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 사람]애국가 작곡자, 한국 서양음악의 개척자 안익태 안익태(1906년 12월 5일 ~ 1965년 9월 16일) 안익태는 대한민국의 국가인 애국가의 작곡자이며 한국 서양음악의 개척자이다. 1906년 평양에서 출생하여 6세 때부터 교회예배당의 찬송가 소리에 끌려 음악을 배웠다. 1918년 평양숭실중학교에서 바이올린과 첼로를 배우던 중 3.1운동에 가담하여 학교를 퇴학당했지만 교장의 배려로 1921년 동경으로 유학하였다. 동경국립음악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하며 본격적인 음악수업을 받았고 국내에 돌아와 연주활동을 하며 서양음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때 평양에서 이상재, 조만식 등을… |2022-03-02 [새하마노]제비... 인간과의 잘못된 만남 지난해 음력 9월 9일 떠났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이다. 제비는 우리 주변에 흔한 새였다. 사람의 마을을 찾아와 한 지붕 가족처럼 지내던 친구는 도시에선 볼 수 없게 되었고 서울시에서는 보호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제비집 투어 매년 봄이면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와 처마마다 둥지를 틀어 검은 양복을 입고 손님을 가장 먼저 반겨주던 우리 친구 제비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까? 이에 대한 해명은 수천 년 전 인간과 제비의 잘못된 만남으로부터 시작된다. 제비는 천적을 피해 인간과 공생에 도전하였다… |2022-02-21 [새하마노]개구리를 깨우는 경칩의 생태학 경칩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날로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2022년 경칩은 3월 5일이다.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대동강물이 풀린다고 하여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 초목의 싹이 돋아나고 동면하던 벌레들도 땅속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이날 농촌에서는 산이나 논의 물이 괸 곳을 찾아다니며 몸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면서 개구리(또는 도롱뇽)알을 건져다 먹는다. 그러나 야생 개구리를 잡아먹는다는 건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얘기고 요즘은 야생 개구리를 잡아먹으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벌금이 2,000만 원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 |2022-02-07 [한국 & 사람]한국의 명절-설날 설날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로 음력 1월 1일이다. 새해의 첫날로 원단(元旦) 혹은 세수(歲首)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양력 1월 1일인 새해 첫날 보다는 설날에 차례를 지내며 일가 친척이 모이는 전통 명절로 하고 있다. 섣달 그믐 저녁부터 복을 기원하고 잡귀를 막는 의미로 복조리, 갈퀴, 체 등을 벽에 걸고 새해맞이 준비를 한다. 설날 아침에는 '설빔'이라 하여 새 옷을 마련해 입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낸다. 차례를 지낸 후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는데 절을 받은 어른들은 덕담(德談)을 하거나 아이… |2022-01-31 [길 속의 길]겨울엔 속초로! 겨울 바다와 설산 여행 속초시(束草市)는 강원도 동해안 북부에 위치해 남한 최북단 시이며 영동 북부 지방의 유일한 시이다. 설악산국립공원이 시 면적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시내 중심부와 항포구가 근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역(市域)이 전부 38선 이북에 있는 유일한 도시로 서쪽으로는 설악산 국립공원이 있고 시의 중심부에는 석호인 영랑호와 청초호가 있다. 동해에는 한류와 난류가 교류하여 어족이 풍부하기 때문에 동명항과 대포항을 중심으로 수산업과 관광업이 발달했다. 설악산 가까이의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한 지맥이 동쪽으로 뻗다가 다시 갈라져 청… |2022-01-18 [새하마노]꽃이 진다고 바람을 탓하랴, 조지훈의 주실마을 문향(文鄕)의 고장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에는 유명한 주실마을이 있다. 북쪽으로 일월산이 있고 서쪽에는 청기면, 동쪽은 수비면, 남쪽은 영양읍과 맞닿아 있다. 조선 중기 때 조광조의 기묘사화 환란을 피해 한양 조씨, 호은공(壺隱公) 조전(趙佺) 선생이 인조 7년(1629)년 주실마을에 처음 들어와 정착한 집성촌이다. 마을 전경이 배 모양을 닮았고 산골등짝이 서로 맞닿아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주실(注室) 또는 주곡(注谷)이라 부른다. 일제 강점기때는 서슬 퍼런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던 지조가 있… |2022-01-06 [만인난장]조선호텔이 최초 호텔? 배불호텔이 최초 조선호텔이 우리나라 최초 호텔이라고 소공동 조선호텔 입구 동판에 기록되어 있다.현존하는 호텔 중 가장 오래 된 호텔이 맞지만 최초의 호텔은 아니다. 우리나라 최초 호텔은 경인선 철도 개통 전인 1888년 건립 된 인천 대불호텔이다. 또 조선호텔보다 더 오랜 된 정동구락부로 불리던 1902년 손탁호텔도 있다. 조선호텔은 1914년 지어졌다. (복원한 대불호텔, 사진 인천 중구청)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조선이 개항하면서 외국인 왕래가 늘어나면서 조선에 호텔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1880년대 중반 일본인 해운업자 호리는 … |2021-12-28 [길 속의 길](도심기행 1)종로 도심 길을 따라 우리 삶의 이야기를 걷다 도시 내부의 중추 지역, 도시 핵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을 도심(都心)이라 부른다. 이 도심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거나 잊혀진 역사 이야기가 곳곳에 배어있다. 도심 기행은 이 숨은 이야기를 찾아가는 시간 여행이다. 길도 편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걷기이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도심 중의 도심, 종로의 숨겨진 이야기를 따라 세운상가부터 광장시장을 거쳐 창신동까지 편하게 걷기로 한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있는 종로3가 역 12번 출구를 나와 50여 미터쯤 걸으면 우측에 유명한 세운상가가 있다. 세운상가는 종… |2021-12-17 [새하마노]숲, 인간을 치유하는 종합병원 숲은 사람의 몸을 치유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숲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짙은 녹색 향기를 내뿜는 건장한 나무와 예쁜 꽃들이다. 그러나 현대 이전의 사람들은 숲에서 치료약을 찾았다. 숲에 있는 모든 것을 인간의 행복을 위해 신이 주신 선물로 생각했으며, 모든 신체적 고통을 숲에서 해결하고자 하였다. 숲에서 약을 찾는 방법은 처음엔 아주 단순했다. 무릎이 아프면 무릎 같은 마디가 있는 풀을, 가슴이 아프면 심장 모양의 나뭇잎, 산모가 젖이 잘 안 나올 때는 유액이 나오는 식물을 찾아 먹어 보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 |2021-12-09 [새하마노]야생화 도감에도 없는 꽃이름. 들국화 몇 개 남지 않은 낙엽이 찬바람에 뒹구는 계절이다. 숨을 크게 드려 마셨다가 한숨 쉬듯 내뿜으면 가슴 한복판에 찡한 여운이 남으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북받친다. 녹색의 계절이 모두 지나가고 황톳빛 세계가 다가온 것이다.기찻길 옆에 많이 심었던 루드베키아 기찻길 옆에 많이 심었던-루드베키아단풍이 붉게 물든 산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남은 것은 붉은 단풍의 화려함 뒤의 쓸쓸함뿐이다. 가을 산행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은 것은 붉게 물든 단풍과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야생화이다. 을에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로써 흔히 ‘들국… |2021-11-05 처음 1 2 3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