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 사람]수원 화성과 만월 (사진: 강희갑작가) 수원 화성(水原 華城)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있는 길이 5.52킬로미터의 성곽이다. 조선시대 정조가 지은 수원의 성곽 건축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수원 화성은 한국 성의 구성 요소인 옹성, 성문, 암문, 산대, 체성, 치성, 적대, 포대, 봉수대 등을 모두 갖추어 대한민국의 성곽 건축 기술을 집대성했다. |2020-04-09 [만인난장]운양호(운요호, 雲揚號) 사건 지금은 공항고속도로나 인천대교를 통해서 갈 수 있고 월미도에서 배로 도하하면 영종도 구읍 뱃터 바로 위가 운양호(운요호, 雲揚號) 사건 격전지다. 옛 직장 공항을 가던 차에 다녀왔다. 1875년 9웧20일 일본 군함 운양호가 강화도 앞 바다에 불법으로 침투하여 교전을 벌였다.하지만 여의치 않자 다음 날 운양호은 이곳 영종진을 공격하였다. 일본군 육전대(해병대)가 상륙해 마을을 불태우고 약탈했으며 대포와 총기류를 빼앗아 운양호에 싣고 나가사키항으로 돌아갔고 병사 35명이 전사했고 16명이 포로가 되었다. … |2020-04-08 [길 속의 길]제주에도 논이 있다, 대한민국 최대 마르형 분화구 하논 하논엘 가 보았다 모내기는 했을까?...하고그러나 가뭄이 심각했고 용천수가 모이는 몰망수도 바닥이 쩍쩍 갈라져 있었고 인공수로 역시 철새들의 발자국만이 남아 있었다~ㅠ그런데 가뭄해갈을 한방에 해결할 폭우가 두 번 내린 서귀포...늦긴 했지만 하논은 모내기를 했을까 아님 포기한 걸까?내 오지랖이 또 하논을 찾게 되었단 흙먼지 풀풀 날리던 논엔 물이 가득해 괜시리 기분 좋았당ㅋ 그.런.데.이게 뭐람? 대박이군~ㅎ 수없이 오는 하논이지만 이런 풍경은 처음이당 실바람이 내 폰을 시샘하듯 했지만 숨죽이… |2020-04-07 [새하마노]그들은 떨고 있었네 자기의 계절이지만 그들은 떨고 있었다.시절 하수상할 땐 최대한 움츠리자. 다음을 기약하며… 때론 커다란 서어나무 뿌리 사이에서 빼꼼히 수줍게 내밀어 보자.다음 봄을 기다리며, 또 다른 계절 꽃에게 자릴 양보하며. (영양 계곡에서) |2020-04-06 [길 속의 길](남파랑길 4)걷는 내내 눈이 행복한 서부산 절경 바닷길 오늘은 남파랑길 90개 구간 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4구간을 걷는다. 코스: 감천사거리~물운대~다대포해수욕장~아미산 전망대~부네치아 장림포구~신평사거리 걷는 날: 2020년 2월 2일, 일요일 맑음, 바람 햇살 좋음거리: 24Km, 난이도 중. 60%포장도로 시간: 아침 8시 출발, 14시 50분 도착. 어제와 동일한 아침으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해결하고 부산역에서 67번 버스를 타고 감천사거리로 왔다. 버스타는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 부산구간 겯기는 눈… |2020-04-02 [한국 & 사람]한국의 전문시장(1) 강화 화문석시장 '장(場)' 또는 '저자'라고도 불리는 시장은 우리 생활에 필요한 온갖 물품과 이와 관련된 정보들이 함께 교류되는 곳이다. 또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친척•이웃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만남의 장소이자 혼담이 오가고 여론이 형성되는 대중집회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 더구나 지금처럼 7일을 일주일로 여기지 않았던 전통사회에서는 장날이 사람들의 휴일이고 씨름판•놀이판까지 어우러진 자연스런 축제날이기도 했다. 한국의 전문시장은 일정한 품목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시장이다. 5일장같이 정기적으로 열리는 각 지방의 향시(鄕市)와 함께… |2020-03-31 [만인난장]청춘(靑春)들이여, ‘맨발의 청춘’을 기억하라 우리나라 영화사에서 대박의 계보를 이룬 영화 가운데 '맨발의 청춘'을 빼놓을 수는 없다. 1964년작으로 주인공은 ‘고 신성일과 엄앵란’이고 '송승헌의 친아버지'였다는 소문이 있기도 했던 ‘트위스트킴’(김한섭)이 주요 조연이었다. 그리고 배우 이덕화의 아버지였던 고 이예춘선생도 조폭보스로 출연해 멋진 성격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당시 이 영화의 총제작비가 500만원이었다고 한다. 물가를 감안해서 상상하시길... 눈물도 한숨도 나 혼자 씹어 삼키며~ 밤거리에 뒷 골목을 누비고 다녀도~사랑만은 단 하나로 목숨을 걸었다~ 거… |2020-03-29 [만인난장]n번 방 사건을 보며, 아들에게 쓰는 글 사랑하는 00에게, 지금 온 나라가 텔레그램의 ‘박사’라는 녀석 때문에 시끄럽다. 아마 너도 뉴스를 통해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의 전모를 모두 알고 있을 거야.아빠는 당연히 네가 비싼 돈까지 지급하며 그런 말도 안 되는 일그러진 욕망의 방에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았으리라 믿는다. 그런데도 오늘 네게 편지를 보내는 이유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빠가 꼭 너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이야. 너와 비슷한 또래의 이십 대 청년 중에 일부가 '그깟 야동 하나 본 죄로' 여론이 유료 회원들을 너무 지나치게 비난하는 것 아… |2020-03-27 [만인난장][작가를 만나다] 구상모, 가짜와 진짜, 가상과 현실, 허구와 진상의 사이 그리고 정체성… 구상모는 눈으로 보여지는 피사체 보다 그 뒤에 숨어있는 세상을 담으려고 끊임없이 사색하고 그의 이름처럼 구상(構想)하는 사진가이다. 지난 15년 간을 정체성이라는 화두로 맥락이 있는 다섯 번째 개인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작년 말에는 6년 만에 그 자신도 피사체가 되어 자신이 담고 싶었던 세상 속으로 들어가 ‘산으로 간 사람들’전을 열기도 했다. 일관된 주제, 본질과 정체성을 피사체를 바꾸어가며 탐구하는 구작가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2005년 개인전 ‘헬로우 에브리바디’를 시작으로 2006년 ‘헬로우 랜드스케이프’, 2012년… |2020-03-25 [한국 & 사람]한국인 통과의례 - 제례 제례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육체로부터 영혼(넋)이 분리되는 것이라 믿어, 육체적인 것은 없으나 영혼의 힘은 인간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여 왔다. 따라서 죽은 이와 산 사람과는 부단히 연결되며 관계한다고 생각했다. 제사는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이의 영혼과 만나는 것이며, 그를 대접하는 것은 즉 하나의 관계를 계속하는 것이다. 죽은 이를 잘 대접하면 그 영혼으로부터 음덕을 입어 자손의 번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조상이 후손을 돌보아 주고 있다는 조상숭배의 기본은 성리학의 핵심인 예가 강조되면서 더욱 체계화되었고 그 … |2020-03-19 처음 이전 1112 13 14 15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