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개 밥바라기별...
금성이 가장 밝게 보이는 오늘 저녁 하늘 개밥바라기가 어느 때보다 반짝입니다.
2008년도 발표된 황석영의 자전적 소설, 사춘기부터 21살까지의 성장통을 그려낸 <개밥바라기별> 소설의 말미 '작가의 말' 마무리 부분에 나오는 설명입니다.
‘개밥바라기별’은 금성의 다른 이름이다.
금성을 일컫는 별칭으로는 ‘샛별’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샛별은 새벽 하늘에 처음 뜬 금성을 이르는 말이고 개밥바라기별은 저녁 하늘에 뜬 금성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