한림지역 유족들은 세월이 흘러&nbsp;1956년&nbsp;3월 총살현장에서 비밀리에 시신을 수습했다고 한다.&nbsp;&nbsp; &nbsp; 61구의 시신이 정확하게 누구인지 알 수는&nbsp;없었지만 현재 한림읍 금악리 속칭 만벵디 공동묘지에 안장돼 있다.&nbsp;백조일손지묘에도 억울한 양민학살의&nbsp;원혼들이 모셔져 있다.(百祖一孫之墓&nbsp;-&nbsp;백 할아버지 한 자손,&nbsp;누군지 알 수 없는 섯알오름 학살과정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의&nbsp;무덤)&nbsp; &nbsp; 백조일손지묘에 억울한 양민학살의 원혼들이 모셔져 있다. &nbsp; 섯알오름을 지나면 정면에 송악산이 압도적 장면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nbsp;너무 유명한 장소이니 생략을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 사전에 입수한 정보로 먹거리장터인&nbsp;‘요망진식당’을 찾아 나선다.&nbsp;미리 알지 못하면&nbsp;그냥 지나칠 조금은 쌩뚱맞은 밭 중간에 덜렁있다.&nbsp;한번쯤 들려 맛보면 좋을 식당이다.&nbsp;제주에서&nbsp;'요망지다'고 하면&nbsp;'똑 소리 난다'는&nbsp;뜻이다.&nbsp; &nbsp; 똑똑하고 야무지고 딱 부러진 식당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nbsp;친절한&nbsp;주인부부 내외가 손님을 맞는데 제주 명물인 돔베고기와 생선 그리고 몇 가지 밑반찬을 먹음직스럽게 준다.&nbsp;가격은&nbsp;제주의 음식 기본값인&nbsp;7,000원이다.(평일에는&nbsp;제주사람들이 기름기가 많아 싫어한다는 옥돔대신에 고등어를 주고 주말에만 관광객용으로 옥돔을 준다)&nbsp; &nbsp; &nbsp; 제주 올레&nbsp;10코스에 위치한&nbsp;알뜨르비행장 전시장은 삼년간 유지를 한다고 하니 길만 걷는 올레꾼들처럼 그냥 지나치지 말고 비행장 격납고를 찾아(벌판&nbsp;경작지를 살펴보면 격납고를 쉽게 볼 수 있다.&nbsp;그 안에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고 설명이 쓰여&nbsp;있다)&nbsp;꼭 둘러보길 권한다.&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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