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우리 땅 이야기기사 100년만에 되찾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귀미면(詠歸美面)2023/08/09 '노래를 부르며 아름다운 곳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를 가진 아름다운 고유의 이름 영귀미면을 되찾기 위해 주민자치회와 이장연합회 등 지역주민들은 일제식 지역 명칭을 바꾸기 위해 주민여론을 통해 옛이름인 영귀미면을 마침내 되찾았다. 동면 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는 지난 2021년 1월25일부터 2주 동안 주민 2,023세대를 대상으로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324세대가 설문에 응답해 73%인 967세대가 면 명칭 변경에 대부분 찬성했다. 이에 따라 동면의 명칭변경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1년 6월 1일부터 변경되었다.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2023/05/16 동피랑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다. (비탈길을 경남지역 사투리로 비랑)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동 중앙시장(어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동피랑 벽화마을’로 유명해졌다.(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동피랑1길 6-18) 2007년 재건축 대상지로써 철거 예정 마을이었으나 ‘푸른 통영 21’이라는 시민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 전국 벽화 공모전'을 열어 전국에서 미대생과 개인들이 찾아와 총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그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다가 KBS 인기 프로그램 ‘1박 2일’에 방영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통영시는 ‘동포루’ 복원을 위한 마을 꼭대기의 집 3채만 허무는 수준에서 재개발을 멈추고 오늘날의 모습... ‘얼씨구’, ‘좋구나’ 경기도 파주 ‘헤이리’2023/03/17 헤이리? 헤이里? 이름이 참 예쁘다. 예술인들의 거주 공간 및 문화 공간을 유명한 헤이리마을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지구에 있다. 헤이리라는 이름은 무슨 뜻일까? 헤이리는 경기 파주 지역에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헤이리 소리는 파주형 이듬매기 소리로 후반에 ‘헤(이)리’라는 어휘가 나오는 논매는 소리이다. 한강 이북에서 논을 매거나 회방아 때 부르는 메기고 받는 방식의 일노래 중에 홀호리류가 있다. 홀호리류는 받음구가 주로 입말로 엮어지는데 후반에 ‘호(로)리’, ‘훠러리’, ‘놀노리’, ‘허리’, ‘헤(이)리’ 등의 어휘가 붙는다. (헤이리소리:한국민속문학사전) 바위 이름이 지명이 된 곳, 곤지암(昆池岩)읍2023/03/03 곤지암(昆池岩)읍은 경기도 광주시의 읍이다. 동쪽으로는 여주시 산북면, 서쪽으로는 초월읍, 남쪽으로는 도척면과 이천시 신둔면, 북쪽으로는 퇴촌면과 마주하고 있다. 곤지암은 광주시 실촌면(實村面)에 포함된 작은 마을이었다. 2004년 실촌면이 실촌읍으로 승격되고 2011년 6월 곤지암(昆池岩)읍으로 마을명이 변경돼 오늘에 이른다. 청계천(淸溪川)의 열두 다리2023/01/30 복개하기 전 청계천(淸溪川)에는 열두 개의 다리가 있었다. 대광통교, 소광통교, 수표교, 장통교, 효경교, 태평교(마전교), 모전교, 송기교, 혜정교, 철물교, 동대문 안의 첫 다리(初橋), 두 다리(二橋) 등이다. 태종은 1411년 하천을 정비하기 위한 임시기구로 '개천도감(開渠都監)'를 설치했는데 하천 이름을 '내를 파내다'라는 의미'의 개천(開川)'이라고 명명했다. 청계천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일제가 1914년 '창지개명(創地改名)'의 일환으로 우리 지명을 강제로 바꿀 때 붙여진 이름이다. 1 2 3 4 5 6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