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길 속의 길기사 겨울 걷기 좋은 길, 화순곶자왈 생태숲2020/01/18 화순곶자왈은 1,2,3구간이 있는데 1구간은 아주 짧은 구간이며 고사리철엔 고사리를 꺾을 수 있고 탱자꽃 필무렵엔 그 향기가 환상이며 귀하신 할미꽃과도 만나는 곶자왈의 엑기스같은 곳이다. 허나 사람들은 모르기도 하지만 거의 찾지 않는다. 문향의 고을, 경북 영양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2020/01/06 유명한 조지훈시인의 싯구절에 나오는 외씨보손에서 유래한 길이 바로 김장철 고추로 유명한 경북 영양의 ‘외씨버선길’이다. 조지훈이 고향이 바로 영양이다. 영양은 유명 문인들이 많이 나온 문향의 마을이라고로 불리운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외에도 이문열, 오일도, 조동진의 고향이기도 하다. 특히 이문열의 광산문학관이 있는 두들마을도 유명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요리서를 쓴 정부인 안동 장씨 장계향의 음식 디미방이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은 인공적인 손길이 거의 없이 자연스러운 상태의 원시림 속을 걷게 되어있다. 영양 치유의 길인 아름다운 숲길은 외씨버선길에 속해 있다. 산방산 유람선을 타고...제주올레 10코스를 걷다?2019/12/30 (올레의 제주 귀한 길) 산방산, 유람선? 용머리해안을 걸을 때 바다에 떠서 많은 사람들을 싣고 뭐라뭐라 설명하는 소리가 들리고 손을 흔들던 관광객들이 울긋불긋...했던 몇 번의 기억. 요트는 타 봤기에 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이 관광모드로 타고 시끄러운 뽕짝을들으며 유람선을 탄다는 건 내겐 그닥...이였었다. 그.런.데.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일명 '사랑의 유람선 타기'가 있더란. 그날이 오늘 이였다.정~~~말 날씨가 최고로 좋은 날인 오늘.파도가 다소 높긴 했지만 멀미를 안 하는 난 신났당. 산방산 유람선 승선 중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 아라서해갑문~ 아라한강갑문, 아라자전거길2019/12/19 인천의 서해 바다와 한강을 직결하는 운하인 경인 아라뱃길. 이 운하의 길이는 18km로 서해 바다(인천 서구 오류동)와 한강(서울 강서구 개화동)의 수면 높이 차(10.6m)를 극복하기 위하여 운하의 양 끝에 갑문을 설치하였다. 아라자전거길은 ‘경인 아라 뱃길’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 도로이며 중간중간 공원과 편의 시설도 훌륭하게 조성되어 있다. 활주로처럼 길이 뻗어 있어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달동네 설움이 흰여울처럼 흘러내리는 낭만마을2019/12/05 부산 여행의 으뜸은 산복도로가 아닐까? 산복도로(山腹道路), 말 그대로 산(山)의 중턱(腹)을 지나는 도로다. 부산항 맞은편 영도 산복도로는 부산에서도 가장 늦게 형성된 마을이다. 대부분의 산복도로에 위치한 마을들은 한국전쟁 때 피난민의 역사와 아픔을 오롯이 품은 판자촌 동네였다. 더덕더덕 붙은 집들과 좁은 골목, 보잘것없는 허름한 가옥들의 집합체이다. 사실 영도는 6·25한국전쟁 때 대평동에 피난민대피소가 있었는데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달동네라고 한다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