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올레의 제주 귀한 길기사 남성 근육질 닮은 구좌읍 체오름2021/05/03 웅장하다. 뭔가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건강한 근육질의 남성다움. 구좌읍 송당리와 덕천리를 두발로 밟고있는 체오름은... 사유지다!! 반드시 쥔장의 허락 하에 들어가야 한다. 말굽형 분화구에 표고 382.8m 비고 117m 둘레 3,036m... 미지의 ‘한수풀 역사순례길’ 드디어 걷다2021/03/19 한림의 옛 이름 한수풀. 이곳에 2014년에 한림고등학교 문영택 선생님과 교직원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개척하여 만든 길, 한수풀 역사순례길이 있다. 탐라시대부터 현대까지 제주섬의 굵직한 사건사고를 간직한 역사의 길이란다. 지난번 금악 4.3길을 걸을 때 만뱅듸묘역 근처에서 이정표를 발견하고 급 궁금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동행들이 생겨 걷기로 했다. 한수풀 역사순례길은 총 10㎞, 여섯 개 테마로 되어있다. ①옹포리 포구에서 새마을회관까지 '마대기 빌레길' (1㎞) ②새마을회관에서 월계정사 터까지 '월계정사 배움의 길'(0.5㎞) ③월계정사 터에서 명월진성까지 '명월진성 성곽길'(0.5㎞) ④명월진성에서 명월대까지 '청풍 묵향의 길' ... 가을엔 추자도에 가자(2-하추자도)2021/01/13 추자도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가 모여 섬 제주 속의 섬이다~♡ 제주와는 또 다른 제주, 단 1도 제주스럽지 않은 섬 반드시 1박 이상을 해야만 아주 쬐끔 추자도를 알 수 있다는 거. 1박2일로는 완전정복이 되질 않는다. 하지만 시간 관계상 늘 1박일수 밖에. 몇 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때 들어가 풍랑특보로 4박5일이 되었던 건 차라리 행운이었지(학꽁치 낚시해 회 실컷 ㅋ) 가을엔 추자도에 가자!(1-상추자도)2020/11/16 해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추자도에서’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했었다. 올해는 사정 상 추자도를 가는 게 1주일 연기되어 11월8일(일)~9일(월)에 들어가기로 했다. 하루는 상추자도, 하루는 하추자도 이틀 일정을 잡아야 한다. 그런데 해상의 날씨가 심상치 않다. 날씨는 맑음으로 끝내주는데 강풍 예보가… ☹☹ 마음 조리던 것과는 다르게 당일 날 아침 출항이 결정 되었고 우린 운좋게도 해남 우수영까지 가는 퀸스타2호를 타고 상추자에 도착했다. 오후에 주의보가 내려 퀸스타는 다시 제주항으로 회귀. 역시 추자도~♡ 사계리 해변을 사랑할 수밖에...2020/10/04 사계리. 제주살이를 이곳에서 시작해볼까? 고민도 했었다. 펜션을 얻어 두어 달을 살아본 결과 풍경은 최고지만 어둠이 내리면 생각보다 완전 깜깜함과 고요함... 감당하기엔 조금 위험요소가 존재할 것만 같아 포기했었다~ㅎ 그러나 지금 생각해도 잘한 결정임엔 변함없다는 거. 도시에 살다가 갑자기 전원생활로?? 쉽지않은 결정이다 여러 조건들이. 그래서 혹여라도 주변에서 제주도에서의 삶을 꿈꾼다면 꼭 얘길 해주곤 한다. 동서남북(제주시 제외)에서 한달 혹은 두 달 길면 석 달... 아니면 사계절을 살아보고 어디가 내게 딱 맞는지를 선택하라고... 처음 1 2 3 4 5 6 7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