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靑春)들이여, ‘맨발의 청춘’을 기억하라
우리나라 영화사에서 대박의 계보를 이룬 영화 가운데 '맨발의 청춘'을 빼놓을 수는 없다.
1964년작으로 주인공은 ‘고 신성일과 엄앵란’이고 '송승헌의 친아버지'였다는 소문이 있기도 했던 ‘트위스트킴’(김한섭)이 주요 조연이었다. 그리고 배우 이덕화의 아버지였던 고 이예춘선생도 조폭보스로 출연해 멋진 성격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당시 이 영화의 총제작비가 500만원이었다고 한다.
스윙 템포의 이 노래는 ‘하숙생’을 부른 ‘고 최희준’선생의 ‘맨발의 청춘’인데 '무인도' '꽃밭에서' 등의 작품을 남긴 故이봉조'선생 작품이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IMF시절 '맨발의 청춘'은 '벅'의 댄스뮤직 버전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 는데 청년취업이 어려웠던 시기에 딱 맞아떨어지는 노래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