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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널리 알려진 인제 자작나무 숲보다도 더 큰 전국 최대 규모인데 이제서야 서서히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제는 안동 MBC에서 촬영차 방문해 안내를 해드렸다.
2020년 산림청이 지정하는 국유림 명품 숲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지난 1993년부터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짜리 나무가 30년을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숲을 이루었다.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축구장 42개 면적에 20m 정도로 자라 하늘로 솟구친 흰색 줄기 나무들로 장관을 이룬다.
얼마 전까지 인공 시설을 놓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해 비포장도로를 두 발로 걸었는데 관광객들의 요구가 많아 이제는 죽파리 마을 입구에 위치한 안내센터에서 자작나무 숲까지 왕복 구간을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는 전기차를 운행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0년 간 베일에 싸여 있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평일에도 찾을 정도로 소문이나 점차 우리나라 최고의 산림 휴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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