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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비틀즈 내한 공연은 사기였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노랫말 선율에 삶을 싣다'라는 가요 100년史 노랫말 전시가 있었다.둘러보던 중 ‘비틀즈 공연이 경복궁 광고 포스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화음악당에서 영국의 ‘리프 리차드’ 내한 공연으로 우리 이모님들이 광란에 공연장으로 만들었었다는 소식은 들어왔다. 그것도 우리나라 법궁인 경복궁 야외특설 무대라니? 신문광고까지 홍보를 하고 나섰다.
엥? 5인조라니… 리버플 더벅머리 비틀즈 멤버는 조지해리슨, 존레논, 링고스타, 폴메카토니.
4인조이다.
56년 전 비틀즈 경복궁 공연은 비틀즈 짝퉁 카피 밴드였다.
1964년 한국에는 비틀즈를 불러올 돈도 없었고 비틀즈 역시 한국에 올 일은 전혀 없었다.
어쩌면 비틀즈 4명은 한국이라는 나라의 존재조차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궁금한 게 그럼 경복궁 어느 권역에서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을 했을까?
5.16 군사혁명 축하기념공연은 근정문에서 무대를 설치하고 군인들이 조정에서 관람하기도 했다.
이 공연을 주최한 한국일보사도 전혀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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