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김쾌대의 시류난마기사 인터뷰어에 대한 꿈2020/07/06 코로나 칩거를 계기로 새로운 취미 생활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유튜브 영상 제작'이다. 글을 쓰는 작가 생활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명색이 마케팅 기획자로서 파워포인트 작성은 업무와 생계를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었는데 설마 거기에 슬라이드 녹화 기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도 못하며 지냈다. 그 기능을 이용하면 촬영과 편집에 따른 인원과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영상 제작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니 뜻밖의 횡재를 했다. 물론 우리가 티브이나 유튜브에서 늘 접하는 촬영된 영상의 형태는 아니고 자신의 얼굴이 조그맣게 들어가며(이건 옵션이긴 하다) 강의 형식으로 구현된다는 약점 아닌 약점이 있다. 요즘 유튜브 콘텐츠는 '구독자(subscrib... 명복을 빈다?2020/06/20 애도문의 홍수 속에서 평소에는 별로 접하지 않고 지냈던 '명복(冥福)'이라는 말에는 한자로 冥(어두울 명)이라는 글자가 쓰이고 있다. 사전을 찾아보니 '어둡다'라는 뜻 이외에도 '어리석다' '아득하다' '(생각에)잠기다' '깊숙하다' '어둠, 밤' '(검은)하늘-(깊은)바다'와 더불어 앞의 모든 뜻을 아우르고 있는 '저승'이란 뜻풀이가 나온다. 요즘 포털 사이트의 한자 사전에는 어원까지 밝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서 거기까지 결과를 살펴보게 되었다. 코로나 시대_놀면_뭐_하겠는가?2020/06/08 위기는 기회라고 했다. 이제 방구석에서 소모적인 시간 죽이기(killing-time)에만 매몰되지 말고 뭔가 생산적인 일을 시도해 보자. 최근에 과 KBS에서 ’코로나19 이후의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조망하는 사회조사’를 공동으로 기획해서 조사한 후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결과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에서 질병관리본부와 의료인(기관)에 이어 가족과 친척(지)이 상위에 랭크되어 있고 이웃 사람과 낯선 사람들은 하위로 밀려난 현상이 바로 그것이다.(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32&fbclid=IwAR2_3Sd6R6rkCAxnTtaYBqlVSN... 언택트(비대면)의 시대가 온다2020/05/23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하게 될 것인가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예측하는 지점이 '언택트'(Untact)' 현상이다.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새로운 소비 경향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주로 마케팅과 유통 관련한 경제 예측 보고서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 자본주의 시장경제 시스템 하에서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철학적, 윤리적 고민도 수반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거리 두기2020/05/08 지난 5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 재난 안전상황실 내 서울 상황센터에서 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한다'라고 지침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 22일~4월 5일까지(15일) 강화된 1차, 4월 6일~19일(14일) 강화된 2차에 이어 4월 20일~5월 5일까지(16일) 완화된 3차까지 이어졌던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며 우리를 괴롭히던 코로나19 시국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국면으로 전환되게 되었다. 올 초부터 내내 움츠렸던 심신의 긴장을 조금은 풀면서 생전 처음으로 들어보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 속 거리 두기'에 공통으로 담... 처음 1 2 3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