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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황우지 12굴과 스노쿨링 명소 선녀탕
아픔의 황우지 12굴과 스노쿨링 명소 선녀탕
휴무일에도 늘 일찍 일어나게 된다.습관처럼 물때와 날씨를 보고.모닝커피는 오랜만에 황우지해안에서?그래, 그래...그러자! 외돌개 주차장에 주차 후 아래로 내려가니병꽃이 유난히 예뻤던 데크 길.와... 이래서 좋다니깐사람들 다니지 않는 나만 알고 싶은 구간이라 더더욱. 12굴 아래를 내려다본다.아픔의 역사.. 황우지 12굴.삼매봉 남서쪽 해안가에는 속칭 '황우지굴', '열두굴' 등으로 불리는 굴이 있다. 이 굴은 제2차 세계대전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해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12개의 군사방어용 인공굴이다. 주변 해안경관이 뛰어나고 역사적 보존가치가 우수한 자원이다. 인근에는 스노쿨링 장소로 유명한 선녀탕이 있어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은 제주를 통한 미군의 일본 본토상륙에 대비해 제주도에 7만5천여 관동군을 배치하고 제주전역을 요새화했다.이 작전은 ‘결7호작전’ 이곳 황우지해안에 있는 12개의 갱도는 미군에 대항하기 위해 자폭용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든 것으로 동굴이 하나로 통하게 역어져 있었다 한다. 지금은 많이 무너져 막혀 7~8개만 원형이 남아있고 전체 동굴이 하나로 이어졌다고 하는데 그런 흔적은 없더라… 수많은 제주인들의 피와 땀 뼈를 깎는 고통이 스민 곳.일제 강점기 일본의 강제에 의해 조성된 진지 동굴은 이곳 외에도 성산일출봉의 해안 절벽, 송악산 남동쪽 산이수동 해안 절벽, 고산 수월봉 해안 절벽 등 제주도 해안 곳곳에 남아있다. 이러한 진지 동굴은 일제 강점기 일본의 식민지 지배상과 식민지 백성에 대한 강제 노역의 현장을 고증하고 있다. 황우지 선녀탕으로 내려갔다 아무도 없는 시간이라 온통 내 것인 양 기분이 완전 좋더군 ㅋ 해가 비치니 또 다른 느낌이던 시간.바닷가로 걷기 때 네발로 기며 오르내리던 곳이라 특별함이 더한 곳.선녀탕 위를 오르다! 뛰어 내리고 싶군~ㅎ 정상엔 돈나무 꽃은 졌고 다정큼나무 꽃이 아직 피어 향기를 뿜뿜뿜... 환영이라도 해주는 거 같았지. 다시 아래로 내려와 적당한 곳에 앉아 모닝커피랑 아침을 먹었다 멋진 뷰와 함께~~~!!!세상에 이런 멋진 아침식사가 어디 있으랴??갑자기 ‘티파니에서 아침을’이란 영화가 떠오르니 피식 웃게 됨.이보다 더 좋을 순 없잖앙~ 아쉬움에 다시 올라가 하트하트한 선녀탕을 담는다~♡동영상으로도 다시 한번 담아보고 다시 한 번!!저 멀리 낚시꾼... 때려주고 싶었단.하얀 봉지 쓰레기를 바다에 툭 던지고.지 몸은 열심히도 털더라니~~~ ㅠㅠ 속상한 맘 뒤로하고 난 열 두 굴로 넘어가기 위해 되돌아 나오니 젊은 청년 대 여섯 명이 선녀탕으로 풍덩풍덩~~ㅎ사람들 없는 시간에 온다고 온 걸게다 ㅋ추울텐데... 열 두굴로 넘어 가는길마침 썰물 때라 그닥 염려가 안되던 시간 첫 번째 동굴마음이 숙연해진다 늘... 이토록 아름다움은 아픔이 남긴 소중하고 값진 선물이다. 역사를 기억하는 교육의 현장이 되면 좋으련만혼자 중얼중얼 거리며 혼자보기 아끕다,아끕... 갯메꽃이 아침 햇살을 받아 피기 시작하던 아름다운 12굴 동굴안엔 커다란 나무가 들어가 있었지인간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에 어쩔 수 없이 점점 훼손되어지는 열 두굴은 머지않아 또 숫자가 줄어들겠지 너무 예뻐예뻐~♡자꾸만 담아봐 동굴안에서 좌/문섬과 섶섬 우/황우지 선녀탕쪽을 용천수가 폭포처럼 내리는 곳.예전 이곳에서 물놀이하며 물맞이도 했었더랬지.사진을 찾아보니... ㅋㅋㅋ 그 옆 동굴 안은 몽돌들이 아주아주 예쁘게 들어차 있었다.동굴 입구 형태에 따라 풍경도 각기 다르다. 이곳은 몽돌들이 높이높이 올라와 동굴안에선 앞 풍경이 점점 가려지고 있다는거. 전체 풍경을 파노라마 컷으로 담아봤다. 아픔을 아는지 모르는지하늘은 눈물나도록 파랗고바다는 또 하늘에 뒤질세라 푸르른 12굴엔오늘도 파도의 쓰담쓰담 위로의 노래에 변함없는 또 하루가 시작되더라. 한나절이곳에 머물고 싶었다.다음을 기약하고 나왔다~!!! 죽어가는 바다안타깝다 갈 때마다달라짐을 육안으로도 보여서... 서귀포시 SNS 서포터즈로 활약하고 있는 글쓴이가 제주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그동안 소셜미디어 등응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꾸준히 알린 공로로 수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