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둘레길 완공을 기다리며…

돌오름, 서영아리오름 정상, 습지(헹기소), 마보기오름
기사입력 2022.02.26 11:11 조회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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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돌오름.jpg

현재 한라산 둘레길은 전체를 다 아우르는 건 아니며 거의 80%쯤은 이어진 거 같아 머지않은 날에 빙~둘러진 완성된 둘레길을 기대해본다.
 
이미 몇번을 완주했으니 완성이 된다면 다시 한번 한꺼번에 이어 걷고자 한다(10여일이면 가능할듯?).
현재 개통된 한라산 둘레길은 총 80km.
한라산을 중심에 두고 현재 이렇게 이어져있다.

한라산 돌오름1.jpg

한라산둘레길 2구간인 돌오름.
우린 임도길(옛 병참로)로 이동해서 이곳부터 걷기로 했다.

한라산 돌오름3.jpg
이곳은 해발 900여 미터쯤 되겠지?
올겨울 눈과 얼음을 본 게 지난번 한대오름을 걷던 때 그 이후 두 번째닷~ ㅎㅎㅎ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귀한 눈길을 걷는다.

한라산 돌오름4.jpg

굴거리 나뭇잎이 마치 캉캉 춤출때 옷 같은데 겨울엔 이렇게 치마자락을 아래로 얌전히 내리고 있어서 독특한데 나무를 잘 아는 아우의 얘기론 이 나무는 온도쎈서가 있다고...

한라산 돌오름5.jpg

겨울엔 햇볕을 받을 이유가 없어서 저렇듯 처져있고.
오른쪽 사진 속 맨 위 새싹을 틔울 부분만 온도가 필요해.
곧 봄날엔 저기서 연두빛 싹이 나온단다.
아... 감동이다 감동~!!!

한라산 돌오름6.jpg

조릿대가 차지한 숲을 보면 어찌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해발이 낮아질수록 바닥의 눈이 적어지고 없더라.

한라산 돌오름7.jpg

어느 지점에선 하천을 만나고... 얼음을 처음 본다~ ㅋㅋㅋ

한라산 돌오름8.jpg

잠시 멈춰 간식과 커피를 마시고 다시 출발.

한라산 돌오름9.jpg

와우... 너무좋다...
휴일인데도 걷는 사람들 두어 그룹만 만났다.

한라산 돌오름10.jpg

이 멋진곳을 그냥가면 예의가 아니지~ㅎ
레디 액션~~~~!!!

한라산 돌오름11.jpg

옷을 좀 밝게 입었음 더 이쁜 그림일텐데~ ㅎㅎㅎ
다음엔 좀 밝게 이왕이면 빨주노초파남보
깔맞춤하기로??

한라산 돌오름12.jpg

 

한라산 돌오름13.jpg

돌오름 오르는 초입이다.
오늘은 패스하기로~~~
 
점심을 먹는다 아름다운 숲에서

한라산 돌오름14.jpg

먹었으니 또 부지런히 걷자~ㅎ
와...

한라산 돌오름15.jpg

건강해지는 숲은 사계절 늘 좋다.

한라산 돌오름16.jpg

 

한라산 돌오름17.jpg

이곳 둘레길은 근처 골프장(나인브릿지)에서 고객들에게 산책코스를 만들어놔 저렇듯 이정표를 세워 둠ㅋ

한라산 돌오름18.jpg

이제부턴 빡센 오르막이다.
서영아리오름 동북 능선을 오르는.

한라산 돌오름19.jpg

신령스런 산이란 뜻의 영산(靈山)인 영아리는 물영아리, 여문영아리 그리고 이곳 서쪽 서영아리오름이 있다.
 
서영아리오름은 해발 693m 높이 93m 둘레가 2.7km이다.
벌어진 말굽형 분화구에 습지가 있어 독특하고 왠지 더 신령스런 분위기가 나는걸 올 때마다 느끼게 되더란.

한라산 돌오름20.jpg

정상의 쌍둥이바위(해산바위)에선 꼭 이렇게 통과해보며
한바탕 웃으며 쉬어간다.
 
흐린 날이지만 한라산을 뒷 배경으로 인증 샷 남기기

한라산 돌오름21.jpg
포토제닉상으로 찜~ ㅋㅋㅋ

 
서영아리오름 정상에서 이젠 습지(헹기소)로 내려간다.
엉금엉금 정글 숲을 헤치고...

한라산 돌오름23.jpg
꾀 가파르니 천천히 내려가기는 필수.
나웃잎 사이에 뒹굴던 슬픈 꽃 동백이 땅에 그리고 내 눈과 가슴에 다시 한번 피었지.

한라산 돌오름22.jpg

드디어 습지 도착.
어머나... 그런데 이게 뭥미??
행운이다 이런 풍경을 보고 걸어 보는 건.

한라산 돌오름24.jpg

걸어봐봐봐!

한라산 돌오름25.jpg

 

한라산 돌오름26.jpg

가을같고
겨울같던...
 
다음은 숨골인 천연동굴 안으로 들어가보기~ ㅎ
예전 조카들과 들어갔을 땐 박쥐가 튀어나와 미안했었는데...

한라산 돌오름28.jpg

그래 그래 이거야 이거~ ㅎ
몇 번을 와봤단 아우는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단다.
왜일까?
그건 천천히, 촘촘히 보지 않고 앞 만보며 걷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한라산 돌오름29.jpg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편백나무 숲이다.
그냥 휙~지나가기엔 아까운 숲.

한라산 돌오름30.jpg

다음에 날 풀리면 소풍오듯 먹거리를 준비해와 돗자리 펴고 앉거나 누워있다 가야겠단 다짐을 하며 맨날맨날 뒤따르며 난 달려야만 했다.

한라산 돌오름31.jpg

마보기오름이 보인다.
키를 훌쩍넘는 억새바다.
가을부터 지금까지 이 구간은 최고.

한라산 돌오름32.jpg

마보기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산방산, 소병악, 대병악, 군산오름, 월라봉, 모슬봉과 올록볼록 오름군락이 곱다.
이곳 정상에 벤치가 놓이고 가드라인을 설치하고 내려가는 길도 넓히고... 난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었다.
조금 불편해도 자연 그대로 놔두면 어디가 덧나니??

한라산 돌오름33.jpg
내려오는 길은 또 반가운 편백낭이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산록도로를 쌩쌩쌩 달리는 차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한라산 돌오름34.jpg

수고한 모두에게 박수를!!!
 
짧게 걸을 거면 이곳에 차를 두고 원점회귀를 하는걸 추천한다.

천천히
촘촘히
즐기길

올레프로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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