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 사람]한국인 통과의례 - 제례 제례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육체로부터 영혼(넋)이 분리되는 것이라 믿어, 육체적인 것은 없으나 영혼의 힘은 인간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여 왔다. 따라서 죽은 이와 산 사람과는 부단히 연결되며 관계한다고 생각했다. 제사는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이의 영혼과 만나는 것이며, 그를 대접하는 것은 즉 하나의 관계를 계속하는 것이다. 죽은 이를 잘 대접하면 그 영혼으로부터 음덕을 입어 자손의 번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조상이 후손을 돌보아 주고 있다는 조상숭배의 기본은 성리학의 핵심인 예가 강조되면서 더욱 체계화되었고 그 … |2020-03-19 [만인난장]돌아와요 부산항에, 아름다운 강산, 사랑하는 마리아의 공통점은? 금지곡 금지곡(禁止曲).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방송금지곡'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여러 노래들이 있었다. '최병걸-난 정말 몰랐었네' '신중현-아름다운 강산' '조용필-돌아와요 부산항에' '정광태-독도는 우리땅' '패티김-사랑하는 마리아' 등등. 양희은이 초등학교 1년선배 김민기에게서 선물받은 노래 '아침이슬' "긴밤 지새우며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이 노래는 아이러니하게도 1973년 문화공보처가 정한 건전가요에 선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1974년부터 군부독재에 저항하는 노래로 많이 … |2020-03-17 [만인난장]코로나19 사태와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 세상이 온통 난리다. 영장류에 속하는 호모 사피엔스는 사고 능력으로 인해 생태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이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신종 바이러스의 위협 앞에 불안과 공포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총알이 빗발치고 포성이 자욱한 전장의 참호 속에서 잠시 품 안의 사진을 꺼내 들고 휴식을 취하는 병사처럼 이번 사태의 한복판에서 문득 떠오르는 몇 가지 상념을 잠시 되짚어본다.================================================================ 1. 개인 위생아파트 엘… |2020-03-15 [길 속의 길]‘보고 또 봐도 다시 가보고 싶은 길’이라는 의미의 양평 희망 볼랫길 지자체마다 자기 고장의 길을 개발해 전국 어디나 걷기 좋은 길이 천지다. 양평의 희망볼랫길도 이 봄 걷기 좋은 길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양평군이 희망근로사업으로 조성한 길이다. 볼랫길의 의미는 ‘보고 또 봐도 다시 가보고 싶은 길’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과거에는 양평이나 용문으로 가려면 큰 맘먹고 나서야 했지만 이제는 전철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해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구간이 되었다. 특히 양평, 용문은 산과 물 좋은 명승지가 많아 걷는이들에게는 가고 싶은 길의 우선이다. 양평 희망 볼랫길은 1코스와 2코스로 나뉘어 진다.… |2020-03-15 [길 속의 길]부산 역사의 대표거리를 걷는다 오늘은 남파랑길 90개 구간 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3구간을 걷는다. 코스: 영도다리~용두산공원~자갈치시장~남항대교~송도해수욕장~송도캐이블카~암남공원~감천사거리걷는 날: 2020년 2월 1일.토요일 맑음. 바람, 햇살 좋음 거리: 16,9Km, 난이도 중. 70% 포장도로시간: 출발 아침 8시, 도착 13시 35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을 간단식으로 해결하고(육계장 국물에 콩나물과 버섯을 첨가하여 다시 끓여서 먹었다) 영도대교에서 가볍게 출발한다.… |2020-03-10 [새하마노]빛나는 하루 ○앵두를 먹으며 내가 이랬드랬습니다'앵두는 이쁘기는 해도 먹기는 참 비효율적이네씨 빼고 나면 남는 게 있어야 말이지 퉤'''그래서 이쁜 것들알고보면 별 것도 아니지''라며한 여인이 앙알앙알 질투어린 투정을 합니다 ●말을 맹글면막걸리도 되고 말도 됩니다그래서 '말이여 막걸리여'라는 말도 있지유... ...시골 짜장면집 요리사도요즘 자신을 '세프'라고 소개합니다'요리사' 혹은 '주방장' 이란 직업이 부끄러운가봅니다'코미디언'이 사라지고'개그맨'만 남아서 웃을 일 없어졌습니다사람들이 나를 사장님이라고 그러는디난 회사가 없습니… |2020-03-05 [한국 & 사람]무형문화재 박동진 판소리 명창 무형문화재 박동진 판소리 명창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박동진(朴東鎭, 아호(雅號)는 인당(忍堂), 1916년 7월 12일~2003년 7월 8일)옹은 중학 졸업반인열 여섯살때 판소리에 넋을 잃은 후로 소리꾼이 되기로 결심을 했다. 소리를 배우기 위해 무작정 집을나선 그는 전국을 다니며 유명하다는 소리선생은 모두 찾아다니며 소리를 익혀나갔다. 그때 만난 스승들이 당대 명창들이던 유성준, 조학진, 김창진, 정정열씨 등이다. 하지만 소리꾼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아 기생 소리 선생 노릇을 하기도 해야 했다. 그러다 1962년 국립국악원에 … |2020-03-04 [길 속의 길]서귀포 대정읍 바굼지오름(단산) 전 코스를 걷다 바굼지오름을 완전정복 하기로 했다!! 대부문의 사람들은 풀 코스를 모르고 반만 걷는다. 그도 그럴 것이 길 찾기가 쉽지 않다. 그 길을 아는 난 섬사람만이 아는 특권이랄까? ㅎ 단산사부터 완전 한 바퀴를 출발한다. 단산은 세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가장 높은 중앙의 봉우리와 낮은 좌의 두 봉우리로 솟아있다. 중앙의 봉우리가 박쥐의 머리, 좌우 봉우리가 박쥐의 날개 모양같다고 바굼지 오름(단산)이라 부른다. 대부분의 제주 오름들이 송이나 풀밭으로 오르기 쉬운 반면 심술 맞게 산처럼 암벽을 올라야 하는 난코스이다. 제… |2020-03-02 [만인난장]구노의 아베마리아와 19세기의 조선 병인박해 (Charles Gounod, Wikipedia)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여~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성모님이시여~ 기도를 받으소서~ 우리 죄인들을 위해 기도해주소서~ 라틴어 ‘Ave Maria’는 '안녕하세요, 마리아 님’의 뜻이다. 이 문장은 천사 가브리엘이 처녀 마리아를 찾아와 예수를 수태한 사실을 알리며 건넨 인삿말인데 이 장면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 '수태고지'이고 음악으로 만든 것이 '아베마리아'다. 흔히 아베마리아는 여러 곡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카치니, 슈베르트 그리고 구노의 곡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 |2020-02-28 [한국 & 사람]한국의 무형문화재, 처용무의 대가 김천흥 (사진: 덕담 박승우) 처용무의 대가 김천흥(金千興, 호는 심소(心韶), 出 1909년 3월 30일 卒 2007년 8월 18일)은 1909년 서울 남대문에서 태어났다. 그가 13살이었던 1922년부터 아악서(雅樂暑, 고려 말 조선 초에 궁중음악을 관장하기 위하여 예조 아래 두었던 음악기관)에서 기예를 익히기 시작하였고 1923년에는 일제의 점령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마지막 왕이었던 순종의 50세 생일축하공연에 참가하였다. 처음 김옹이 익히기 시작한 것은 해금이었고, 이후 양금 연주를 더하였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처용무… |2020-02-27 처음 이전 21 2223 24 25 26 27 28 29 30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