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서울시의회 자리는 엄귀비 사당(덕안궁)
세종로 광화문 서울시의회 건물을 가려고 시청역에서 내려 걸어 간다.
내 유년시절엔 지금처럼 의사당 앞으로 걸어 다니지 못하고 건너편으로(지금의 프레스센터 방향) 걸어 가곤했다.
지금은 남쪽으로 출입구가 변경 되었지만 당시는 도로에서 바로 출입문이 있었다.
이곳은 1935년 부민관으로 개관 하였다. 2,000석의 근대식 다목적 공연장 이었다.
경성 부민관을 지은 곳은 영친왕 생모 엄귀비의 신위를 모신(덕안궁)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