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올레의 제주 귀한 길기사 미지의 ‘한수풀 역사순례길’ 드디어 걷다2021/03/19 한림의 옛 이름 한수풀. 이곳에 2014년에 한림고등학교 문영택 선생님과 교직원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개척하여 만든 길, 한수풀 역사순례길이 있다. 탐라시대부터 현대까지 제주섬의 굵직한 사건사고를 간직한 역사의 길이란다. 지난번 금악 4.3길을 걸을 때 만뱅듸묘역 근처에서 이정표를 발견하고 급 궁금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동행들이 생겨 걷기로 했다. 한수풀 역사순례길은 총 10㎞, 여섯 개 테마로 되어있다. ①옹포리 포구에서 새마을회관까지 '마대기 빌레길' (1㎞) ②새마을회관에서 월계정사 터까지 '월계정사 배움의 길'(0.5㎞) ③월계정사 터에서 명월진성까지 '명월진성 성곽길'(0.5㎞) ④명월진성에서 명월대까지 '청풍... 가을엔 추자도에 가자(2-하추자도)2021/01/13 추자도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가 모여 섬 제주 속의 섬이다~♡제주와는 또 다른 제주, 단 1도 제주스럽지 않은 섬. 반드시1박 이상을 해야만 아주 쬐끔 추자도를 알 수 있다는 거.1박2일로는 완전정복이 되질 않는다. 하지만 시간 관계상 늘 1박일수 밖에.몇 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때 들어가 풍랑특보로 4박5일이 되었던 건 차라리 행운이었지(학꽁치 낚시해 회 실컷 ㅋ) 마음 같아선 민박집 옆 길로 올라가면 일출을 제대로 볼수 있을테지만 아무도 일어나지 않고 관심이 없어해 숙소 앞 바당으로 내려가 햇님을 기다렸다. 몽돌과 파도 그리고 바람의 하모니.기온이 낮아 꾀나 쌀쌀 했지만 기분좋은 차가움이였단 ... 가을엔 추자도에 가자!(1-상추자도)2020/11/16 해마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추자도에서’라는 테마를 가지고 진행했었다.올해는 사정 상 추자도를 가는 게 1주일 연기되어 11월8일(일)~9일(월)에 들어가기로 했다.하루는 상추자도, 하루는 하추자도 이틀 일정을 잡아야 한다. 그런데 해상의 날씨가 심상치 않다. 날씨는 맑음으로 끝내주는데 강풍 예보가… ☹☹ 마음 조리던 것과는 다르게 당일 날 아침 출항이 결정 되었고 우린 운좋게도 해남 우수영까지 가는 퀸스타2호를 타고 상추자에 도착했다. 오후에 주의보가 내려 퀸스타는 다시 제주항으로 회귀.역시 추자도~♡ 주차장에서 여객선 터미널로 들어가기 전에 추자도를 눈으로 먼저 숙지하고~ㅎㅎ 핑크핑크한 승선권을 거... 사계를 사랑할 수밖에...2020/10/04 사계리.제주살이를 이곳에서 시작해볼까? 고민도 했었다.펜션을 얻어 두어 달을 살아본 결과 풍경은 최고지만 어둠이 내리면 생각보다 완전 깜깜함과 고요함... 감당하기엔 조금 위험요소가 존재할 것만 같아 포기했었다~ㅎ 그러나지금 생각해도 잘한 결정임엔 변함없다는 거.도시에 살다가 갑자기 전원생활로??쉽지않은 결정이다 여러 조건들이. 그래서 혹여라도 주변에서 제주도에서의 삶을 꿈꾼다면 꼭 얘길 해주곤 한다. 동서남북(제주시 제외)에서 한달 혹은 두 달 길면 석 달... 아니면 사계절을 살아보고 어디가 내게 딱 맞는지를 선택하라고... 물론, 내 기준!! 전날 거의 뜬눈으로 보낸 금능으뜸해변 캠핑을 접고 집으로... 제주 바다는 보물창고다2020/09/04 벌써 5년이나 흐른 추억들.이젠그곳엔미역도톳도 거의없다...ㅠㅠ 바다가 죽어가는거다 인간들의 욕심으로.겉으론파랑파랑한 투명한 바다색이지만안에선 많은것들이 죽어가고 있다는가슴아픈 현실이 전문지식이 없는 나도눈으로 확인이 가능할만큼... 제주도 바다는 보물창고다~^^ 요 사진은 초보시절?? ㅎ 물때에 맞춰 가까운 외돌개 쪽 황우지 해안으로...종류도 많다.미역, 톳, 가시리, 거북손, 홍합, 보말 등등 맨발의 투혼ㅋㅋ 삿갓조개 따는 중 여기는 표선 해비치해변 바람이 휘~익 바람과 파도가 배달한 미역줍기^^ 인증샷^^ ... 1 2 3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