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지금은]제주하천탐사대 사진전-내창이 전해주는 이야기 제주의 하천은 육지의 하천과 다르다. 제주의 하천은 육지지역과 전혀 다른 지질·생태·경관적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섬 전체가 화산활동으로 생성돼 물이 지하로 스며들고 급경사로 인해 급속도로 바다로 흘러가 육지처럼 강이 없고 대신 수많은 소(沼)가 오아시스처럼 곳곳에 분포한다. 또한 울창한 수림과 기암괴석으로 형성되어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의 하천은 섬 전체가 혈관처럼 이어져 한라산 고지대의 엄청난 강우량을 바로 바다로 흘러 내보내는 배수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 하천은 건천인데 제주에서는 이를 ‘냇창’이… |2023-09-15 [한국 & 사람]가야금 명인, 창작 가야금 음악 창시자 황병기 (사진:국립국악원) 그가 대학생이던 시절, 제대로 된 대학 국악과는 없어서 처음부터 국악인의 길을 갈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1959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 출강했으며 1962년부터는 가야금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해 1963년 첫 창작곡인 ‘숲’을 내놓아 우리나라 국악 창작의 역사를 썼다. 그러던 그의 62세, 이화여대 교수 시절 필생의 화두 하나를 풀게 된다. 가야금을 연주하고 곡을 쓰면서 반세기 동안 몰입해온 자신의 산조가락을 완성한 것이다. '정남희제 황병기류 가야금 산조'. 이화여대 출판부서 최근 펴낸 이 산조… |2021-12-07 [만인난장]김세중미술관(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35) 김세중미술관(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35) 1955년부터 사시던 가옥을 지금은 미술관으로 운영중이다.일부러 찿아가지 않으면 도로 옆도 아니고 주택단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찿기가 쉽지 않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두 분이 사셨을 때도 자라고 있던 상수리 나무가 미술관 3층 전시장 위까지 넘나 든다.벽면에는 남여 청동부조는 제2한강교(현.양화대교) 건립할 때 유엔참전 기념탑에 자유의 여신과 승리를 상징하는 남자의 조각상이다. 종로에 있는 이순신장군동상도 김세중교수 작품으로 이곳 자택에서 지붕을 뚫고 주물을 부… |2021-08-23 [새하마노]경북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창방우골 주상절리 육지 속의 섬 영양에도 주상절리가 있다. 뜨거운 용암이 냉각되면 급격한 수축작용을 일으켜 부피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같은 간격으로 배열된 수축 중심점을 향해 등질적으로 수축이 일어나 육각형이나 사각형태를 이루는 주상절리가 나타나게 된다. 첩첩산중의영양군수비면 한 골짜기 이름이 창방우골이다. 아마 이곳 이름이 창방우골이라 이름 한 것도 돌이 창처럼 생겨서 일게다. 이곳 사투리 중 바위가 방구.방우라고 하니 맞겠다. 이곳 지형은 대부분 퇴적암의 일종인 역암이 모반암을 이루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한줄의 긴 절벽을 이루… |2020-09-19 [한국 지금은]낙산 아래 도시빈민과 노동자들의 정주공간, 창신동(昌信洞) 종로구 흥인지문 앞 낙산 아래 동네 창신동.한양도성으로 진입하는 흥인지문과 인접해 있어 조선 전기부터 도성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형성되었다. 