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한국 & 사람]가슴 벅차게 찬란한 은하수 향연, 강릉 안반데기 마을 (사진: 강희갑작가) (사진 : 강릉시청)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안반데기마을은1965년부터 산을 깎아 개간하고 화전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됐다. 화전민은수십 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질 수도 있는 가파른 비탈에서 곡괭이와 삽만으로 밭을 일구어 냈다. 척박한땅은 약 200만㎡에 이르는, 우리나라 고랭지 채소단지로는최고 넓은 곳의 풍요로운 밭으로 변모했다. 해발 1100m 고산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리게 되었다. ‘안반’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코리아인사이트|2019-09-06 [한국 지금은]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 서귀포 쇠소깍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담고 있다. 쇠소는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져 형성된 계곡 같은 골짜기로 이름만큼이나 재미나고 독특한지형을 만들고 있다. 쇠소깍은 서귀포칠십리에 숨은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또 이곳의 명물인 테우라고 하는 작… 코리아인사이트|2019-09-03 [길 속의 길]도심 속의 역사박물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한바퀴 수원은 개인적으로 글쓴이와 인연이 많은 곳이다. 수원화성이 그렇고 또 하나의 명물인 화장실박물관, 해우재가 인연이다. 그 중심에는 작고하신 고 심재덕수원시장님과의 인연 때문이다. 수원시장이던시절, 1997년 12월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될 수 있도록 했고 자신이 자랐던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집을 화장실 변기를 닮은 해우재를 만들어 작고 후 수원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세계 공중위생을 위해 세계화장실협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으셨고 본인을 스스로 미스터 화장실(Mr. Toilet)으로 부를 정도로 화장실 문화 개선에 노… 이원섭|2019-09-03 [한국 지금은]북한의 바다를 만나다 삼면이바다인 남한, 이면이 바다인 북한. 또하나의 바다인 북한의 바다를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지금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북한의바다, 우리와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가보지 못한 바다', 기억 속에서 점점 '잊힌 바다'가되어있는 것이 현실이다. 'ONE WORLD, ONE OCEAN'을 노래하는 시대, 이번 전시는 그동안 우리 기억 속에서 사라진 북한의 바다를 보여준다. 북한의바다는 지리적으로 해양에서 대륙으로 향하는 교차점이자 환동해ㆍ환서해 문명의 연결고리이다. 하지만 DMZ라는 군사분계선으로 인해 동해… 이원섭|2019-08-30 [길 속의 길]폭우가 와야 나타나는 요술 같은 제주 3대 숨은 장관 이번 태풍 ‘다나스’가예상보다 일찍 소멸했지만 제주 지역은 1000㎜ 이상의 폭우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삼각봉에 누적 강우량 1029㎜를비롯해 윗세오름 949㎜, 사제비오름 867.5㎜ 등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태풍이나 폭우는 인간에게는 피해를 주지만 제주에 숨어있던 비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3대가 덕을 쌓아도 볼 수 없다는 한라산백록담 분화구 만수, 한라산 사라오름, 서귀포 엉또폭포가그것이다. 다나스가 준 선물, 3대 장관을 코리아인사이트에서단독으로 촬영하는 영광을 얻었다. 한바탕 비가… 올레|2019-08-13 [길 속의 길]광치기 해변 서럽도록밤이 아름다운 슬픈 전설의 광치기 해변 캠핑 제주 여행하면 올레길과 오름이 떠 오른다. 걷다가 게스트하우스나팬션에서의 하룻밤 추억도 좋다. 하지만 오롯이 나만의 시간과 공간으로 제주를 즐기고 싶다면 백패킹을권하고 싶다. 그동안의 편리함과 의지를 버리고 내 능력으로 내 집(?)에서의 하룻밤 캠핑은 쏟아지는 별을 머리에 이고 잘 수 있고 새소리와 바람소리, 파도 소리가 아침을 깨우는자명종이 되는 낭만은 캠핑만의 행복이다. 제주는 정말 … 코리아인사이트|2019-07-18 [한국 지금은]여기서부터 10리를 더 들어가... 往十里 왕십리(往十里), 왕심리(旺深里), 왕심리(旺心里) 내 어릴 적 별명이 ‘왕십리 똥파리’ 였다. 왕십리에산다는 이유만으로… 어릴 때는 그 이유를 몰랐다. 커서 안 이유가 왕십리엔 파리가 들끓어서. 생각해 보니 일대에 채소밭이많았고 인분을 거름으로 그 곳에 뿌렸으니 당연히 파리가 많았다.당시에사대문 안에는 전차가 다녔는데 왕십리를 다니는 특별히 지나는 전차는 기동차로 불렀다. 시내전차는 객실을하나로 앞뒤로 두 개 운전석이 있어 앞으로 갈 땐 앞 운전석에서 운행,뒤로 갈 땐 뒤에서 운행하여 다녔으나 뚝섬이나 광나루에 가는 기동차는… 이원섭|2019-07-18 [만인난장]대한성공회 인천내동교회 ‘랜디스’ 대한성공회 인천내동교회 본래 이곳은 영국병원(성누가 병원) 이었으나 근처에 있던 성공회 교회가 불타버려 이곳에다시 지어진 것이다.랜디스 박사는 최초 처음, 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선구자적인 인물이다.1894년 4천464명의 신규 외래 환자와 방문 치료를 하기에 이르렀다.인천에서 최초 영어학교. 시민들과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었으며 고아를 데려와 최초의 고아원을 창시했다. 성누가병원 입주일에 그는 성누가병원 이름은 한국인에게 별 의미가 없다며 뛰어난 한자 실력으로 낙선시의원(樂善施. 선행을 함으로써 기쁨을 준다… 코리아인사이트|2019-06-17 [만인난장]마음으로 그린 꽃, 너에게 그린 꽃의 작가, 김석 [작가를 만나다] 마음으로 그린 꽃, 너에게 그린 꽃의 작가, 김석 컴퓨터로 그림 그리는 작가 김 석이 특유의 상상과 감성으로 그린 꽃그림들과 만날 수 있다.작가는 디지털 기법으로만 표현 가능한 다채로운 빛과 독특한 형태로 어릴 적 추억 속의 정원을 묘사하고 있다. 20여 점의 그림에 담은 '마음의 정원'을 통해 삭막한 도심에서 자연을 희구하는 작가의 정서에 공감해 볼 수 있다. 어릴 적 뛰어 놀던 흙. 그 위에서 보았던 꽃.그리고 내음. 그 색과 내음을 온통 품은 꽃밭. 그 기억을 오롯이 끄집어 내… 이원섭|2019-06-07 [만인난장]인사동 요리집 ‘天香園’ 종로쪽에서인사동초입왼쪽에있었던음식점천향원(天香園) 일제강점기매일신보에할인3할 해준다는문구중마지막인사가복걸복걸(伏乞伏乞)이다. "엎드려빌다"라는뜻일게다. 당시경성의최고기녀인김옥교가운영하던음식점이다.당시김옥교는외제차를타고다닐정도로막대한富를축적했다한다. 천향원별장위치는고양군숭인면정릉리다.지금의정릉계곡청수장위치다. 일제강점기때정릉,미아리,수유리일부지역은지금의경기도고양군이었다. 그시절고양군청은국립의료원밀레오레사이에자리하고있었다. 코리아인사이트|2019-06-07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28 29 30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