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기사 평생 장욱진스럽게 살았던 화가,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2023/12/28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는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이 열려 연일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지난 9월 14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장기 전시일정이니 한 번 발걸음을 해도 좋겠다. 이번 전시는 1920년대 학창 시절부터 1990년 작고할 때까지 60여 년간 꾸준하게 펼쳐 온 장욱진(張旭鎭, 1917-1990)의 1,000여점이 넘는 방대한 작품 중 유화, 먹그림, 매직펜 그림, 판화, 표지화와 삽화, 도자기 작품 270여 점을 엄선해 만나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2층, 1·2전시실, 3층, 3·4전시실에서 장화백의 가장 진지한 네 가지 고백을 들을 수 있다. “그림처럼 정확한 나의 분신(分身)은 없다. ... 엿 먹어라!는 말이 욕이 된 이유2023/12/18 학부모들은 무로 엿을 만들어 입시와 관련된 기관에 찾아가 엿을 들이대며 '무즙으로 만든 엿을 먹어보라'고 소리 치면서. "엿 먹어라! 이게 무로 쑨 엿이다! 빨리 나와 엿 먹어라! 엿먹어! 무즙으로 쑨 엿 맛이 얼마나 맛있고 달콤한지 정부는 아느냐! 엿 멋어라! 엿 먹어라!" 그리하여~ 결국 김규원 당시 서울시 교육감, 한상봉 문교부차관 등이 사표를 내고 6개월이 지나 무즙을 답으로 써서 떨어질 학생 38명을 정원 관계없이 경기중학 등에 입학시켰다 합니다. 그 후 ... "엿 먹어라"가 욕이 되었다고 합니다. 전국 최대 규모 자작나무 숲, 이제 휴대폰 터진다2023/12/10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는 30헥타르 규모의 자작나무숲이 있는데 이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세 배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작나무 군락지이다. 자작나무 조성 30년 만에 한 해 2만 명이 넘게 찾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었으나 그동안 탐방객들은 휴대폰이 연결되지 않는 오지로 불편을 겪었다.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 구로올레길 산림형 1, 2코스2023/10/06 구로구에도 올레길이 있다. 구로올레길이 그곳이다, 제주 올레의 올레길이라는 의미와는 좀 다르지만 도심에서 산과 하천 그리고 도심길이 골고루 잘 어우러진 길로 나름의 매력이 있다. 먼 산으로 가자니 부담스럽고 걷고는 싶은 데 마땅한 곳이 없을 때 가깝고 편한 길로 딱 좋다. 구로올레길은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4코스(개웅산)와 하천형 1코스(구로1교), 2코스(안양천 합수부), 3코스(목감천) 그리고 도심형 1코스(가마산로), 2코스(중앙로)로 이루어져 있는데 산림형은 총 10.5㎞, 하천형은 총 10.5㎞, 도심형은 7.5㎞로 그리 길지많다. 산림형은 계남근린공원에서 고척근린공... 제주하천탐사대 사진전-내창이 전해주는 이야기2023/09/15 제주의 하천은 섬 전체가 혈관처럼 이어져 한라산 고지대의 엄청난 강우량을 바로 바다로 흘러 내보내는 배수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 하천은 건천인데 제주에서는 이를 ‘냇창’이라고 부른다. 평상시에는 물이 없고 바닥의 암반이 그대로 드러나고 큰 바위들도 있다. 따라서 한라산 발원지 부근의 산악지역에 형성된 계곡과 같은 곳이다. 이런 제주 하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전하려는 단체가 제주하천탐사대이다.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