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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 구로올레길 산림형 1, 2코스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 구로올레길 산림형 1, 2코스
구로구에도 올레길이 있다. 구로올레길이 그곳이다, 제주 올레의 올레길이라는 의미와는 좀 다르지만 도심에서 산과 하천 그리고 도심길이 골고루 잘 어우러진 길로 나름의 매력이 있다. 먼 산으로 가자니 부담스럽고 걷고는 싶은 데 마땅한 곳이 없을 때 가깝고 편한 길로 딱 좋다. 구로올레길은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 4코스(개웅산)와 하천형 1코스(구로1교), 2코스(안양천 합수부), 3코스(목감천) 그리고 도심형 1코스(가마산로), 2코스(중앙로)로 이루어져 있는데 산림형은 총 10.5㎞, 하천형은 총 10.5㎞, 도심형은 7.5㎞로 그리 길지많다. 산림형은 계남근린공원에서 고척근린공원을 잇는 철쭉 올레길 1.8㎞가 1코스, 와룡산에서 매봉산, 지양산을을 연결하는 4.8㎞가 2코스이다. 1코스 공원길에 비해 산이 있는 2코스는 팥배나무 올레길, 지양산 올레길, 차돌바위 올레길, 온수 올레길로 세분된다. 한편 3코스는 항동근린공원에서 수목원, 수목원에서 천왕산을 잇는 2.5㎞ 구간이다. 3코스는 항동근린공원 올레길과 천왕산 올레길로 나눠진다. 개웅산 올레길 1.4㎞가 4코스다. 하천형은 도림천에서 거리공원까지의 도림천 올레길 3.7㎞가 1코스, 안양천 신정교에서 안양교까지의 안양천 올레길 4.3㎞가 2코스, 목감천 안양교에서 개명교까지의 목감천 올레길 2.5㎞가 3코스다.
산방산 유람선을 타고...제주올레 10코스를 걷다?
산방산 유람선을 타고...제주올레 10코스를 걷다?
(올레의 제주 귀한 길) 산방산, 유람선? 용머리해안을 걸을 때 바다에 떠서 많은 사람들을 싣고 뭐라뭐라 설명하는 소리가 들리고 손을 흔들던 관광객들이 울긋불긋...했던 몇 번의 기억. 요트는 타 봤기에 더군다나 많은 사람들이 관광모드로 타고 시끄러운 뽕짝을들으며 유람선을 탄다는 건 내겐 그닥...이였었다. 그.런.데.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일명 '사랑의 유람선 타기'가 있더란. 그날이 오늘 이였다.정~~~말 날씨가 최고로 좋은 날인 오늘.파도가 다소 높긴 했지만 멀미를 안 하는 난 신났당. 산방산 유람선 승선 중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화순항을 출발해서 맨 먼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을 본다. 제주올레 10코스를 거의 30번은 걸었고 카올레도 수없이했건만 오늘은 배를 타고 걷는다?? 멀어져 가는 화순항한라산은 구름 속에 있고... 화력발전소와 월라봉이 보인다. 용머리해안 물 높이가 높고 너울성 파도가 걷는 용머리해안을 넘어서출입을 통제한 거 같다. 용머리해안을 빙~~~둘러 산방산과 나란히 산방산, 용머리해안, 한라산, 월라봉, 군산까지 조망되던 단산과 검은모래해변 그리고 산방산 제주올레 10코스가 자꾸만 걷는 길이 바뀐다. 예전엔 저 모래해변을 걸었는데... 1년 휴식년제 후 지금은 산방산 뒤로 둘레를 걷게 되어있다. 멀리 형제섬과 송악산이 보인다. 구름이 오늘의 풍경에 더해 너무너무 좋다. 축복받은 오늘 모슬봉과 단산 그리고 사계리마을과 사계해안 눈을 뗄 수가 없다.. 흔들리는 뱃머리에서 혹여라도 핸드폰을 바다에 빠트리지 않을까...해서 조심 또 조심 방향에 따라 자꾸만 달라지는 풍경. 단산과 산방산 한라산까지 멋지게 보인다면 좋았을걸...ㅎ 그건 욕심이지싶당. 철썩 철썩... 거칠어지는 파도를 타고 송악산 저 멀리 마라도 가파도가 납작 엎드려있다. 송악산 둘레길 아래에 주상절리 감탄이 저절로 산방산 방향엔 이렇게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는 풍경이 형제섬 군산 박수기정까지.. 스코리아(송이석)이 붉다. 마라도 가파도를 담아봤건만.. 폰이라 한계가 있당. 이제 다시 돌아가며 형제섬으로 다른 풍경의 흰구름과 한라산이 단산(바굼지오름) 산방산 형제섬중 두번째 섬 저곳엘 와 보리라 해마다 벼르고 벼르기만... 드디어 형제섬을 와 본다 비록 그 섬에 내려 걷지는 못했지만. 형제섬 중 큰형 섬. 대단하다... 바위의 흰색은? 가마우지의 배설물 멀어져가는 형제섬 안~~~~녕!! 난 오늘 부자가 된듯 행복했다.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고 또 찍었던가. 폰을 잘못해 바다에 떨어뜨릴까봐 꼭 쥐고... 찰칵찰칵.. 손에 쥐가 날뻔했다. 파도의 넘실거림에 리듬을 타면 멀미를 하지 않음을 알기에 신나게 몸을 파도따라 흔들흔들... 약 1시간의 유람선 여행. 한번쯤 꼭 날 좋은 날 타보기를 지인들한테 강추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