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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본 순간 "탐라순력도" 따라 제주 옛길을 답사 하려고 입도해서 3년간 몇곳만 빼고 거의 답사 한것 같다.
대형으로 41첩을 프린트 해서 들고 다니면서 300년 전 제주에 지리학적 향토색을 현재 와 비교하면서 다녔다.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답사하려고 한다.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제주 최초 고지도.
최근 기사에 의하면 제주도에서 최초로 국보로 선정 된다고 한다.
이형상목사가 재임할 당시 제주도를 동.남.서.북으로 한 달간 걸쳐 순력(巡歷) 하고 돌아와서 그간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28폭 그림에 담아낸 총 41면으로 된 도첩(圖帖)으로 채색화이자 기록화 이다.
제주목사는 전라도 관찰사를 대행하여 매년 두차레 봄.가을 제주 삼읍인 제주목 대정현,정의현을 순력(巡歷)해야 했다.
이에 따라 제주목사는 1702년 (숙종28년) 가을 순력을 한 달여 실시했다.
1702년 7월에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형상 이 그 해 가을에 제주방어(防禦)의 형지(形止)와 군민 (軍民) 풍속(風俗) 따위를 친심(親審) 하기 위해
순력한 내용을 화공 김남길에게 그림으로 그리게 했다.모든 지도는 위쪽이 북쪽 인데 탐라순력도 는 서귀포 위쪽이 남쪽.한라장촉(漢拏壯囑) 을 보면 위쪽이 남쪽이고 아래쪽이 북쪽이다.
왼쪽이 동쪽 오른쪽이 서쪽이다.
한양에 있는 임금이 내려다 보는 형태로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주목의 동쪽을 좌면.이라하고 서쪽지역을 우면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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