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새하마노]구멍가게, 오늘도 문 열었습니다 ○ '당신도 틈틈히 책을 사네' 택배로 온 책을 들고오며 꽃님할매가 중얼거립니다 평론가를 평론할 정도로 열성적인 책읽기를 했고 당장 공중부양이라도 할 듯이 수행과 경전 읽기를 하던 '나때'도 있었건만 ... ... 다 잡소리여 제 앞가림도 제대로 못 하는 이들의 요설일 뿐여 ● 사람에 대한 애뜻함이 있기에 세상에 대해 더 냉소적이 되었습니다 책이라는 것과 잘 났다고 떠벌이는 '인간'이란 짐승에 대한 환멸감과 역겨움 ... ... 책을 놓았으며 수행이란 끈도 끊고 그저 저잣거리에서 기울이는 혼술의 재미에… |2022-12-21 [Gloabal Korea]Madangguk(마당극), Masked dances Itinerant folk entertainer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raditional Korean society. They performed a variety of entertainments: puppetry, tumbling, mask dances, dramas, and music. Their performances not only provided diversion from the monotony of rural life, they also served to bring communities t… |2022-12-16 [한국 지금은]매가 날아와 아기를 낚아채 간 마을, 안양 비산3동 매곡마을 경기도 안양시 비산3동에는 옛날부터 마장골(梅谷洞)이란 마을이 있었다. 구름울(雲谷洞)과 안날미(內飛山) 사이에 위치해 마장골을 웃말, 구름울을 아랫말이라 불렀다 한다. 조선시대 관가에서 사용하던 말을 이곳에서 사육했기 때문에 마장골이라 불렀는데 오늘날 매곡(梅谷)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이 곳이라는 것이다. 매곡마을로 불린 연유에는 조선 중엽 마장골에 사는 어떤 농부의 아내가 밭에서 일을 하며 갓난아기는 풀밭에서 놀게 했는데 갑자기 큰 매가 날아와 아기를 낚아채 날아갔다. 임금님이 이 소식을 듣고 원님을 보냈으나 도착했을 때는 이… |2022-12-07 [길 속의 길]도심기행(2) 침략의 아픔이 숨어있는 용산역 둘레길 도시 내부의 중추 지역, 도시 핵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을 도심(都心)이라 부른다. 이 도심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거나 잊혀진 이야기가 곳곳에 배어있다. 도심기행은 과거의 삶의 기록이고 역사이다. 이 숨은 이야기를 찾아가는 시간 여행은 길도 편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배울 수 있어 좋다. 오늘은 그 두 번째로 침략의 아픔이 숨어있는 용산역에서 시작해 삼각지까지 속속들이 걷어 본다.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보면 오늘 날 용산(龍山)이라 부르는 지역하고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도에서 보면 현재 마포구의 우측과 용… |2022-11-23 [길 속의 길]한라산 둘레길/ 2023년 5월 재 오픈하는 한남시험림길 마음이 바빠졌다. 지난 7월 한라산 둘레길을 6일동안 걸어 완주했는데 2% 부족한 완성이었기에 언제쯤 걸을 수 있을런지... 기다렸던 한남시험림 길이 열렸다는 거다. 10월31일까지만 오픈했으나 다시 문닫고 내년 5월에 다시 오픈한다. 사려니숲길 입구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다. 9시10분경 도착했는데 역시 인기많은 사려니 숲이다. 이른 시간인데도 차량도 많고 관광객 그리고 우리처럼 걷는 사람들이 꽤 있더란.출발은 무장애숲길에서 시작한다. 스탬프 도장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ㅎ 산수국 필 때 특히 예쁜 사려니 숲임을 기억하며 도란… |2022-11-08 [길 속의 길]슬픈 붉은 달이 뜨는 섬, 자월도(紫月島) (문화길 터벅터벅)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서남쪽으로 한 시간정도 거리에 자월도(紫月島)라는 아담하고 이름 예쁜 섬이 있다. 섬 면적은 7.26㎢, 해안선 둘레는 20.4㎞, 거주민은 2022년 2월 현재 775가구에 955명이 거주하는 조그만 섬이다. 또한 승봉도와 소이작도, 대이작도 등을 관할하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의 주도(主島)이다. 고려시대부터 남양부에 소속되었는데 소물도(召勿島), 조월도(祖月島), 조홀도(祖忽島), 소홀도(召忽島) 등으로 불리워졌고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도 소홀도(召忽島)로 표기되었다. 자월(紫月)… |2022-10-14 [한국 지금은]푸른 눈의 사제. 제주의 아버지 임피제신부 선종 4주기 추모음악회 열려 (지금 제주) 임피제신부 선종 4주기 추모음악회 아일랜드에서 온 푸른 눈의 사제. 제주의 아버지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Patrick James McGlinchey, 우리 이름 임피제)신부 선종 4주기 추모음악회가 지난 10월 2일 제주 성 이시돌 삼위일체 대성당에서 열렸다. 임피제신부는 1953년 선교를 위해 한국 땅을 밟은 이후 1954년 제주로 왔다. 1950년대 당시 제주도에 살던 사람들은 극심한 빈곤을 겪고 있어 농부 이시돌성인을 딴 '성이시돌목장'을 설립해 돼지, 양, 소, 말 등 가축들을 사육해 오늘날 제주 근대 목축업… |2022-10-04 [길 속의 길]2022 제주올레, 아카자봉 완주/제주올레10코스 (올레의 제주 귀한 길) 아카자봉은 ‘아카데미 자원봉사자와 함께 걷기’를 줄인 말. 제주올레 아카데미 수료자가 하루 한 코스씩 길을 안내하며 올레꾼(나)과 함께 걷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벨기에에서 올레 길에 참가한 분들을 비롯해 총 8명의 참가자가 9시30분 정각에 모두 모였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오늘 걷게 될 코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후 바로 출발~!!!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출발해 하모체육공원까지 15.6km지만 틀림없이 16km도 더 될게다. 난이도는 중하. 30분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니 오늘 아주아주 예쁘겠단 예감이… |2022-09-30 [만인난장]용산기지 둘레길 산책, 8개 코스를 걷다 역사속 용산미군기지 터는 근현대사의 군사기지였다. 지난 120여년간 베일에 쌓인 허락되지 않은 땅이 이제 우리의 품으로 돌아와 그 비밀의 공간을 공개한다. 여의도 크기 만큼의 거대한 용산미군기지가 용산공원으로 변화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이 시민에게 열린 것이다. 용산기지 13km 담길을 따라 총 8개 코스(녹사평 산책길, 한강로 산책길, 이촌동 산책길, 부군당 산책길,독립의지의 길, 일제흔적의 길, 과거전환의 길, 철도명암의 길)로 구성된 산책로는 용산미군기지 담벼락을 따라 함께 걸으며 용산기지 일대에 펼쳐진 … |2022-09-19 [길 속의 길]100대 명산, 수리산 4봉(관모봉~태을봉~슬기봉~수암봉) 종주 수도권에는 전철을 이용해 갈 수 있는 산들이 많이 있다. 수리산(469m)도 그런 산 중의 하나이다, 경기도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 등 3개 시에 걸쳐있는 수리산은 태을봉(488m), 슬기봉(451m), 관모봉(426m), 수암봉(395m) 등 대표적 4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걷기 코스도 좋고 산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군포 시민은 물론이고 안양, 안산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수리산은 군포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군포시의 진산이다. 수리산 명칭 유래는 수리산의 빼어난 산봉의 방위가 마치 독수리같… |2022-09-16 처음 1 2 3 45 6 7 8 9 1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