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도장을 찍어야 하는데 1,2,3코스와 도착점 도장이 총 4개가 들어있다.
맨 오른쪽부터 좌로 1,2,3 종점 도장이다. 그러니까 종점 도장의 모양은 똑 같은 거다.
제주도화 참꽃.이젠 안내가 완벽하게 잘 되어있다.
그래도 익숙치 않은 분들의 불만들이 많은가 보다.
어쩌면 제주 올레를 걸었던 사람들이 너무도 익숙했던 파랑,주황 화살표와 리본에 익숙했기 때문이리라.
천천히
찬찬히
살펴보면 잘 보이고
난 오히려 보물찾기 하듯 재밌던데...
옛스런 수퍼를 만나면 왠지 들어가보고 싶어지던.
우린 아이스께끼를 사주겠단 아우의 말 한마디에 우르르 안으로 들어갔으나 막상 아이스크림 먹는 사람은 없었고 삼다수 한 병씩을 받아 들고 나와 모델이 되었지 삼다수 물 공장으로 사진을 보내자며~~~ㅎㅎㅎ
다시 걸으며...
정다운 수다와 함께 걷는 하영올레 1코스.
어머나 세상에...이런 골목이??
몇 번을 걸었건만 처음 발견한 그야말로 좁다란 올레.
두 사람이 걷기에도 비좁던 재밌는 길을 왔다 갔다 왕복으로 걸어보았지.
참 볼거리도 많고 예쁜 길이다~♡
빛이 좋은 오후에 걸으면 더 좋단.
조만간 늦은 시간 출발해 야간걷기를 해보련다.아쉽다 이곳에선 한라산을 담을 수 있는데...
로고가 참 예쁘다 볼수록
색깔은 제주도화 참꽃을 상징한다.
어머나!
그렇게 오랫동안 이곳을 걷고 또 걸었지만 물안개라니??
믿을 수가 없었다.
뭐랄까?
무언가 얘기가 스멀스멀 피어 오르는 듯한??
다시금 느끼게 되더라 어디든 한두 번 아니 서너 번...
그 이상을 가보고 그곳이 어떻더라... 절대 결론을 내리는 건 아니라는걸 새삼 깨우치게 했지
감동이다 물안개.
흘러 흘러 천지연폭포로 가는 네 사연은 뭐니? ㅎ
다시 발걸음을 옮겨 감히 하영올레 1코스의 하일라이트라 칭하는 (내 기준)비밀의 정원으로 향했다. 매화꽃이 활짝 핀 봄 이곳은 천상의 화원이 될지어다.유일한 하영올레 리본이다.
위험구간이라 매달아 놓은 듯.
제일 맘에 드는 초록초록 비밀의 정원 속으로~~~역시 작가의 눈은 다르다...
열려라 참깨~~~ ㅋㅋㅋㅋ
칠십리시(詩) 공원을 지나고.
그 공원 남쪽 끝 전망대를 올라 서귀포항, 섶섬, 새섬을 보고
다시 이어걷기를 했지 새연교를 향해서.새연교 입구에서 중간 스탬프도 찍고
새연교- 새섬을 한 바퀴 돌아서 나오면 좋으나 일정상 생략하기로 한다.서귀포항 쪽으로 걷다 연의 공원을 스쳐 할망당도 얘기하면서 (이곳은 하영올레 2코스)
맛있게 먹고
제주올레여행자쎈터로 가서 하영올레 걸은 소감을 쓰기로 했다.
함께 걸었던 아우가 제주올레 완주증을 받는 날
진즉 완주는 했는데 완성을 이제야 한단다.
축하축하~♡♡♡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제주 올레가 함께하는 그린빌리(里)지 에코백도 증정 받고
아랑조울거리를 걸어
종점인 시청으로...
완주 도장을 꽝~~!!!
바우처 상품권을 들고
올레매일시장으로...
이곳에서만 쓸 수 있어서...
언제
어느 때
걸어도 좋은
서귀포 원도심 걷기인 하영올레
함께 걸어도 좋고, 홀로 걸어도 전혀 어색하거나 위험한 곳 없으니.
하영올레 1코스 8.9km/ 약 2시간 30분 소요/ 서귀포시청 광장 - 법장사 골목길 - 걸매생태공원 - 새섬공원 - 천지연기정길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 아랑조을거리 - 원점인 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