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가 날아와 아기를 낚아채 간 마을, 안양 비산3동 매곡마을

기사입력 2022.12.07 09:27 조회수 1,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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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3동.jpg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에는 옛날부터 마장골(梅谷洞)이란 마을이 있었다. 구름울(雲谷洞)과 안날미(內飛山) 사이에 위치해 마장골을 웃말, 구름울을 아랫말이라 불렀다 한다. 조선시대 관가에서 사용하던 말을 이곳에서 사육했기 때문에 마장골이라 불렀는데 오늘날 매곡(梅谷)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이 곳이라는 것이다.


매곡마을로 불린 연유에는 조선 중엽 마장골에 사는 어떤 농부의 아내가 밭에서 일을 하며 갓난아기는 풀밭에서 놀게 했는데 갑자기 큰 매가 날아와 아기를 낚아채 날아갔다. 임금님이 이 소식을 듣고 원님을 보냈으나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기는 없어져 이후 매가 자취를 감추었다 하여 매곡동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은 안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실내체육관, 실내빙상장, 실내수영장 등 안양의 스포츠 메카이다.매곡마을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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