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영화는 '곡성(哭聲)' 실제 지명은 곡성(谷城)

기사입력 2020.01.16 17:04 조회수 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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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2.jpg

(출처: 영화 곡성 포스터, 곡성군 이미지를 고려해 한자를 표기했다.

 

곡성군 주민들은 영화 '곡성(哭聲)'때문에 한 때 지역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했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도 전남 곡성군에서 촬영해 마을이름 진짜 곡성(哭聲)인가하는 오해를 살만했다. '울음() 소리'라는 뜻의 영화 '곡성(哭聲)' '깊은 골자기와 높은 산의 고개'라는 한자 뜻의 '곡성(谷城)' 지역에서 촬영한 것은 당시 감독의 의도적인 중의적 전략이었다고 한다. 아무튼 영화로 주목을 받아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관광과_기차마을팀_곡성섬진강기차마을, 15년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신의 한 수_증기기관차와 핑크뮬리.jpg

(사진: 곡성군 보도자료, 곡성 증기 미니열차)

곡성1.jpg

곡성군(谷城郡)은 전라남도 동북부에 있는 군이다. 동쪽으로 구례군, 서쪽으로 담양군북쪽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순창군과 접하며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순천시, 화순군과 경계를 이룬다. 곡성읍은 섬진강 곡성분지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군청 소재지이다.
 
곡성은 농업 위주의 1차 산업구조로 취약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었고 인구도 이농 현상과 노령화가 가속화되는 대표적 농촌 지역이다. 볼거리·놀거리·특산품이 없고 바다와도 멀리 떨어진 산간지역으로 정부의 광역개발권역 또는 여타 개발 축에도 포함되지 않은 배후지로 곡성이라는 지명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폐철길 구간 중 섬진강을 따라가는 13.2km를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철로 자전거가 인기를 끌었고 영화 곡성의 촬영지로서 구 곡성역 등이 입소문 나면서 많은 관광객이 곡성을 찾기 시작했다.
 
전남 곡성군은 삼국시대 백제 문주왕 때(서기 475)에 군명을 욕내(欲乃, 浴川)라 칭했다고 한다. 이후 통일신라시대 때인 고려초 승평군(昇平郡, 현 순천시)에 속하였다가 현종 9(서기 1018)에 나주목의 속군으로 이속 되었다.
 
조선시대 태종 13(서기 1413)에 현으로 개칭하였으나 정유재란(서기 1597) 시 남원 도호부에 합속되었다가 광해군 원년(서기 1609)에 다시 분리 독립해 현재 명칭인 곡성현으로 복설되었다. 근대에는 광무 3 (서기 1899)에 행정구역 명칭을 곡성군으로 개칭하여 군수를 두었고 갑인년(서기 1914)에 담양, 구례, 순천, 남원 일부를 편입하여 11개면 126리로 개편되었다.

 

 

 

곡성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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