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 사람]판소리 명창, 조상현 (사진:덕담 박승우) 조상현(趙相賢, 1939년 11월 7일 ∼ ) 대한민국의 판소리 명창이며 본관은 한양(漢陽). '보성소리'의 고향인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적부터 서당에서 한문을 학습하여 오늘날 그의 넉살좋은 재담의 원천이 되었다. 13세 때부터 7년간 소리꾼 정응민선생에게 찾아가 소리꾼이 되겠다고 자청해 판소리(강산제)를 배웠다. 하루 10시간 이상의 혹독한 소리학습을 받고서 비로소 박유전-정재근-정응민으로 이어지는 '강산제'소리를 완벽하게 떼어냈다. 20세부터는 광주의 호남국악원에서 생활하며 박봉술 명창을… |2020-04-24 [한국 지금은]'아이고개', ‘애고개'의 한자 표기 ‘아현동(阿峴)’ 충정로에서 마포로 넘어가는 곳의 본래 지명은 ‘애오개’이다. 지금은 지하철 5호선의 역 이름로만 불리고 있는데 ‘고개가 아이처럼 작다’는 뜻으로 아이고개, 애고개라고 했다. 이 ‘아이고개’ ‘애고개’를 한자로 옮겨 쓴 것이 오늘날 아이현(阿耳峴), 아현(阿峴)동이다. (사진 출처:서울역사박물관) 지명의 유래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첫 번째가 인근 지형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교통이 발달하기 전 도성 중심에서 마포나루, 인천 강화를 오가기 위해서는 남쪽의 만리재나 서북쪽의 애오개를 걸어 넘어야 했다. 남쪽의… |2020-04-14 [새하마노]이 재앙 혹시 우리 인간들이 만든 것은 아닐까? 어제 영양 집 앞 산과 밭에 철모르는 우박과 눈이 왔다. 봄눈은 꽃이 피는 식물에겐 치명적. 우박은 더 더욱 더하다. 아직 고추를 심지 않아서 다행이다. 따뜻한 기온에 먼저 꽃을 피운 녀석들은 어쩌라고 이리 가혹한지… 지금의 이 재앙 혹시 우리 인간들이 만든 것은 아닐까? |2020-04-14 [한국 지금은]4·3사건이 뭐우까? 4월 제주에 내리는 동백꽃 피눈물 4·3사건이 뭐우까 육지 사람들이 행복하게 걷고 있는 제주의 상징 ‘올레길’ 곳곳에 4•3의 상처가 베어 있다는 것을 알고 걸어야 한다. 적어도 4월에는… 4월이면 제주에 지천으로 핀 아름다운 동백이 제주 4•3사건의 상징화이다. 동백꽃이 지닌 말은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이다. 제주 4•3사건의 상징화 동백은 제주도민의 피눈물을 사랑으로 승화하기엔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 제주에서 4월은 슬픔의 시간이고 역사상 가장 슬프고 잔인한 사건이 일어난 달이다. 3코스 ‘표선 가시마을’, 5코스 ‘남원 의귀마을’, 8코스 ‘안… |2020-04-13 [만인난장]코로나 100일에 담긴 염원 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서 올해 초 1월 3일 이후 집계를 시작한 이래 4월 11일이면 벌써 100일을 채우게 됐다. 오늘(4월 10일) 현재, 확진자 10,450명-사망자 208명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신규 확진자가 50여 일 만에 20명대로 감소하며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도 기대해 보게 된다. 물론 섣부른 판단과 안일하게 느슨한 행동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고 방심하면 언제든 다시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정부에서 발표한 위기 경보 단계는 여전히 ‘심… |2020-04-11 [한국 & 사람]수원 화성과 만월 (사진: 강희갑작가) 수원 화성(水原 華城)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있는 길이 5.52킬로미터의 성곽이다. 조선시대 정조가 지은 수원의 성곽 건축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수원 화성은 한국 성의 구성 요소인 옹성, 성문, 암문, 산대, 체성, 치성, 적대, 포대, 봉수대 등을 모두 갖추어 대한민국의 성곽 건축 기술을 집대성했다. |2020-04-09 [길 속의 길]제주에도 논이 있다, 대한민국 최대 마르형 분화구 하논 하논엘 가 보았다 모내기는 했을까?...하고그러나 가뭄이 심각했고 용천수가 모이는 몰망수도 바닥이 쩍쩍 갈라져 있었고 인공수로 역시 철새들의 발자국만이 남아 있었다~ㅠ그런데 가뭄해갈을 한방에 해결할 폭우가 두 번 내린 서귀포...늦긴 했지만 하논은 모내기를 했을까 아님 포기한 걸까?내 오지랖이 또 하논을 찾게 되었단 흙먼지 풀풀 날리던 논엔 물이 가득해 괜시리 기분 좋았당ㅋ 그.런.데.이게 뭐람? 대박이군~ㅎ 수없이 오는 하논이지만 이런 풍경은 처음이당 실바람이 내 폰을 시샘하듯 했지만 숨죽이… |2020-04-07 [한국 & 사람]한국의 전문시장(2) 인천 소래포구 젓갈시장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 있는 강경 젓갈시장,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옹암포에 있는 광천 젓갈시장,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에 있는 곰소 젓갈시장과 함께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에 있는 소래포구 젓갈시장은 국내 4대 젓갈시장으로 유명하다. 그 중 소래포구 젓갈시장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젓갈시장이다. 이곳에서는 1년 내내 젓갈을 구할 수 있으며 특히 김장철이 되면 더욱 많은 젓갈이 나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사람들로 활기를 띤다. 소래의 수협 위탁판매장 주변 일대에는 젓갈가게들이 밀집되어 있어 오젓, 육젓, 추젓 … |2020-04-06 [길 속의 길](남파랑길 4)걷는 내내 눈이 행복한 서부산 절경 바닷길 오늘은 남파랑길 90개 구간 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4구간을 걷는다. 코스: 감천사거리~물운대~다대포해수욕장~아미산 전망대~부네치아 장림포구~신평사거리 걷는 날: 2020년 2월 2일, 일요일 맑음, 바람 햇살 좋음거리: 24Km, 난이도 중. 60%포장도로 시간: 아침 8시 출발, 14시 50분 도착. 어제와 동일한 아침으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해결하고 부산역에서 67번 버스를 타고 감천사거리로 왔다. 버스타는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 부산구간 겯기는 눈… |2020-04-02 [한국 & 사람]한국의 전문시장(1) 강화 화문석시장 '장(場)' 또는 '저자'라고도 불리는 시장은 우리 생활에 필요한 온갖 물품과 이와 관련된 정보들이 함께 교류되는 곳이다. 또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친척•이웃주민들과 정을 나누는 만남의 장소이자 혼담이 오가고 여론이 형성되는 대중집회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 더구나 지금처럼 7일을 일주일로 여기지 않았던 전통사회에서는 장날이 사람들의 휴일이고 씨름판•놀이판까지 어우러진 자연스런 축제날이기도 했다. 한국의 전문시장은 일정한 품목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시장이다. 5일장같이 정기적으로 열리는 각 지방의 향시(鄕市)와 함께… |2020-03-31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