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 사람]한국의 현악기 아쟁 줄의 수효는 7줄로되어 있고 활로 연주하는데 다른 현악기의 활은 말총으로 만들지만 아쟁의 활은 개나리나무의 껍질을 벗겨 송진을 칠하여 만드는 점이 특이하다. 말총으로 만든 활에서 얻는 소리보다 다소 거친 듯 하나 음색이 장엄하다. 고려 때에는 당악에만 편성되었고, 조선 초기 이후로는 당악과 향악에 함께 사용하였다. 국악기 가운데서는저음 악기에 들기 때문에 대편성의 관현 합주에 빼놓을 수 없는 귀한 악기이다. 해금 해금은 그 음색이 깡깡하기 때문에 속칭 깡깡이라고도한다. 이 악기는 고려 이후로 관현 합주나 관악 합주 … |2019-12-27 [만인난장]충마(忠馬) 말(馬)무덤 #忠馬말(馬)무덤. 분당 영장산 자락에 말.무덤묘가 있다.이 말은 임진왜란 당시 병조좌랑 이경류의애마(愛馬)이다. 상주전투때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하였는데 이 지역 집에서는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이경류의 말이 주인의 피묻은 옷과 유서를 물고 이곳까지 달려와 비로서 이경류 장군이 전사 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말은 상주에서 분당 수내동 까지 500여리를달려와 주인의 소식을 전한 뒤 3일 동안 먹지도못하고 울기만 하다가 죽고 밀았다. 그 후 충성스런 말을 가상히 여겨 이곳에다 밀 무덤을 이경류 장군 묘 아래 묻어 주었… |2019-12-23 [길 속의 길]아라서해갑문~ 아라한강갑문, 아라자전거길 인천의 서해 바다와 한강을 직결하는 운하인 경인아라뱃길. 이 운하의 길이는 18km로 서해 바다(인천 서구 오류동)와 한강(서울강서구 개화동)의 수면 높이 차(10.6m)를 극복하기 위하여운하의 양 끝에 갑문을 설치하였다. 아라자전거길은‘경인 아라 뱃길’을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 도로이며 중간중간 공원과 편의 시설도 훌륭하게조성되어 있다. 활주로처럼 길이 뻗어 있어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633광장은국토 종주 자전거길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다.아라 서해 갑문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 633km 자전거 여행을 상징… |2019-12-19 [한국 & 사람]한국의 관악기 대금 신라 통일 이후의 삼현 삼죽 중 삼죽의 하나이다. 삼현은 거문고, 가얏고, 향비파이고삼죽은 대금, 중금, 소금을 말한다. 대금은 삼죽 가운데서 가장 큰 것으로서 가로 부는 악기이다. ‘악학궤범’에 의하면 여러 해 묵은 황죽(黃竹)으로만든다 하였으나 현재는 살이 두껍고 단단한 쌍골죽(雙骨竹)을제일로 친다. 취구가 하나, 청공이하나, 지공이 여섯개이며 예전에는 아래 끝에 칠성공이라 하여 다섯개의 구멍을 뚫었으나 현재는 칠성공의수효가 일정치 않다. 김을 넣는 강도에 따라서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색의 저취와 평취, 장쾌한 역취의 법… |2019-12-13 [한국 지금은]95년 역사, 국내 첫 민간 백운산장 3대에서 막 내리다 (사진:백운산장 보존대책위원회) 1924년지어진 국내 첫 민간 산장, 백운산장이 우여곡절 끝에 2019년 12월로 95년 역사를 마감했다. 산악인은물론이고 주말이면 서울 북한산을 찾았던 일반인들도 백운대에 오르려면 누구나 한 번쯤 막걸리 한 잔과 국수로 힘든 산행을 쉬어가게 해 주던 보금자리였다. 그러던 백운산장이 국립공단과의 오랜 소송 끝에 패소하고 현판을 내린 것이다.공단 측은 향후 새 단장을 하고 백운대피소로 산악 안내와 특수산악구조대의 근무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운대와 인수봉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백운산장… |2019-12-09 [길 속의 길]달동네 설움이 흰여울처럼 흘러내리는 낭만마을 (사진: 영도문화원 (yeongdo@kccf.or.kr) 부산 여행의 으뜸은 산복도로가 아닐까? 산복도로(山腹道路), 말그대로 산(山)의 중턱(腹)을 지나는 도로다. 부산항 맞은편 영도 산복도로는 부산에서도 가장늦게 형성된 마을이다. 대부분의 산복도로에 위치한 마을들은 한국전쟁 때 피난민의 역사와 아픔을 오롯이품은 판자촌 동네였다. 더덕더덕 붙은 집들과 좁은 골목, 보잘것없는허름한 가옥들의 집합체이다. 사실 영도는 6·25한국전쟁때 대평동에 피난민대피소가 있었는데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 |2019-12-05 [만인난장]한강 수사자 조혼비(水死者 弔魂碑) 한강 철교 아래 비석 하나가 새워져있다. 비석 후면에는 소화 4년 6월(建) 용산기자단 유지(龍山記者團有志) 라 되어 있다. 당시 홍수.자살.등 한강에서 죽은 1천여명을 위한 위령제를 지내고 세운 비석이다. 1929년 세운 것이니 올해가 90년 되는 해다. 조선중앙일보.매일신보 기자단이 뜻을 모아 세운 것 이다. |2019-11-27 [만인난장]불의의 역사만 지켜본 경복궁 '신무문' 신무문은 역사적 사건만 지켜봤던 역사현장이요 증인 이기도 하다. 500년 전 1519년(중종14년)남곤.홍경주.심정.등이 수문장에게 문을 열라고 호통을 친 끝애불법으로 문을 열고 들어와 조광조를 참소하게 된 문이다. 1961년 5.16 군사 쿠테타로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이 후 30경비단이 문의 기능이 폐쇄되었으며 40년 전 에는 1979년 전두환.노태우등 신군뷰 일당에 자행된 12.12사태도 이곳30경비단 에서 자행 되었다. 이 신무문은 불의의 역사적 현장만 지켜본 것이다. |2019-11-15 [길 속의 길]제주 건축문화여행, 성이시돌목장 테쉬폰 (사진:강희갑작가 제공, 성이시돌목장의테쉬폰 야경) 제주 걷기여행하면 올레길,오름, 한라산, 곶자왈 등 익숙한 길을 알고있지만 제주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독특한 여행지가 있다. 마치 야외 텐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모양의건축양식인 테쉬폰(Ctesiphon)은 현재 제주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건축물이다.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 ‘테쉬폰(Cteshphon)’(페르시아 테쉬폰 궁전)이라 불리는 곳에서 처음건축 양식이 시작되었다 해서 테쉬폰이라고 불린다. 곡선 형태의 텐트 모양과 같이 합판을 말아 지붕과벽체의 틀을 만들어 고정한 후… |2019-10-18 [길 속의 길]‘싼 게 비지떡!’ 박달재 금봉이 이야기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나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우는구나 박달재에 금봉이야~ 나이가 어느 정도 든 분이라면 이 노래, ‘울고넘는 박달재’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구수한 가락에 애닯은가사로 사랑을 받은 이 노래의 소재가 되는 박달재는 실제로는 천둥산에 있지 않다. 또한 ‘천둥산’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산 이름도 ‘천등산(天登山)’이다. 박달재는 시랑산에 있고 천등산(806m)에서는 동쪽으로 약 9km 쯤에 위치하고 있다. 천등산 연이은 마루라… |2019-10-15 처음 이전 21 22 23 24 2526 27 28 29 30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