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길 속의 길]‘서울 문화표석(文化標石)’ 따라 걸어 보실래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여행, 걷기는 더더욱 그렇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천지차이가 아니라 아예 못 본 것이다. 서울 도심에는 무려 320개가 넘는 문화표석(文化標石)들이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글쓴이도 이런 표석이 있다는 걸 가끔 스치듯 보았지만 이 표석이 가지는 뜻을 최근에야 알았다. 그 후 서울 도심을 걸으며 서울의 멋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표석(標石)’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것을 표지하기 위하여 세우는 돌’인데 서울 문화표석은 서울의 현존하지 않는 역사적 장소, 또는 역사적 … |2023-07-04 [한국 지금은]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동피랑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다. (비탈길을 경남지역 사투리로 비랑)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동 중앙시장(어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동피랑 벽화마을’로 유명해졌다.(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동피랑1길 6-18) 2007년 재건축 대상지로써 철거 예정 마을이었으나 ‘푸른 통영 21’이라는 시민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 전국 벽화 공모전'을 열어 전국에서 미대생과 개인들이 찾아와 총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그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다가 KBS 인기 프로그램 ‘1박 2일’에 방영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 |2023-05-16 [길 속의 길]이름도 정겨운 고성 소똥령 그 이름만으로도 정겨운 소똥령. 강원도 진부령 46번 도로에 내려 2시간의 숲길을 걷는데 걷는 내내 10여명 사람도 체 못봤다. 그 만큼 사람 손이 많이 닿지 않아 청정하게 잘 보존된 곳이라는 의미이다. 소똥령이라는 정겹고 재미있는 이름은 장으로 팔려가던 소들이 고개 정상 주막 앞에 똥을 많이 누면서 산이 소똥 모양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동쪽의 작은 고개 소동령(小東嶺)이 자연스럽게 소똥령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편하게 믿고 싶은 이야기 쪽을 믿자. ㅎ 지난 2003년 고성군 장신2리 마을 주민들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사업비… |2023-05-10 [길 속의 길]보물섬 제주도 계곡트레킹 참으로 오랫만에 계곡트레킹을 했다. 사진 작가이자 리딩을 하는 아우의 초대로. 그의 인스타그램 인친들 중에서도 특별히 선별한 체력이 되는 몇몇과 함께. 염치 불구하고 하천탐사를 안한지가 너무 오래 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엄지척 작가의 앵글속에 '나'의 인생샷을 욕심내기도 했다는게 솔직함이겠다~ㅎㅎㅎ 10시30분에 집결해 다시 차 1대로 이동. 깊고 깊은 계곡을 찾아 내려가는데 산불감시초소 삼춘이 불조심 하라며 화기사용 안됨을 강조하셨고 물론 우린 비화식이고 도시락을 준비했으니 염려말길 손짓으로 인사를 드리고 단단히 몸과 마음의 준비… |2023-04-17 [새하마노]영양 수비솔솔 유아숲체험 올들어 처음으로 영양 수비 솔솔유아숲체험원(영양군 수비면 신원리 산23 외 1)에서 아이들과 숲에서 놀아 본다. 자연에서 놀아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란다. 그러나 행사 하루 전 바람이 얼마나 쎈지 숲속 사무실 옆에 있던 유아 대피소 대형 천막이 날아가 버렸다. 이걸 어찌 할까 관리소로 연락했더니 강풍에 산불에 전부 비상 체제라 인원을 빼 주지 못 한단다. 철제 파이프가 뽑히면서 나무데크까지 넘어뜨렸다. ㅠㅠ 수비 솔솔유아숲체험원은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는 숲 체험 공간으로 3개의 야외 체험장으로 구성돼 … |2023-04-13 [Gloabal Korea]river in korea - Somjin River is Korea's ninth longest river (river in korea) The Somjin River is Korea's ninth longest river, and stretches 212.3 km from the remote mountains of North Cholla Province to Kwangyang Bay on the south coast. The river is famous for its fine sandy banks, hence its nicknames: Sand River and River with Abundant Sands. It is relativ… |2023-04-08 [한국 지금은]‘얼씨구’, ‘좋구나’ 경기도 파주 ‘헤이리’ 헤이리? 헤이里? 이름이 참 예쁘다. 예술인들의 거주 공간 및 문화 공간을 유명한 헤이리마을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지구에 있다. 헤이리라는 이름은 무슨 뜻일까? 헤이리는 경기 파주 지역에서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헤이리 소리는 파주형 이듬매기 소리로 후반에 ‘헤(이)리’라는 어휘가 나오는 논매는 소리이다. 한강 이북에서 논을 매거나 회방아 때 부르는 메기고 받는 방식의 일노래 중에 홀호리류가 있다. 홀호리류는 받음구가 주로 입말로 엮어지는데 후반에 ‘호(로)리’, ‘훠러리… |2023-03-17 [길 속의 길]초록숲에 뜬 향기로운 하얀 별(제주백서향) 이맘때 제주 백서향으로 유명한 곶자왈이 있다. 다른 곶자왈보단 조금 늦게 개화하는 곳이라 기억되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오전에 '동광4.3길' 해설을 듣고 점심을 먹고나서 이왕 나선 먼길이니 근처 어딘가를 가 봐야지... 했었는데 문득 떠오르던 꽃향기 가득한 숲이였단.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주차하기도 좋고 입장료도 저렴하고(도민은 무료). 여러 코스가 있지만 본인의 체력에 맞게 걷기에 최고다(다만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는 게 좋으니 준비). 유념해서 체크하고 입장하자. 지켜야 할 것들이 많으니까.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시원하다. 벌써 한… |2023-03-14 [한국 지금은]상상을 현실로, 온 세상을 캔버스로 지금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에서는 “임옥상: 여기 일어서는 땅”展이 열리고 있다. 3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규모 설치작 6점을 포함해 40여 점의 작품과 130여 점의 아카이브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임옥상(1950년생)작가는 1990년대 중반 이후 ‘미술관 밖’ 미술실천적 참여프로그램, 이벤트, 설치, 퍼포먼스 등을 다수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공공미술, 공공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했다. 작가는 모든 사람들이 예술가라며 구경꾼이나 단순한 문화소비자가 아닌 창조자로 다시 태어나야… |2023-03-10 [한국 지금은]바위 이름이 지명이 된 곳, 곤지암(昆池岩)읍 곤지암(昆池岩)읍은 경기도 광주시의 읍이다. 동쪽으로는 여주시 산북면, 서쪽으로는 초월읍, 남쪽으로는 도척면과 이천시 신둔면, 북쪽으로는 퇴촌면과 마주하고 있다. 곤지암은 광주시 실촌면(實村面)에 포함된 작은 마을이었다. 2004년 실촌면이 실촌읍으로 승격되고 2011년 6월 곤지암(昆池岩)읍으로 마을명이 변경돼 오늘에 이른다. 곤지암읍은 화강암 큰 바위와 작은 바위 두 개의 바위 이름이 지명이 된 곳이다. 곤지암로 72번지에 위치한 곤지암 초등학교 부근에 바위, 곤지암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국가문화유산포털) 1985년 경… |2023-03-03 처음 1 23 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