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성남의 문화잡기기사 한강 수사자 조혼비(水死者 弔魂碑)2019/11/27 비석 후면에는 소화 4년 6월(建) 용산기자단 유지(龍山記者團有志) 라 되어 있다. 당시 홍수.자살.등 한강에서 죽은 1천여명을 위한 위령제를 지내고 세운 비석이다. 1929년 세운 것이니 올해가 90년 되는 해다. 불의의 역사만 지켜본 경복궁 '신무문'2019/11/15 신무문은 역사적 사건만 지켜봤던 역사현장 이요 증인 이기도 하다. 500년 전 1519년(중종14년)남곤.홍경주.심정. 등이 수문장에게 문을 열라고 호통을 친 끝애 불법으로 문을 열고 들어와 조광조를 참소 하게 된 문이다. 왜 석류라 했을까?2019/10/18 석류(石榴) "열매에 씨앗이 꽉차있는.석류" 이 한자는 류(榴) 이다. 이 글자는 나무.(木)과 (留)를 합한 형성한자다. "정지되고" "머무르다"를 의미 한다. 석류이름에 머문다는 것은 이 나무의 열매속에 씨앗이 아주많다는 것과 관련있다. 석류 열매 안에는 수없이 많은 알갱이가 있다. 연세대 수경원.터 흥아유신기념탑(興亞維新記念塔)2019/09/17 연세대 박물관 수경원 정자각 뒤편으로 가면 흥미로운 탑 하나가 있다 1942년 조선총독 미나미지로 (南次郞)의 글씨로 새겨진 흥아유신기념탑이다. 연세대 건립자인 언더우드 동상을 끌어내리게 한 다음 그 대좌를 그대로 사용하여 설치하였다. 한강 밤섬(栗島) ‘뽕도 따고 님도 보고’2019/09/10 어제 영화 이야기 하다가 이미숙.이대근 ‘뽕’으로 나온 말 후배가 형! 그럼 뽕 소재지가 어디라는 거야? 서강대교 아래 위치한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밤섬이다. 조선시대 밤섬은 뽕나무 천지였다. 세종실록을 보면 당시 뽕나무 수 는 8천 280주 였다고 한다. 밤섬의 토양이 뽕나무에 매우 적합 하다는 기록도 있고 성종 때는 잠실에 심은 뽕나무 묘목을 밤섬에 옮겨 심게 하고 관아의 노비로 하여금 지키게 했다. 마포강변의 경우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했는데 특히 밤섬의 모래밭은 율도명사(栗島明沙)라 하여 마포팔경 중 으뜸으로 꼽혔다. 따라서 마포강변에서 얼큰하게 취한 풍류객들이 하룻밤 ... 처음 이전 11 12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