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올레, 아카자봉 완주/제주올레10코스

기사입력 2022.09.30 17:32 조회수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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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의 제주 귀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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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봉은 ‘아카데미 자원봉사자와 함께 걷기’를 줄인 말.

제주올레 아카데미 수료자가 하루 한 코스씩 길을 안내하며 올레꾼(나)과 함께 걷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벨기에에서 올레 길에 참가한 분들을 비롯해 총 8명의 참가자가 9시30분 정각에 모두 모였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오늘 걷게 될 코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후 바로 출발~!!!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출발해 하모체육공원까지 15.6km지만 틀림없이 16km도 더 될게다.

난이도는 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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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니 오늘 아주아주 예쁘겠단 예감이 들었지~ㅎ

출발 인증샷을 찍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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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아랫길이 그립단 야그도 하면서 썩은다리 탐방로를 숨차게 올라 한라산을 보며 '할망 오늘도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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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와우...몇 번이고 감탄, 감탄을 했단.


황우치 해변을 거닐고 싶단 생각은 잠시였고

나중에 자유롭게 내려가 보리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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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과 찐하게 눈 맞춤하며 걷는 짧은 숲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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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표고(395.2m), 80만 년 전에 형성된 종모양의 용암덩이리.

전설에 따르면 설문대 할망이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져버렸는데 이게 바닷가인 사계에 박힌게 산방산.

그래서일까?

산방산의 아래 둘레와 백록담 아래 둘레가 엇비슷하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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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가 저절로 나오는 안타까운 구간을 빠르게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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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연대 아래 전망대에서 걸어온 구간을 내려다보니 지질트레일을 걷던 그 어느 날이 오버랩되며 또 슬프다.

저기 저 너럭바위가 인간들의 욕심으로 덮여 버려서.

 

하멜 전시관

1965년 타이완에서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중 폭풍을 만나 제주에 표류하며 세계에 한국을 알리게 되었다.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고 옛 구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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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쿰바다... 설쿰바당

넘넘 좋다 늘 올 때면 변함없이

옛날 이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간만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이 '원'이 있어 '설쿰원'이라 불렀는데 지금은 그 흔적도 볼 수도 없더란.


'설쿰'은 바람이 눈에 만든 구멍으로 설기설기 얽혀진 바위투성이를 일컫는다.

제주도어 참 이쁘긴한데 어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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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멍때리고 놀았음 좋겠단 생각이 들더란ㅋ

너무들 즐거워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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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다녀간 기념이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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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사계는 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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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름붙인 사계캐년은 신비스럽기만 하다며 모두들 놀라워했다.

사람과 동물발자국 화석지를 지난다.

2003년 이 일대에서 화석 100여점을 발견해 천연기념물 제46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탄소동위원소를 이용한 연대 측정 결과 구석기 말기에서 신석기 초기인 7,000년~1만 5,000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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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다 무지 많이 그래서 좀더 속도를 내 이쯤에서 정자에 앉아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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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으로...

송악산은 절울이오름이라고도 한다(표고 104m)

삼중 분화구를 가진 화산체로 세번의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3개의 분화구로 이루어져 있다.


주봉인 분화구 둘레는 500m, 깊이는 80m, 검붉은 화산재로 덮여 있다.

파도가 소리쳐 운다는 뜻인 ‘절울이’, 해송으로 덮여 있어 송악산이라 한다.


5년의 휴식기를 마치고 일부 오픈했지안 아직도 정상부는 개방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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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의 뷰는 언제나 엄지척이다 오늘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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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길을 걷고 이젠 점심 먹으러 고고고.


식사는 '요망진(똑똑하고 영리한의 제주어)밥상'. 너무 성의없는 밥집이 되었더라.

난 거의 안 먹었다~ ㅠㅠ

이어걷자 바람의 언덕으로~ㅎ


섯알오름(표고 40.7m)

송악산의 알오름으로 동쪽엔 동알오름 이곳은 서쪽에 있어 섯알오름이라 부른다.

예비검속으로 이곳에서만 20명이 학살당했다.


알뜨르 비행장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많았다.

이들은 4.3에 대해 얼마나 알까?

관심이나 있을까?

통일이 필요하다고나 느낄까?

학생들을 보면서 속으로 끊임없이 질문을 해봤다.


알뜨르 비행장

알뜨르는 아래에 있는 넓은 들이란 뜻의 제주어.

일제강점기 때 대륙 침략을 위해 항공기지가 필요하다 판단했던 일본은 중국과 일본의 중간 거점인 제주도에 1926년부터 대대적인 비행장 건설을 했다.


10여 년 만에 20만 평 규모의 비행장을 건설한 일본은 중일전쟁 후 오무라의 해군 항공기지를 이곳 알뜨르 비행장으로 옮기고 규모를 40만 평으로 확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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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아름다움이 되었지 이곳 곳곳이.

예.쁘.다.


즐겁게

행복하게

멋지게 자~알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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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를 기록하게 된 아카자봉완주가 이제 절반쯤은 되어가는듯 해 더 속도를 내야겠다.

올 안에 끝내려면 말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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