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6구간) 선인들의 나라 사랑을 느끼며 걷는 창원 애국의 길
오늘은 남파랑길 90개 구간 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6구간을 걷는다.
코스: 부산 송정공원~웅천왜성~ 무궁화공원 ~황토돛대노래비~흰돌메공원 ~주기철목사기념관~진해구 재덕사거리
남파랑길 6구간은 부산 끝자락 강서구 송정공원을 출발해 창원으로 진입하는 길이다. 오랜만에 전 구간이 포장되어 있는 걷기 편한 길이다.
새벽잠을 설쳤다. 찜질방에 분위기는 익히 알아 참을 수 있는데 새벽 5시부터 통화하는 몰 매너 형님(?)의 새벽 긴 통화에 때문이었다. 말도 못하고 속만 끓이다 헛기침 한번하고 나와 버렸다.
어제 종료지점, 송정공원에 왔는데 출발시점 간판이 안보여 한참을 두리번거리며 헤맸다. 어느 친절한 아저씨가 투박한 손가락으로 방향을 알려주셨다. 감사. 친절은 언제나 행복을 준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