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5) 동양 최대 철새 도래지 을숙도 지나는 부산의 마지막 구간
오늘은 남파랑길 90개 구간 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5구간을 걷는다.
코스: 신평사거리~을숙도 공원~부산명지시장~~낙동강철새도래지~신호대교~신호공원
5구간 출발점인 신평역까지 30분정도 전철을 타고 이동한다.
때가 때인지라 전철 안은 코로나19로 모두 마스크를 하고 있어 무슨 상황극을 보는 듯한 모습이다. 나는 마스크를 구입이 어려워 못 쓰고 있다. 내 모습만 다르니 사람들이 쳐다보고 지나간다. 왜 저러지?...
신평역에 내려서 10분을 걸어 어제 4구간 종점에 도착했다.
반가웠다, 세상이 바이러스로 요동쳐도 이 자리, 이 시간 변함없이 그대로 있어줘서..
어제 모습으로 나를 반겨주는 그런 자연 행복하다고 느끼며 부산에서의 아쉬운 걸음을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