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길 속의 길]조지훈 ‘승무’에서 유래한 ‘외씨버선길’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오동(梧桐)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 올린 외씨버선이여.(중략) 청록파의 대표 시인, 조동탁(東卓)의 ‘승무’라는 시이다.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주실마을에서 태어난 지훈(芝薰)은 그의 아호이고 그의 이름은 동탁이다. 이 승무의 싯구 ‘외씨버선’을 모티… |2021-11-16 [한국 & 사람]한국의 인간 문화재 - 승무/살풀이 이매방, 이애주 자신의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예를 발휘하기 위해 생전에 기울인노력과 그들이 이룬 예술적인 성취는 전 사회가 지닌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 된다. 이러한 다양한 무형의문화유산 가운데 민족문화의 노른자위가 되는 소중한 것들을 선별·지정하여 그를 보존하기 위해 지정한 것이무형문화재이다. 정부는 1997년음악, 무용, 연극, 놀이와의식, 무예, 공예, 음식등 여러 분야에서 103종목의 중요무형문화재와 180명의보유자를 지정해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분들이 해마다 세상을 떠나고 있어 안타깝게도 전승이 끊겨그 살아 있는 기예를 다시는 …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