조선초(태조5년 1396년)부터 있었던 한성부의 5부 52방 가운데 동부의 인창방(仁昌坊)과 숭신방(崇信坊)의 한 글자씩 따서 1914년부터 창신동이라 칭했고 1943년 구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경성부 동부출장소 관할에서 동대문구로 편입되었다가 1975년 10월에 동대문구에서 종로구로 편입되었다. 당시 종로구 지역은 한성부의 중심으로 한성부 ①중부의 서린방(瑞麟坊)•견평방(堅平坊)•… |2020-09-09 [길 속의 길]제주 바다는 보물창고다 벌써 5년이나 흐른 추억들.이젠그곳엔미역도톳도 거의없다...ㅠㅠ 바다가 죽어가는거다 인간들의 욕심으로.겉으론파랑파랑한 투명한 바다색이지만안에선 많은것들이 죽어가고 있다는가슴아픈 현실이 전문지식이 없는 나도눈으로 확인이 가능할만큼... 제주도 바다는 보물창고다~^^ 요 사진은 초보시절?? ㅎ 물때에 맞춰 가까운 외돌개 쪽 황우지 해안으로...종류도 많다.미역, 톳, 가시리, 거북손, 홍합, 보말 등등 맨발의 투혼ㅋㅋ 삿갓조개 따는 중 여기는 표선 해비치해변 바람이 휘~익 바람과 파도가 배달한 미역줍기^… |2020-09-04 [새하마노]서산 창작 예술촌 ○일 년에 딱 두 번 일을 하는디 시무식 날 시몽 선생님이 열일하는 제게 오셨습니다 한 시간을 준비했으나 10분 만에 파장 ●다시 선생님 작업실로 가서 '간단히' 차 한 잔을 하면서 술김에 선생님 작품 임의 편집을 승낙받고 술 깨기 전에 언능 올립니다 ○●하나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사찰에 있는 반야심경이고 나머지는 서산 창작 예술촌에 있는 전각입니다. 보는 눈길 좋고 읽는 울림 깊은 시몽 황석봉 선생님 작품입니다. 원작 임의 변형을 許하신 거아직 유효한지요 히이~♡ 창작 예술촌은 충남 … |2020-06-06 [길 속의 길](남파랑길 6구간) 선인들의 나라 사랑을 느끼며 걷는 창원 애국의 길 오늘은 남파랑길 90개 구간 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6구간을 걷는다. 코스: 부산 송정공원~웅천왜성~ 무궁화공원 ~황토돛대노래비~흰돌메공원 ~주기철목사기념관~진해구 재덕사거리걷는 날: 2020년 2월 4일 화요일 맑음. 바람, 햇살 좋음거리: 16.8Km, 난이도 중, 100% 포장도로시간: 출발 아침 8시, 도착 12시 15분 남파랑길 6구간은 부산 끝자락 강서구 송정공원을 출발해 창원으로 진입하는 길이다. 오랜만에 전 구간이 포장되어 있는 걷기 편한 길이… |2020-05-19 [한국 & 사람]여성 명창 최초로 판소리 다섯 마당을 모두 완창한 오정숙 (사진:덕담 박승우) 오정숙(吳貞淑, 1935년 6월 21일 ~ 2008년 7월 7일)은 대한민국의 판소리 명창이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오정숙씨는 전라좌도 농악패들이 손꼽는 유명한 상쇠였던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나서 철들기도 전인 7세 때 정정열 명창의 수제자였던 이기권씨에게서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 14세 때 김연수 씨의 '우리창극단'에 입단하면서 스승을 만나게 되었다. 그녀가 23세 되던 해에는 만정 김소희를 만나 3년간 사사하면서 힘을 보태기도 하였다. 오정숙은 동초 김연수의 유일한 제자로 '동초제'를 모… |2020-05-12 [한국 & 사람]판소리 명창, 조상현 (사진:덕담 박승우) 조상현(趙相賢, 1939년 11월 7일 ∼ ) 대한민국의 판소리 명창이며 본관은 한양(漢陽). '보성소리'의 고향인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적부터 서당에서 한문을 학습하여 오늘날 그의 넉살좋은 재담의 원천이 되었다. 13세 때부터 7년간 소리꾼 정응민선생에게 찾아가 소리꾼이 되겠다고 자청해 판소리(강산제)를 배웠다. 하루 10시간 이상의 혹독한 소리학습을 받고서 비로소 박유전-정재근-정응민으로 이어지는 '강산제'소리를 완벽하게 떼어냈다. 20세부터는 광주의 호남국악원에서 생활하며 박봉술 명창을… |2020-04-24 12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