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길 속의 길]내만(內灣) 갯골과 옛 염전 풍광을 볼 수 있는 시흥 늠내길 1코스 (걷는 내내 보이는 군자봉은 시흥시의 대표적 봉우리) 전국 방방곡곡 길 풍년이다. 지방 어디를 가도 그 지역 고유의 길이 있다. 2009년 개장한 시흥시의 늠내길은 그런 길 중에서도 원조에 속한다. 수도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산과 바다, 경기 유일의 내만(內灣)갯골(바닷가에 있는 갯벌과는 다르게 내륙 깊숙한 곳 물길 갯벌)을 끼고 옛 염전의 풍광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이색적인 길이다. ‘늠내’의 의미는 시흥 지역 고구려시대 지명인 '잉벌노(仍伐奴)'를 우리말로 풀이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늠내'는 ‘뻗어 나가… |2024-04-14 [Gloabal Korea]Subyockcigi, traditional martial art forms native to Korea Subyockcigi and taekkyon are considered the two greatest examples of traditional martial art forms native to Korea. The former is based on three principles - Heaven, Earth and Humankind - and incorporates the dualism of yin and yang found in nature. Subyockcigi is very powerful compared to other mar… |2024-01-16 [한국 지금은]평생 장욱진스럽게 살았던 화가,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는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이 열려 연일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지난 9월 14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장기 전시일정이니 한 번 발걸음을 해도 좋겠다. 이번 전시는 1920년대 학창 시절부터 1990년 작고할 때까지 60여 년간 꾸준하게 펼쳐 온 장욱진(張旭鎭, 1917-1990)의 1,000여점이 넘는 방대한 작품 중 유화, 먹그림, 매직펜 그림, 판화, 표지화와 삽화, 도자기 작품 270여 점을 엄선해 만나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2층, 1·2전시실, 3층… |2023-12-28 [한국 지금은]100년만에 되찾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귀미면(詠歸美面) 일제 식민지시대 우리민족의 혼을 말살하겠다고 우리 성씨와 이름을 강제로 바꾸게 했던 창씨개명(創氏改名)은 다 알고 있지만 그 보다도 먼저 우리 민족정신을 말살하려는 의도로 우리 지역의 고유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꾼 창지개명(創地改名)은 생소하다. 풀뿌리 행정구역 면(面)의 이름을 조선총독부가 강제 통폐합한 창지개명. 일제는 군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맞춰 옛날부터 내려오던 역사적 고유 지명을 없애고 단순하게 동면, 서면, 남면, 북면으로 강제 개편했다. 이 지명 왜곡, 창지개명이 100년이 지나도록 시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 |2023-08-09 [길 속의 길]‘서울 문화표석(文化標石)’ 따라 걸어 보실래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여행, 걷기는 더더욱 그렇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천지차이가 아니라 아예 못 본 것이다. 서울 도심에는 무려 320개가 넘는 문화표석(文化標石)들이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글쓴이도 이런 표석이 있다는 걸 가끔 스치듯 보았지만 이 표석이 가지는 뜻을 최근에야 알았다. 그 후 서울 도심을 걸으며 서울의 멋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표석(標石)’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것을 표지하기 위하여 세우는 돌’인데 서울 문화표석은 서울의 현존하지 않는 역사적 장소, 또는 역사적 … |2023-07-04 [길 속의 길]이름도 정겨운 고성 소똥령 그 이름만으로도 정겨운 소똥령. 강원도 진부령 46번 도로에 내려 2시간의 숲길을 걷는데 걷는 내내 10여명 사람도 체 못봤다. 그 만큼 사람 손이 많이 닿지 않아 청정하게 잘 보존된 곳이라는 의미이다. 소똥령이라는 정겹고 재미있는 이름은 장으로 팔려가던 소들이 고개 정상 주막 앞에 똥을 많이 누면서 산이 소똥 모양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동쪽의 작은 고개 소동령(小東嶺)이 자연스럽게 소똥령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편하게 믿고 싶은 이야기 쪽을 믿자. ㅎ 지난 2003년 고성군 장신2리 마을 주민들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사업비… |2023-05-10 [Gloabal Korea]river in korea - Somjin River is Korea's ninth longest river (river in korea) The Somjin River is Korea's ninth longest river, and stretches 212.3 km from the remote mountains of North Cholla Province to Kwangyang Bay on the south coast. The river is famous for its fine sandy banks, hence its nicknames: Sand River and River with Abundant Sands. It is relativ… |2023-04-08 [만인난장]종교 교회 (琮橋敎會), 종침교(琮琛橋) 세종문화회관 뒷길을 걷다 보면 종교교회가 있다. 교회 이름이 종교?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1900년 설립된 기독교 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종로지방 소속 교회로 123년 의 역사를 교회이다. 종교 교회는 좌옹 윤치호의 요청과 도움으로 미국 남감리교회에서 파송된 최초의 미국 남감리회 첫 여선교사 캠벨(J. P. Campbell) 부인에 의해 설립된 교회이다. 1898년 8월 배화학당을 설립한 이도 캠벨이다. 교회 이름이 일반적인 종교(宗敎가) 아닌 조선시대 교회 앞 다리 종침교에서 따온 말로 한자 표기는 종교(宗橋)로 하였다. 창조… |2023-03-29 [한국 지금은]‘얼씨구’, ‘좋구나’ 경기도 파주 ‘헤이리’ 헤이리? 헤이里? 이름이 참 예쁘다. 예술인들의 거주 공간 및 문화 공간을 유명한 헤이리마을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지구에 있다. 헤이리라는 이름은 무슨 뜻일까? 헤이리는 경기 파주 지역에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헤이리 소리는 파주형 이듬매기 소리로 후반에 ‘헤(이)리’라는 어휘가 나오는 논매는 소리이다. 한강 이북에서 논을 매거나 회방아 때 부르는 메기고 받는 방식의 일노래 중에 홀호리류가 있다. 홀호리류는 받음구가 주로 입말로 엮어지는데 후반에 ‘호(로)리’, ‘훠러리… |2023-03-17 [한국 지금은]상상을 현실로, 온 세상을 캔버스로 지금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에서는 “임옥상: 여기 일어서는 땅”展이 열리고 있다. 3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규모 설치작 6점을 포함해 40여 점의 작품과 130여 점의 아카이브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임옥상(1950년생)작가는 1990년대 중반 이후 ‘미술관 밖’ 미술실천적 참여프로그램, 이벤트, 설치, 퍼포먼스 등을 다수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공공미술, 공공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했다. 작가는 모든 사람들이 예술가라며 구경꾼이나 단순한 문화소비자가 아닌 창조자로 다시 태어나야… |2023-03-10 12 3 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