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중미술관(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35)
1955년부터 사시던 가옥을 지금은 미술관으로 운영중이다.
일부러 찿아가지 않으면 도로 옆도 아니고 주택단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찿기가 쉽지 않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두 분이 사셨을 때도 자라고 있던 상수리 나무가 미술관 3층 전시장 위까지 넘나 든다.
벽면에는 남여 청동부조는 제2한강교(현.양화대교) 건립할 때 유엔참전 기념탑에 자유의 여신과 승리를 상징하는 남자의 조각상이다.
종로에 있는 이순신장군동상도 김세중교수 작품으로 이곳 자택에서 지붕을 뚫고 주물을 부어가며 조형된 장소이기도 하다.
작품으로는 '유엔 탑', '광화문 충무공', '희망', '토루소', '청년' '자매순교자' 등 국회의사당 앞 '애국상'도 그의 작품이다.
서울대 미대교수를 거쳐 1972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역임했다. 부인 김남조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