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경북 영양에서 고개를 넘어가면 있는 울진.
그곳에 화마가 모든 걸 쓸어갔다.
울진 북면 나곡의 도화동산에서 바라본 처참한 현장을 보았다.
2000년에 발생한 '동해안 산불'에 이어 2022년에 또 화마가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원 삼척까지 휩쓸었다.
사상 최악의 산불은 무려 213시간이라는 최장의 시간동안 번진 '울진·삼척 산불'은 무려 산림 23,794㏊를 태우고서야 진화되었다
나곡의 도화동산에서 바라본 현
응봉산엔 흰눈이 아래의 까맣게 탄 모습과 대조가 된
덕구리의 전소현장
20년전 사상최대의 산불을 기억하기 위해 만든 도화동산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