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새하마노]소박한 우리의 야생화 - 제비꽃 남산제비꽃 우리나라에서 사는 식물은 약 5천여 종으로 덴마크 1,500여 종. 영국 2,000여 종에 비하면 다른 나라보다 많은 식물이 자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식물은 움직임이 많은 동물과 달리 땅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 생활을 한다. 각 나라마다 고유한 환경 조건에 따라 식물이 살아가고 있어서 나라마다 식물자원을 고유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외국에서는 볼 수 없는 식물을 우리의 산야에서 즐겨 볼 수가 있다. 철마다 각양각색의 꽃을 피워 우리의 맘을 달래주며 한민족과 함께 한반도를 지키며 꿋꿋이 살아온 ‘한국의 야생화… |2021-07-21 [새하마노]부부의 사랑을 상징하는 원앙 ‘원앙금침’은 원앙을 수놓은 이불과 베개를 뜻하며 부부의 신방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전형적인 소재이다. 원앙금침에서 부부가 함께 지내야 원앙처럼 부부가 백년해로 행복하게 산다고 믿었다. 그러나 실제로 원앙의 생태는 부부 금실과는 전혀 딴판이다. 원앙 수컷은 깃털이 너무 화려하여 둥지에서 알을 품은 암컷을 도와주지 못한다.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깊은 산속으로 홀로 들어가 나무구멍에서 30일 정도 홀로 알을 품는다. 독박 육아를 하는 것이다. 물론 수컷이 육아를 일부러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수컷의 화려한 색은 천적의 눈에 잘 띄기 때… |0000-00-00 [새하마노]도시로 날아든 새 - 민물가마우지 가마우지라는 새 이름을 들으면 일본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마우지라는 새 이름은 순수한 우리말이다. ‘가마’는 검다는 뜻으로 가마솥에도 쓰인다. ‘우지’는 깃털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그래서 가마우지는 검은 깃털을 가진 새를 뜻한다. 원래 바다와 접한 강 하구에서 많이 보이던 새인데 4대강 공사와 댐 건설로 강의 수심이 깊어지자 전국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새가 되었다. 민물가마우지는 잠수하여 물고기를 사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심이 필요했다. 4대강 공사를 통해 민물가마우지 서식에 아주 적합한 환경을 만… |2021-07-06 [새하마노]나곡태실(羅谷胎室)을 찾아서... 광해군 왕녀의 태실을 모신 울진 북면 나곡태실을 찾았다. 마을 입구에만 밤색 표지판이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 지 몰라 마을회관을 갔는데 아무도 없고 집집마다 불러도 아무도 나와 보질 않더니 가려고 차로 왔는데 기척도 없던 집 세 군데서 할머니들이 나오신다. 나곡태실을 가는 길을 묻는데 딱 한 분이 아신다고 가르쳐 주신다. 대충 찾아 보겠다며 나섰는데 가운데 집 연세가 제일 많으신 할머니가 커피를 먹고 가라며 두 잔을 타 오시니 너무 감격이다. 가르쳐준 데로 갔는데 오른쪽에 있다고 하길래 오른쪽만 보고 가다 못 찾아서 산… |2021-07-05 [한국 지금은]‘쓰레기 미학. Ugly but Beautiful’ 포토몽타주전 ‘쓰레기 미학. Ugly but Beautiful’이란 타이틀로 재미있는 사진전시회가 서울 중구 필동 ‘갤러리 꽃피다’에서 오는 7월 8일까지 열리고 있다. 제 2회 대학아카데미 사진공모전 수상작이기도 하다. 더 이상 쓸모가 없고 불필요해서 폐기되는 하찮은 쓰레기가 아름다움으로 다시 태어났다. 더럽고 때론 악취를 풍기기도 하는 쓰레기들을 피사체로 삼아 몽타주작업을 통해 위트와 유머를 담았다고 한다. 포토몽타주 아티스트 하현주는 하이에나처럼 쓰레기통을 찾아가 셔터를 눌렀다. ‘쓰레기통 이야기’라는 사진 폴더에 수백 … |2021-06-30 [길 속의 길]선사시대부터 오천년 역사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강화 나들 길 강화도를 흔히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부른다. 