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만인난장]남대문 ‘아지노모토’ 근대건물 가끔 가는 남대문 꿀 호떡 파는 곳(서울 중구 남대문로 19. 현 삼영빌딩) 건너편에 1933년에 건립 된 근대 건물이 아직 있다. 6.25 전쟁을 겪고도 파괴되지 않고 지금까지 원형 그대로의 외관을 유지하고 있다.(신옥) 당시 옛 아지노모토(味の素) 조선사업소 사옥이다. 요즘 건물에서 보기 힘든 반원형 창문으로 되어 있는 독특한 경관을 지닌 4층짜리 건물이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들어 온 조미료 아지나모토는 빠른 시간 내에 우리의 입맛을 지배했다.일본 음식뿐만 아니라 모든 한식요리 김장김치, 간장, 고추장에 이르기까지 아… |2021-02-23 [한국 & 사람]한국 전통무용 기틀 마련, 장단과 가락을 무대화한 대가, 한성준 한성준(韓成俊, (1875-1942))은 우리 춤과 장단, 가락을 무대화하고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장본인으로서 한국 전통무용의 기틀을 닦은 대가이다. 그는 진지한 연구와 탁월한 예술성으로 역사적으로 전해오고 있던 춤을 체계화, 민간에서 민중들이 하던 일상적인 일의 몸짓, 생활습속 등이 어우러진 민속예술을 기반으로 하여 무당, 광대 등 천민계급의 재인활동에 궁중무악요소까지도 수렴해 체계화했다, 또한 학춤을 비롯한 여러 전통무용은 민족적 전통과 유산에 대한 자각을 불러일으켰으며 봉건주의 사상이 기조를 이루던 전통무용의 관념을 바… |2021-01-29 [한국 지금은]근심을 잊고 가는, 망우리(忘憂里) 서울시 중랑구와 경기도 구리시의 경계에 있는 망우(忘憂) 고개의 지명은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와 무학 대사의 일화에서 유래되었다. 이성계(李成桂)가 조선 개국 후 묘자리를 정하기 위해 고심하다가 동구릉의 건원릉(健元陵) 터를 유택지로 정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이 고개 위에 이르러 잠시 쉬면서 주위의 산천기세를 둘러보고 오랜 동안의 근심을 잊게 되었다하여 망우리라 했다고 전헤진다. 망우리하면 공동묘지 고개라 알고 있지만 현재는 신흥주택가와 교육지구로 탈바꿈해 망우리공원으로 '역사문화코스', 인문학길 '사잇길',… |2020-11-25 [한국 & 사람]일본에 있는 가족을 그리며 외롭게 사망한 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 가장 한국적인,현대적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李仲燮, 1916.9.16~1956.9.6)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호는 대향(大鄕). 1916 년 9 월 16일 평안남도 평원군 생. 외가가 있는 평양의 종로보통학교에서 수학. 오산고등보통학교에서 예일대학교 출신의 미술교사 임용련(任用璉)의 지도로 일본 도쿄문화학원(분카학원, 文化學院) 미술과 입학, 재학 중인 1937년 일본의 자유 미협전에 출품하여 각광을 받으며 1940년에는 미술창작가협회전에서 협회상을 수상하고 1943년에도 역시 같은 협회전에서는 태양상(太陽賞)… |2020-11-20 [한국 지금은](지금 독도는) 울릉도에서 87.4㎞, 육안으로도 보이는 ‘독도에 가보셨나요’ 독도의 속살을 우리는 얼마나 보았을까? 어떻게 생겼는지, 그곳에는 무엇이 있는지. ‘독도는우리 땅’ ‘홀로 아리랑’ 노래 속의 독도가 아니라, 동도 서도가 달랑 서있는 독도가 아니라, 잠깐 내려 30분만 볼 수 있는 독도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1-96번지 천연기념물 제336호(명칭: 독도천연보호구역) 독도에 진정 가보고 싶다.외로운 섬 하나,새들의 고향이 독도인 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168.5m의 우뚝한 봉우리 대한봉이서있고 사철나무, 해국, 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피고지고 물골(천장샘)이 있는 큰… |2020-11-06 [한국 & 사람]한국 미술품 경매의 신기록을 쓰고 있는 수화 김환기화백 (김환기, 1913.4.3~1974.7.25,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 미술품 경매의 신기록을 쓰고 있는 김환기화백은 동양의 직관과 서양의 논리를 결합하여 한국적 특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표현한 한국의 대표적 현대화가이다. 김화기의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수화(樹話),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읍동리에서 태어났다. 1936년 일본대학 미술과를 졸업했는데 대학재학 시절에 아방가르드 미술연구소를 만들고… |2020-11-05 [한국 지금은]寬仁坊의 인(仁), 대사동(大寺洞)의 사(寺)자를 조합한 인사동(仁寺洞) 인사동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63번지(종로2가)에서 관훈동 136번지(안국동 사거리)에 이르는 도로로 안국동 사거리에서 장교(長橋)를 건너 청계천으로 갈 수 있었다. 인사동이라는 이름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처음 사용되었다. 현재의 인사동 지역에는 조선 초기에 한성부 중부 관인방(寬仁坊)과 견평방(堅平坊)이 있었고 1894년 갑오개혁 당시에 이루어진 행정개혁 때는 대사동(大寺洞), 원동(園洞), 승동(承洞), 이문동(李門洞), 향정동(香井洞), 수전동(水典洞) 등이 있었다. 관인방과… |2020-10-30 [만인난장]트로트, 전통가요, 성인가요? '뽕짝'이라 부르자! (사진:kbs 홈페이지) 하나 :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 일제 강점기. 한일합방이 되고나서 10년정도 흐른 후. 일본의 유행가인 ‘엔카’가 한반도에 상륙한다. 서울 무교동 부근의 대형주점이나 무도장에는 엔카를 부르는 일본 여가수들의 노래가 끊임없이 들려왔고 잘나가는 조선 사람(?) 들에게 엔카를 한 곡 정도 일본어로 멋지게 부르는 것은 일본의 실력자들과의 사교를 위한 준비사항이기도 했다. 엔카는 동양적인 음계를 특징으로 했으며 당시 신민요와 더불어 주류(主流)의 대중음악으로 자리 잡는다. 1960년 전후 미국 대중음악이 주… |2020-10-22 [길 속의 길]문화, 역사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관악산 둘레길 서울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은 가봤을 관악산과 삼성산, 그 속에 숨져진 길이 있다. 관악산과 바로 옆에 있는 삼성산을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관악산 둘레길은 색다른 경험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1, 2, 3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자기 능력에 맞게 살살 걸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둘레길을 개발해 열고 있는데 관악산 둘레길도 관악구가 개발한 길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걷고 있지는 않아 지금이 한 번 걸어보기에는 적기이다. 관악산을 둘러싼 평탄한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문화,… |2020-10-19 [한국 & 사람]한국의 전통시장 (7) 경동약령시장 약령시장은 조선시대 효종 때부터 열린 한약재 전문 재래시장으로 청주, 대전, 공주, 대구, 전주, 원주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서울 제기동과 대구 남성로 일대만 남아있다. 약령시(藥令市)라는 명칭은 관(官)의 명(令)에 따라 개시(開市)했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라는 설이 있다. 서울 약령시는 과거 '제기동 약재시장'으로 불리기도 했고 '경동시장 한약재거리'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京東市場)은 경동이라는 이름이 뜻하듯 본래 서울의 동쪽 경기도와 강원도의 농촌 주민들이 농산물, … |2020-10-14 처음 1 2 3 4 5 6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