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새하마노]영양의 적벽, 남이포 자금병을 아시나요? 삼국지의 적벽대전은 아주 유명한 곳이다.그런데 영양군에도 비록 전설이지만 남이장군과 아룡과 자룡이 싸웠던 거대한 적벽이 있다. 바로 남이포의 자금병이다. 우리나라의 이름난 적벽은 화순,이서,장량천적벽인데 그곳보다 더 장엄하고 수려한 영양의 자양산에 내려와 물길에 의해 끊긴 절벽.남이포의 자금병이라 불리는 적벽이다. 특히 오후 해질 무렵 높은 돌기둥이 서 있는 선바위에서 바라보라 건너편 남이포의 풍광은 돌로 된 거대한 함선 같기도 한 석벽이 눈을 압도한다. 좌측으로 … |2021-03-26 [한국 지금은]백두대간 자락, 안반처럼 평평하고 큰(大) 마을, '안반데기' 험준한 백두대간 자락, 고루포기산(1238m) 남쪽 고산지대 해발 1100m에 위치해 있지만 떡매로 떡쌀을 칠 때 밑에 받치는 안반처럼 평평하게 생긴 큰(大) 마을이 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 4리 ‘안반데기’라는 마을이다. 현 행정지명인 대기리는 큰 터가 자리하고 있어 ‘한터’, 큰터’, ‘대기’라 했다. 대기리는 행정명 개편으로 상구정면이었으나 오늘날의 이름인 왕산면으로 개칭되면서 왕산면 관할이 되었고 최초 3개 리에서 안반데기가 개간되면서 화전민들이 이주하며 안반데기를 대기 4리로 편입시켰다. 안반데기 마을은 19… |2021-03-21 [길 속의 길]미지의 ‘한수풀 역사순례길’ 드디어 걷다 한림의 옛 이름 한수풀. 이곳에 2014년에 한림고등학교 문영택 선생님과 교직원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개척하여 만든 길, 한수풀 역사순례길이 있다. 탐라시대부터 현대까지 제주섬의 굵직한 사건사고를 간직한 역사의 길이란다. 지난번 금악 4.3길을 걸을 때 만뱅듸묘역 근처에서 이정표를 발견하고 급 궁금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동행들이 생겨 걷기로 했다. 한수풀 역사순례길은 총 10㎞, 여섯 개 테마로 되어있다. ①옹포리 포구에서 새마을회관까지 '마대기 빌레길' (1㎞) ②새마을회관에서 월계정사 터까지 '월계정사 배움의 길'(0.5㎞)… |2021-03-19 [한국 & 사람]한국의 전통시장(9) 우전(牛廛), 우시장 (사진:전국 한우협회) 소는 예부터 한국인의 삶과 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친근하며 중요한 가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살아서는 힘겨운 농삿일에 커다란 노동력을 제공해 주고 죽어서는 살코기•뼈•가죽 등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논•밭 다음가는 중요한 재산이었다. 인간에겐 그야말로 꼭 필요한 든든한 재산으로 여겨져 왔다.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농우(農牛)들을 팔고 사는 우시장이 오래 전부터 형성되어 전문시장으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우시장은 쇠전 또는 소시장, 우전(牛廛)으로 불렸다. 이곳에서는 소만 거래하지 것이… |2021-03-13 [한국 & 사람]생전에 못 받은 조명 사후에야 받은 박수근화백 박수근(朴壽根, 1914.2.21~1965.5.6, 서양화가, 호는 美石)은 유화로서 가장 한국적이고도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펼친 한국화단의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생전에는 조명을 받지 못하다가 사후에 재평가를 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요소를 찾을 수가 없다. 무채색계열의 채색은 둔중하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그의 화폭은 저항감 없이 한국인의 가슴에 파고드는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가세가 몰락하자 진학을 포기하고 독학… |2021-03-08 [길 속의 길]남파랑길 9코스 – 한국 근대사의 아픔이 곳곳에 배어있는 길 남파랑길 90개 구간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9구간을 걷는다. 코스: 정병산 편백숲~마진터널~봉암교~6호광장오거리~ 임항선 그린웨이~ 마산항 입구(제2부두) 거리: 15km, 맑음. 바람, 햇살 좋음시간: 출발 13시 40분, 도착 18시 15분 오전 8코스에 이어 잠시 쉼을 취하고 오후에 9코스를 어어 걷기로 한다. 길은 어렵지 않으나 길찾기에 신경써서 걸어야 할 곳이 두 군데 있다. 9코스 걷기를 시작하려면 시내버스 이용 진해구민회관 하차해 드림로… |2021-03-04 [만인난장]역사적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는 국가(國歌) 월드컵 축구를 보고 있을때 경기 시작 전 각 나라의 국가(國歌)가 흘러 나오고 화면 아래로는 우리말로 번역된 가사가 흐른다. 어떤 나라의 국가는 서정시 같고 또 어떤 나라의 국가는 섬뜩할 정도로 무섭다. 오늘은 몇몇 나라들의 국가를 살펴본다. 미국의 국가는 성조기(The Star-Spangled Banner, 별이 빛나는 깃발)이다. 영국의 권주가인 '천국의 아나크레온'이란 곡을 사용하는데 예전에 해군 군가로 불리워졌고 1931년 후버대통령의 요청으로 공식국가로 지정된다. "작렬하는 포화와 치열한 폭탄 속에서도 우리의… |2021-02-24 [만인난장]남대문 ‘아지노모토’ 근대건물 가끔 가는 남대문 꿀 호떡 파는 곳(서울 중구 남대문로 19. 현 삼영빌딩) 건너편에 1933년에 건립 된 근대 건물이 아직 있다. 6.25 전쟁을 겪고도 파괴되지 않고 지금까지 원형 그대로의 외관을 유지하고 있다.(신옥) 당시 옛 아지노모토(味の素) 조선사업소 사옥이다. 요즘 건물에서 보기 힘든 반원형 창문으로 되어 있는 독특한 경관을 지닌 4층짜리 건물이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 들어 온 조미료 아지나모토는 빠른 시간 내에 우리의 입맛을 지배했다.일본 음식뿐만 아니라 모든 한식요리 김장김치, 간장, 고추장에 이르기까지 아… |2021-02-23 [새하마노]영양의 봄 갈 것같지 많은 겨울. 올 것같지 않은 봄. 부질없는 걱정을 헀나봄. 봄이 어느 새 오고있나 봄. 봄의 전령사들이 영양 산골에도 찾아 오고 있다. |2021-02-17 [길 속의 길]설산•설봉산•설화산으로 불리는 겨울 설악 눈꽃 산행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했다는 산, 남한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설악산(1,708m)을 일컫는 말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 |2021-02-12 처음 이전 11 12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