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새하마노]낙원구 행복동, 백진스키의 그림 ○ 요며칠 전 어떤 이는 '용감한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따스한 아이스아메리카노'라는 말도 있다네요 북괴의 지령을 받은 귀족노조란 말도... ... ... '낙원구 행복동'이란 지명 기억나시나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란 소설에 나오는 지명입니다 결코 낙원도 아니고 행복할 수 없는 동네 ● 주정뱅이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하여 옷이 찢긴 상태로 길거리로 끌려다녔던 엄마는 말한다 어떻게든 될 거라는 믿음과 일단 살고 보자는 생활력을 지닌 엄마가 나에겐 아버지의 폭력보다 더 두려웠다 동생이 다른 동네로 이사 가자며 … |2023-02-06 [새하마노]월령 8일째의 상현달 (달새의 고은풍경 1.4) 영덕서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 눈발은 쏟아지고 집에 도착해서 따뜻한 술 한잔하고 밖을 나서니 눈은 그치고 달이 곱다. 밤새 혜성찍는다고 Am5랑 씨름하다 그만두고. 돕으로... 월령 8일째의 상현달. 월령12일째의 달이다. 점 점 차올라 며찰 후 꽉찬 만월에 모든 소원을 받을 준비를 할게다. 굴절을 꺼내 어포컬로 오리온도 보고. 반사성운인 플레이아데스 성단. 요즘 밤하늘에 핫한 C/2022 C3 ZTF 츠비키혜성을 잡아본다. 10"돕소니언 ISO3200 25초 한장. M81보데… |2023-02-02 [한국 지금은]청계천(淸溪川)의 열두 다리 복개하기 전 청계천(淸溪川)에는 열두 개의 다리가 있었다. 대광통교, 소광통교, 수표교, 장통교, 효경교, 태평교(마전교), 모전교, 송기교, 혜정교, 철물교, 동대문 안의 첫 다리(初橋), 두 다리(二橋) 등이다. 태종은 1411년 하천을 정비하기 위한 임시기구로 '개천도감(開渠都監)'를 설치했는데 하천 이름을 '내를 파내다'라는 의미'의 개천(開川)'이라고 명명했다. 청계천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일제가 1914년 '창지개명(創地改名)'의 일환으로 우리 지명을 강제로 바꿀 때 붙여진 이름이다. 청계천의 첫 다리, 송기교(松杞橋… |2023-01-30 [Gloabal Korea]Korea Rivers-North Han River, South Han River Rivers mark borders between neighboring villages, but at the same time link remote communities, even nations, as they flow through the countryside. Since the Unified Shilla Kingdom, Korean rivers have brought the people living on the Korean peninsula closer together. Rivers are at the center of Kor… |2023-01-02 [새하마노]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 '당신도 틈틈히 책을 사네' 택배로 온 책을 들고오며 꽃님할매가 중얼거립니다 평론가를 평론할 정도로 열성적인 책읽기를 했고 당장 공중부양이라도 할 듯이 수행과 경전 읽기를 하던 '나때'도 있었건만 ... ... 다 잡소리여 제 앞가림도 제대로 못 하는 이들의 요설일 뿐여 ● 사람에 대한 애뜻함이 있기에 세상에 대해 더 냉소적이 되었습니다 책이라는 것과 잘 났다고 떠벌이는 '인간'이란 짐승에 대한 환멸감과 역겨움 ... ... 책을 놓았으며 수행이란 끈도 끊고 그저 저잣거리에서 기울이는 혼술의 재미에… |2022-12-21 [Gloabal Korea]Madangguk(마당극), Masked dances Itinerant folk entertainer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raditional Korean society. They performed a variety of entertainments: puppetry, tumbling, mask dances, dramas, and music. Their performances not only provided diversion from the monotony of rural life, they also served to bring communities t… |2022-12-16 [한국 지금은]매가 날아와 아기를 낚아채 간 마을, 안양 비산3동 매곡마을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에는 옛날부터 마장골(梅谷洞)이란 마을이 있었다. 구름울(雲谷洞)과 안날미(內飛山) 사이에 위치해 마장골을 웃말, 구름울을 아랫말이라 불렀다 한다. 조선시대 관가에서 사용하던 말을 이곳에서 사육했기 때문에 마장골이라 불렀는데 오늘날 매곡(梅谷)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이 곳이라는 것이다. 매곡마을로 불린 연유에는 조선 중엽 마장골에 사는 어떤 농부의 아내가 밭에서 일을 하며 갓난아기는 풀밭에서 놀게 했는데 갑자기 큰 매가 날아와 아기를 낚아채 날아갔다. 임금님이 이 소식을 듣고 원님을 보냈으나 도착했을 때는 이… |2022-12-07 [길 속의 길]도심기행(2) 침략의 아픔이 숨어있는 용산역 둘레길 도시 내부의 중추 지역, 도시 핵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을 도심(都心)이라 부른다. 이 도심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거나 잊혀진 이야기가 곳곳에 배어있다. 도심기행은 과거의 삶의 기록이고 역사이다. 이 숨은 이야기를 찾아가는 시간 여행은 길도 편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배울 수 있어 좋다. 오늘은 그 두 번째로 침략의 아픔이 숨어있는 용산역에서 시작해 삼각지까지 속속들이 걷어 본다.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보면 오늘 날 용산(龍山)이라 부르는 지역하고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도에서 보면 현재 마포구의 우측과 용… |2022-11-23 [길 속의 길]한라산 둘레길/ 2023년 5월 재 오픈하는 한남시험림길 마음이 바빠졌다. 지난 7월 한라산 둘레길을 6일동안 걸어 완주했는데 2% 부족한 완성이었기에 언제쯤 걸을 수 있을런지... 기다렸던 한남시험림 길이 열렸다는 거다. 10월31일까지만 오픈했으나 다시 문닫고 내년 5월에 다시 오픈한다. 사려니숲길 입구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다. 9시10분경 도착했는데 역시 인기많은 사려니 숲이다. 이른 시간인데도 차량도 많고 관광객 그리고 우리처럼 걷는 사람들이 꽤 있더란.출발은 무장애숲길에서 시작한다. 스탬프 도장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ㅎ 산수국 필 때 특히 예쁜 사려니 숲임을 기억하며 도란… |2022-11-08 [길 속의 길]슬픈 붉은 달이 뜨는 섬, 자월도(紫月島) (문화길 터벅터벅)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서남쪽으로 한 시간정도 거리에 자월도(紫月島)라는 아담하고 이름 예쁜 섬이 있다. 섬 면적은 7.26㎢, 해안선 둘레는 20.4㎞, 거주민은 2022년 2월 현재 775가구에 955명이 거주하는 조그만 섬이다. 또한 승봉도와 소이작도, 대이작도 등을 관할하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의 주도(主島)이다. 고려시대부터 남양부에 소속되었는데 소물도(召勿島), 조월도(祖月島), 조홀도(祖忽島), 소홀도(召忽島) 등으로 불리워졌고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소홀도(召忽島)로 표기되었다. 자월(紫月)… |2022-10-14 처음 1 2 3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