선사시대 고인돌부터 고려 문화유산, 조선시대 유적들이 강화 속속 박혀있어 찬찬히 들여다 보면 한반도 역사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세계 5대 갯벌과 일 년 열두 달 마르지 않는 샘이 있는 강화도에 우리나라 역사와 학문,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명품 길, ‘강화 나들길’이 있다. ‘나들이 가듯 걷는 길’이라는 의미(‘사람과 새들이 날고 드는 길’, ‘가족들이 나들이 온다’다른 의미도 있다)의 강화나들길은 바다와 강 그리고 야트막한 산들이 있는 천상의 310.5㎞. 각각의 독특한 … |2021-05-20 [새하마노]별밤 은하수 촬영의 명소, 죽파리 자작나무숲 영양 고추, 문향의 마을, 청정 반딧불이, 육지 속의 섬 등 다양하게 불리는 경상북도 영양.이곳에 숨겨진 또 다른 명소가 있다.밤하늘 은하수 사진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산림청이 선정한 국유림 명품숲으로도 선정된 죽파리 자작나무 숲은 해발 400m 청정 영양의 숨은 보석이다. 대나무가 많다 하여 죽파리라 불렀다고 하는데 조선 시대 짐꾼 장사들인 보부상들이 정착한 마을로 언덕에 별보기 좋은곳, 자작나무 숲이 조성된 마을이다. 별밤 은하수 촬영을 위해서는 죽파리 마을회관에서 … |2021-04-26 [한국 지금은]영화 미나리를 통해 본 동서양 문화, 커뮤니케이션 코드 봉준호감독의 기생충에 연이어 정이삭감독의 미나리가 화제다.오는 4월 25일 실시될 오스카 시상식에 미나리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화제의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 같지는 않았지만 관람객은 꽤 있었다. 영화를 보기 전 SNS에서 괸람객 평을 보았더니 호불호가 갈렸다. 역시 6개 부문 후보에 오를만한 작품이라는 평들과 왜 이 영화가 그런 평가를 받지?라는 혹평과 지루하단 평도… |2021-04-17 [길 속의 길]남파랑길 9코스 – 한국 근대사의 아픔이 곳곳에 배어있는 길 남파랑길 90개 구간중 ①영화와 한류의 도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한류길’(부산∼경남 창원)의 9구간을 걷는다. 코스: 정병산 편백숲~마진터널~봉암교~6호광장오거리~ 임항선 그린웨이~ 마산항 입구(제2부두) 거리: 15km, 맑음. 바람, 햇살 좋음시간: 출발 13시 40분, 도착 18시 15분 오전 8코스에 이어 잠시 쉼을 취하고 오후에 9코스를 어어 걷기로 한다. 길은 어렵지 않으나 길찾기에 신경써서 걸어야 할 곳이 두 군데 있다. 9코스 걷기를 시작하려면 시내버스 이용 진해구민회관 하차해 드림로… |2021-03-04 [한국 지금은]<지금 제주에서는> 제주에 가면 꼭 봐야 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빈센트 반 고흐전 '별이 빛나는 밤' 지금 제주 성산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전 '별의 빛나는 밤'이 열리고 있는데 이름도 생소한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라고 한다. 지난 제주 여행 중 도민 친구가 꼭 보라는 권유로 별 생각없이 갔다가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도 미리 내용을 알고 보았으면 좀 더 몰입했을거란 아쉬움에 감상할 분들에게는 사전 지식을, 본 분들은 리뷰를 통해 그 날의 감동을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 때문이다. 원래 전시 일정은 올해 작년 10월 25일까지였으나 반응이 뜨거워 오는 2021년 2월 28일(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 |2021-01-05 처음 1 2 3 4 56 7 8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