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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비타’, 70년전의 아르헨티나와 오늘의 대한민국
뮤지컬 ‘에비타’, 70년전의 아르헨티나와 오늘의 대한민국
에비타. 오늘은 한때 아르헨티나의 국모(國母)로 추앙받던 '에바 페론'의 별칭인 'EVITA'의 뮤지컬 이야기로서 주요 출연자는 '대통령:후안 페론' '영부인:에바 페론' '이야기꾼:체 게바라'이다. 참고로 Evita는 ‘Little Eva’의 아르헨티나식 줄임말이다. 1952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담배연기 가득찬 어느 영화관. 갑자기 영화상영이 중단되고 '에바 페론'의 서거가 발표되는데 수많은 국민들은 슬퍼하고 그 모습은 어린시절 에바 페론의 부친장례식과 오버랩 되고 다시 그녀의 장례식 모습으로 이어진다. 근현대사에서 가장 극적인 신분상승의 신데렐라 스토리. 15세때 연예인의 꿈을 꾸며 고향을 떠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상경하지만 겨우 클럽댄서로 일하게 되는 그녀. 성공을 위해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 남자들을 그 수단으로 활용하고 결국 모델과 성우 그리고 배우를 거쳐 방송계로 진출한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쿠테타로 연이은 정국불안이 계속되었고 이때 '후안 페론'이 국민적 지지를 받게 되지만 그 상승세는 예측하지 못했던 전국적인 큰 지진으로 묻혀진다. 바로 그때 '후안페론'은 기금모금 이벤트에 유명 인사를 초청하는데 거기서 두 사람의 만남이 우연히 이루어지고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