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忠馬 말(馬)무덤.
분당 영장산 자락에 말.무덤묘가 있다.
이 말은 임진왜란 당시 병조좌랑 이경류의 애마(愛馬)이다.
상주전투때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하였는데 이 지역 집에서는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이경류
의 말이 주인의 피묻은 옷과 유서를 물고 이곳까지 달려와 비로서 이경류 장군이 전사 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말은 상주에서 분당 수내동 까지 500여리를 달려와 주인의 소식을 전한 뒤 3일 동안 먹지도
못하고 울기만 하다가 죽고 밀았다.
그 후 충성스런 말을 가상히 여겨 이곳에다 밀 무덤을 이경류 장군 묘 아래 묻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