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새하마노]세속에 물들지 않은 청렴한 인간의 상징, 백로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백로를 귀한 새로 여겨왔다. 그 이유는 흰색을 좋아하는 한민족의 심성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여유로운 백로의 행동에서 군자의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는 이야기처럼 세속에 물들지 않은 청렴한 인간을 상징하는 새이기도 하다. 백로는 물이 풍부한 습지를 좋아한다. 이는 백로의 먹이인 미꾸라지며 우렁이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물이 풍부한 마을은 자연히 너른 곡창지대가 되었으며 부자 마을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백로는 부자마을에서만 모여 산다는 말이 … |2022-06-09 [한국 지금은]몰입형 미디어 아트전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Gustav Klimt, Gold in Motion) 몰입형 미디어 아트전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Gustav Klimt, Gold in Motion)’이 지난 5월 27일 대단원의 막을 열고 오는 2023년 3월 5일까지 광진구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 성산 빛의 벙커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몰입형 미디어 아트전에 이어 서울에서도 열리는 ‘빛의 시리즈’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지금 제주에서는- 제주에 가면 꼭 봐야 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빈센트 반 고흐전 '별이 빛나는 밤' 콘텐츠참조 http://www.k… |2022-06-02 [새하마노]십수 년전 사둔 책을 만났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누군가에 대해서 말할 때 그 사람이 그 사람 맞나 하는 의심을 가집니다 필요 이상으로 호들갑에 치장돼 있거나 심하게 일그러진 채 묘사되기 때문이지유 이런 식견이 생긴 건 요 정도 살다보니 언어에서 맛과 결 그리고 감각까지 저절로 터득하게 된 때문이지요 ... ... 십수 년전 사둔 책을 만났습니다 '절터 그 아름다운 만행' 명산대찰 名山大刹에 관한 흔하디 흔한 책이 아니라 '그저 절터' 이야기입니다 또한 휘황찬란한 불상 이야기도 아닙니다 절터... 절터를 폐사지 廢寺址란 말로 표… |2022-05-20 [길 속의 길]내 버킷리스트, 초록섬 가파도 하룻밤 캠핑 그렇다.특히 4월과 5월 가파도는 인산인해.20여분 간격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커다란 배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봄.가파도의 인기를 새삼 실감하게 된다. 난늘 얘기했지.가파도는 밀물과 썰물처럼 많은 사람들 속에몰려 들어가고 나오고를 하지 말고하루쯤은 머물기를 추천했단.. 우리는 오래 전부터 캠핑으로 다녀오자며 약속을 했고오후 2시에 운진항에 모여 승선명부 작성과 확약서를 내가 대표로 쓰고...예정은 2시30분 배로 들어가려 했지만 우리도 예외가 아닌 3시50분 배를 기다려야만 했지기다림도 좋았던 일행들과 시… |2022-05-09 [한국 & 사람]28세에 옥사한 일제 저항시인 윤동주 윤동주(1917-1945) 윤동주는 오늘날까지도 한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제 말의 저항시인이다. 윤동주는 북간도 명동에서 태어나 용정의 은진중학교에 입학하여 평양의 숭실학교로 전학하였다가 다시 용정으로 돌아가 광명학교를 졸업했다. 1941년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샤대학 영문과 재학중, 귀향 직전에 독립운동에 관련된 혐의로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하던중 광복을 앞둔 1945년 2월, 28세의 나이로 옥사한다. 그가 죽은 뒤 1948년에 그의 동지들이 그가 … |2022-04-26 [새하마노]국적을 빼앗긴 우리의 정겨운 잡초들! 며느리밥풀꽃, 중대가리풀, 개불알풀, 애기똥풀... (이른 봄 야산에서 꽃피우는 양지꽃) 우리나라에서 사는 식물은 4,577종류로 덴마크 1,500여 종, 영국 2,000여 종에 비하면 많은 식물이 자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식물은 움직임이 많은 동물과 달리 땅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 생활을 한다. 각 나라마다 고유한 환경 조건에 따라 식물이 살아가고 있어서 나라마다 식물자원을 고유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외국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을 우리의 산야에서 즐겨 볼 수가 있다. 철마다 각양각색의 꽃을 피워 우리의 맘을 달래주며 한민족과 함께 한반도를 지키며 꿋꿋이 살아온 ‘… |2022-04-23 [새하마노]장인 어르신의 유품 ○삼우제를 마치고 돌아와 장인 어르신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20대 청춘기에 시작된 인연과 60대 어느 날까지 이어진 추억 또한 회수하였습니다 유품이란 제가 드렸던 사진과 두 권의 내 책이었습니다 ●처가 동네에서 대학을 다녔고 그 인연으로 아내를 만났으니 80년대 시작된 그곳에서의 인연이 근 40여 년이 넘었군요 추억을 미화하는 호들갑 떨기 싫어 그냥 덤덤히 지내려 했는데 ... ... '고모부 막걸리 사드시라고 봉투 준비했는데 깜빡했네요 나도 나일 먹는지 자꾸 ...' 나보다 3년 앞서 늙어가시는 처… |2022-04-19 [새하마노]영양 산해리의 별헤는 밤 별빛이 쏟아지는 밤 잠들지 못하는 시간. 멀리 내달려 천년이 넘는 세월을 기다리는 님과 별빛을 즐긴다. 국보 187호 산해리 모전오층석탑.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 남북국 시대 신라의 오층 모전석탑.산해리 강가의 밭 가운데에 서 있는 탑이다.이 마을의 이름이기도 했던 '봉감(鳳甘)'을 따라 ‘봉감탑’이라 부르기도 한다,석탑 주변의 논밭에 기와조각과 청자조각이 많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일대가 절터라고 추정한다. |2022-04-15 [한국 지금은]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따온 서울의 도로명은? 서울의 도로명은 유독 위인 등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따온 명칭이 많다. 해당 지역 츨신의 인물의 이름을 딴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신을 잇자는 의미와 일제 시대의 일본식 이름 잔재를 청산하고자 한 것이다. 인물명을 쓰는 서울의 도로명을 알아본다. 세종로(세종대왕)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모두 없애면서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들의 이름으로 바궜다. 서울광장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구간은 31번 서울특별시도 구간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종대로사거리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구간이다. … |2022-04-11 [길 속의 길]제주의 고사리 꺾는 계절이 왔나 봄, 거린오름과 북오름 제주의 고사리 꺾는 계절, 찬란한 봄이 왔다.입도해서 한 해, 두 해는 4월이면 고사리를 꺾는 재미가 쏠쏠해서 힘들었지만 꽤 꺾었었다.그러나 언제부턴가 꺾는 것보다 뒷 일이 싫었다.그닥 좋아하는 나물도 아니어서 아주 아주 소량만 꺾어서 맛보기만 하다가 이젠 아예 안 꺾게 된 게 몇 년일까? 그.런.데.아우가 고사리를 꺾을 겸 오름을 가자고 한다.그래?그럼 난 소풍이라 생각하고 가련다.할미꽃도 궁금하니... 느즈막히 11시에 동광육거리의 어느 식당 주차장에서 모였고 차량 2대로 나눠 타고 거린오름과 북오름 탐방에 나섰다 야트막한… |2022-04-05 처음 1 2 3 4 5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