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길 속의 길기사 달동네 설움이 흰여울처럼 흘러내리는 낭만마을2019/12/05 (사진: 영도문화원 (yeongdo@kccf.or.kr) 부산 여행의 으뜸은 산복도로가 아닐까? 산복도로(山腹道路), 말 그대로 산(山)의 중턱(腹)을 지나는 도로다. 부산항 맞은편 영도 산복도로는 부산에서도 가장 늦게 형성된 마을이다. 대부분의 산복도로에 위치한 마을들은 한국전쟁 때 피난민의 역사와 아픔을 오롯이 품은 판자촌 동네였다. 더덕더덕 붙은 집들과 좁은 골목, 보잘것없는 허름한 가옥들의 집합체이다. 사실 영도는 6·25한국전쟁 때 대평동에 피난민대피소가 있었는데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달동네라고 한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 몸은 국제시장... 한강 수사자 조혼비(水死者 弔魂碑)2019/11/27 한강 철교 아래 비석 하나가 새워져있다. 비석 후면에는 소화 4년 6월(建) 용산기자단 유지(龍山記者團有志) 라 되어 있다. 당시 홍수.자살.등 한강에서 죽은 1천여명을 위한 위령제를 지내고 세운 비석이다. 1929년 세운 것이니 올해가 90년 되는 해다. 조선중앙일보.매일신보 기자단이 뜻을 모아 세운 것 이다. 제주환상종주 자전거길(3) 표선해비치해변 ~ 용두암2019/11/18 ⑦풍경을 즐기는 코스, 표선해비치해변 ⑦표선해비치해변 표선해비치해변 ▼성산일출:21.6 ▲28.2 표선해비치해변을 돌아 들판을 지나면 바다를 배경으로 말 목장(신풍목장)이 목가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다시 바다쪽으로 나가면 전형적인 바다 풍경이 섭지코지 입구인 신양포구까지 계속된다. 성산일출봉 인증부스는 성산일출봉 입구가 아니라 성산포를 돌아가는 갑문교를 지나야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구간은 크게 어려운 곳은 없으므로 풍경을 즐기면서 운행하면 된다. 성산읍에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시간을 내어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은 들러보길 추천드린다. <볼거리... 불의의 역사만 지켜본 경복궁 '신무문'2019/11/15 신무문은 역사적 사건만 지켜봤던 역사현장이요 증인 이기도 하다. 500년 전 1519년(중종14년)남곤.홍경주.심정.등이 수문장에게 문을 열라고 호통을 친 끝애불법으로 문을 열고 들어와 조광조를 참소하게 된 문이다. 1961년 5.16 군사 쿠테타로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이 후 30경비단이 문의 기능이 폐쇄되었으며 40년 전 에는 1979년 전두환.노태우등 신군뷰 일당에 자행된 12.12사태도 이곳30경비단 에서 자행 되었다. 이 신무문은 불의의 역사적 현장만 지켜본 것이다. 왜 석류라 했을까?2019/10/18 석류(石榴) "열매에 씨앗이 꽉차있는.석류" 이 한자는 류(榴) 이다. 이 글자는 나무.(木)과 (留)를 합한 형성한자다. "정지되고" "머무르다"를 의미 한다. 석류이름에 머문다는 것은 이 나무의 열매속에 씨앗이 아주많다는 것과 관련있다.석류 열매 안에는 수없이 많은 알갱이가 있다. 무기의 일종인 유산탄(榴散彈)도 바로 석류열매와 관련되었다. 이 무기는 속에 무수히 많은 탄알을 넣고서 만든 대포알이다.대포알에 석류와 관련한 이름을 붙인 것은 대포알이 석류열매와 닮았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다산(多産)의 상징 하기도 했다. 1 2 3 4 5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