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문화 길 터벅터벅기사 선사시대부터 오천년 역사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강화 나들 길2021/05/20 강화도를 흔히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부른다. 선사시대 고인돌부터 고려 문화유산, 조선시대 유적들이 강화 속속 박혀있어 찬찬히 들여다 보면 한반도 역사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세계 5대 갯벌과 일 년 열두 달 마르지 않는 샘이 있는 강화도에 우리나라 역사와 학문,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명품 길, ‘강화 나들길’이 있다. ‘나들이 가듯 걷는 길’이라는 의미(‘사람과 새들이 날고 드는 길’, ‘가족들이 나들 온다’다른 의미도 있다)의 강화나들길은 바다와 강 그리고 야트막한 산들이 있는 천상의 310.5㎞. 각각의 독특한 주제를 2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코스마다 3~6시간 정도의 걷기 좋은 길이로 구성되어 자신이 원하는 길을 ... 양반 동네 북촌의 대표 건축물, 백인제•윤보선 가옥2021/03/29 재동, 계동, 가회동, 인사동으로 구성된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위치해 서울 600년 역사와 함께해 온 우리의 전통 거주 지역이다. 거대한 두 궁궐 사이에 밀접해 전통 한옥군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많은 가지 모양의 골목길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6백 년 역사도시의 풍경을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곳곳에 남아있는 한옥들은 이어진 처마선의 미학은 우리의 전통 가옥인 한옥에 대한 사랑을 다시 꽃피울 수 있는 곳이다. 북촌 한옥들은 우리 전통한옥과 비교해 온전히 품세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한옥의 구성과 미적 감각은 현대에 맞게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양반 동네로 알려진 북촌은 모두 조선 시대의 기와집으... 설산•설봉산•설화산으로 불리는 겨울 설악 눈꽃 산행2021/02/12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했다는 산, 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설악산(1,708m)을 일컫는 말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다. 위치상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데 남설악의 오색지구도... 문화, 역사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관악산 둘레길2020/10/19 서울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은 가봤을 관악산과 삼성산, 그 속에 숨져진 길이 있다. 관악산과 바로 옆에 있는 삼성산을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관악산 둘레길은 색다른 경험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1, 2, 3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자기 능력에 맞게 살살 걸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둘레길을 개발해 열고 있는데 관악산 둘레길도 관악구가 개발한 길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걷고 있지는 않아 지금이 한 번 걸어보기에는 적기이다. 관악산을 둘러싼 평탄한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문화, 역사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다. 구간거리 : 15㎞(6~7시간 소요) ... 소금밭이 생태공원으로,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2020/09/25 소래염전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포동, 월곶동, 장곡동에 있던 염전으로 조선총독부에서 건설한 제4기 염전 중 하나이다. 1935년부터 1937년에 걸쳐 준공되어 해방 이후 대한민국 정부 하에서도 상당한 소금을 생산했으나 제염업이 사양산업이 됨에 따라 채산성악화로 1996년 7월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소래염전은 바닷물을 저수지, 두 개의 증발지, 결정지를 거쳐 소금을 생산했는데 인부들은 고된 작업을 거쳐 소금을 만들었다. 지금도 염전의 흔적으로 소금창고와 가시렁차(사진)가 남아 있다.(가시렁차는 ‘가소링차(가솔린차)’가 와전된 것으로 추정)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 갯골과 폐염전 지역을 다양... 처음 1 2 3 4 5 6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