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홍주의 맛나는 문화 기행기사 역사적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는 국가(國歌)2021/02/24 월드컵 축구를 보고 있을때 경기 시작 전 각 나라의 국가(國歌)가 흘러 나오고 화면 아래로는 우리말로 번역된 가사가 흐른다. 어떤 나라의 국가는 서정시 같고 또 어떤 나라의 국가는 섬뜩할 정도로 무섭다. 오늘은 몇몇 나라들의 국가를 살펴본다. 미국의 국가는 성조기(The Star-Spangled Banner, 별이 빛나는 깃발)이다. 영국의 권주가인 '천국의 아나크레온'이란 곡을 사용하는데 예전에 해군 군가로 불리워졌고 1931년 후버대통령의 요청으로 공식국가로 지정된다. "작렬하는 포화와 치열한 폭탄 속에서도 우리의 성조기가 우뚝 서있음을 우리는 보았다. 오! 자유의 땅이여~용감한 백성의 땅 위에 성조기는 지금도 휘날... 코로나19 시대, 친구를 부르는 노래들2021/02/01 (출처: 판도라TV) 이따금씩은 자주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생각해본다. 동년배의 친구들도 있겠지만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친구(親舊), '오랜동안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의 의미와 그리고 노래 속에서 그려졌던 친구의 이야기들을 서로 연결시켜본다. 대중가요의 80%이상은 남녀간의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하지만 친구에 대한 노래도 여러 곡 만날 수 있다. 중국에 한류를 알린 안재욱의 노래 '친구'에서는 시간은 흐르고 모든 게 변해도 그대로 있어준 친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제로는 소주 한 잔 마시며 터놓고 세상 얘기를 할 수 있는 친구가 먼저 필요한 것 같다. “세상에 꺾일지라도 술 한 잔 기울... 송구영신 (送舊迎新), 이 또한 지나가리라2020/12/31 (사진:유튜브) 2020 : 누가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줄까...2021 : 그리고 어서 빨리 한해가 지나갔으면... 흑사병이 창궐했던 14세기의 유럽에서는 약 2,500만 명이 이 전염병으로 사망한다. 이 흑사병(페스트)은 수백 년 동안 수십 번 발병 되었는데 어느 학자는 흑사병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모두 더하면 2억 명은 족히 될 거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흑사병은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한국에서도 유행했었다. 1930년대 유럽에서 유행했던 ’스페인 독감‘의 사망자는 5,000만 명이 이르렸다고 한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의 사망자수는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학자나 ... <이홍주의 맛있는 문화 기행> 영화제목 번역의 불편한 진실2020/12/12 때로는 울렸다가 때로는 웃기기도 했다가 어쩌다가는 ‘The End’의 자막이 뜬 다음 가슴 뭉클한 감동도 전해 주는 수많은 영화들. 그리고 ‘이 남자가 내 남편이었으면’ ‘이 여자와 진하게 키스 한번 해봤으면’ 등등의 착각과 상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는 배우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주는 영화들. 오늘은 바로 영화에 관한 이야기다. 그 영화중에서도 해외영화, 그 해외영화 중에서도 바로 영화 제목에 관한 이런저런 뒷얘기를 모아봤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두 외국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므로 외국 영화들은 ‘번역’된 자막이나 더빙을 거쳐 영화관의 스크린과 그리고 텔레비전 수상기로 관객들과 만난다. 번역... 트로트, 전통가요, 성인가요? '뽕짝'이라 부르자!2020/10/22 (사진:kbs 홈페이지) 하나 :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 일제 강점기. 한일합방이 되고나서 10년정도 흐른 후. 일본의 유행가인 ‘엔카’가 한반도에 상륙한다. 서울 무교동 부근의 대형주점이나 무도장에는 엔카를 부르는 일본 여가수들의 노래가 끊임없이 들려왔고 잘나가는 조선 사람(?) 들에게 엔카를 한 곡 정도 일본어로 멋지게 부르는 것은 일본의 실력자들과의 사교를 위한 준비사항이기도 했다. 엔카는 동양적인 음계를 특징으로 했으며 당시 신민요와 더불어 주류(主流)의 대중음악으로 자리 잡는다. 1960년 전후 미국 대중음악이 주한미군을 통해 전파되기 시작하자 (신중현을 비롯한 많은 밴드가 있었음) 다소 수그러지기도 했으나... 1 2 3 4 5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