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새하마노기사 도시로 날아든 새 - 민물가마우지2021/07/06 가마우지라는 새 이름을 들으면 일본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마우지라는 새 이름은 순수한 우리말이다. ‘가마’는 검다는 뜻으로 가마솥에도 쓰인다. ‘우지’는 깃털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그래서 가마우지는 검은 깃털을 가진 새를 뜻한다. 원래 바다와 접한 강 하구에서 많이 보이던 새인데 4대강 공사와 댐 건설로 강의 수심이 깊어지자 전국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새가 되었다. 민물가마우지는 잠수하여 물고기를 사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심이 필요했다. 4대강 공사를 통해 민물가마우지 서식에 아주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준 것이다. 나곡태실(羅谷胎室)을 찾아서...2021/07/05 광해군 왕녀의 태실을 모신 울진 북면 나곡태실을 찾았다. 마을 입구에만 밤색 표지판이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 지 몰라 마을회관을 갔는데 아무도 없고 집집마다 불러도 아무도 나와 보질 않더니 가려고 차로 왔는데 기척도 없던 집 세 군데서 할머니들이 나오신다. 나곡태실을 가는 길을 묻는데 딱 한 분이 아신다고 가르쳐 주신다. 대충 찾아 보겠다며 나섰는데 가운데 집 연세가 제일 많으신 할머니가 커피를 먹고 가라며 두 잔을 타 오시니 너무 감격이다. 가르쳐준 데로 갔는데 오른쪽에 있다고 하길래 오른쪽만 보고 가다 못 찾아서 산을 넘어 검성동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길 그녀가 길가 옆 뭐가 보인다며 다시 후진을 해서 보니 안내석이 쓰러져 있다... 영양의 잠 못드는 밤 -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2021/06/15 요즘 영양의 밤하늘은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비경을 날마다 즐기고 있다. 은하수는 4월부터 9월까지가 촬영 적기. 봄철 은하수가 무지개처럼 아치모양으로 아름답다. 은하수는 빛이 없어야 담을 수 있어 광해없는 곳, 달이 없는 그믐에 찍을 수 있다. 따라서 1년 중 은하수를 담을 수 있는 날은 몇 말이 되지 않는다. 급조된 雨酒會2021/05/08 급조된 雨酒會 창작촌 본사에서 시몽 총재님께서 설하신 말씀 ○●○ 근거는 없으나 그래서 신비로운 말 筆은 깊이가 있을 필요가 없지유 道力의 깊이를 더하고 酒는 筆力을 자유롭게 한다 ● 원문은 좀 다릅니다 술은 필력의 깊이를 더한다 별밤 은하수 촬영의 명소, 죽파리 자작나무숲2021/04/26 영양 고추, 문향의 마을, 청정 반딧불이, 육지 속의 섬 등 다양하게 불리는 경상북도 영양. 이곳에 숨겨진 또 다른 명소가 있다. 밤하늘 은하수 사진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산림청이 선정한 국유림 명품숲으로도 선정된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해발 400m 청정 영양의 숨은 보석이다.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