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만인난장]작곡가 '윤이상'과 '두개의 조국' 그리고 통영국제음악제 (사진:윤이상평화재단) 지금으로부터 꼭 103년전인 1917년은 우리 현대사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세 인물이 태어난 해이다. '박정희' 전대통령과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 그리고 시인 ‘윤동주’ 선생이다. 잠시 시계바늘을 50여년 전으로 되감아 본다. 바로 '동백림(베를린) 간첩사건'. 1967년 대통령 부정선거 시비가 일자 박정희정권은 공안사건을 만들어 낸다. 그 정치공작의 피해 자 중에는 이응로 화백, 시인 천상병, 작곡가 윤이상이 있었다.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윤이상'은 영국 독일 프랑스 정부 그리고 '스… |2020-07-15 [만인난장]조선시대 애체(靉靆) 조선시대 안경을 애체(靉靆)라 했다. 근대에는 안경 낀 사람들이 절반은 된다.그럼 언제부터 안경에 대한 기록이 있었고 누가 최초로 안경을 쓰게 되었을까? '애체'라는 표기는 중국어 표기를 인용한 것으로서 국내 현존하는 안경중 가장 오래된 것은 임진왜란 당시 통신사였던 김성일이다.홍대용(1731~1783)이 중국에서 쓰고 들어와 유행 시켰다. 선조때 경주남석(수정)을 이용한 확대경을 제작했다.경주 보안당 안경점 김창호가 경주남석 안경을 대량생산했다.(19세기) 경주남석이 국립공원 지정으로 수정 채굴이 금지되었다.영남학… |2020-07-10 [만인난장]아리수(한강 漢江)노래따라 역사는 흐른다 (사진:서울시)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에는 1980년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3개의 노래가 등장했다. ‘조용필의 단발머리’ ‘샌드 패블스의 ‘나 어떡해’ 그리고 혜은이가 부른 ‘제3한강교’. ‘제3한강교는 이후로 1985년 한강종합개발사업과 더불어 ’한남대교(漢南大橋)‘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용산구 한남동에서 강남구 신사동으로 건너갈 때 옛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당시 제1한강교는 용산과 노량진을, 제2한강교는 합정동과 당산동을 연결했으며 건설순으로 한강에서의 세 번… |2020-07-10 [만인난장]인터뷰어에 대한 꿈 코로나 칩거를 계기로 새로운 취미 생활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유튜브 영상 제작'이다. 글을 쓰는 작가 생활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명색이 마케팅 기획자로서 파워포인트 작성은 업무와 생계를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었는데 설마 거기에 슬라이드 녹화 기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도 못하며 지냈다. 그 기능을 이용하면 촬영과 편집에 따른 인원과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영상 제작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니 뜻밖의 횡재를 했다. 물론 우리가 티브이나 유튜브에서 늘 접하는 촬영된 영상의 형태는 아니고 자신의 얼굴이 조그맣게 들어가며(이건 옵… |2020-07-06 [만인난장]삐라의 어원 미군이 태평양 전쟁때 뿌린 빌(bill) (사진:DMZ박물관) 요즘 코로나 뉘우스와 함께 삐라의 관한 뉘우스 자주 오르 내린다. 초딩 시절 수럭산.도봉산에 삐라 주우러 간다. 어떤 날은 수십장 수거해 오기도 했다. 파출소에서 공책.연필로 물물교환 해주다 보니 초딩때부터 알바형 직군이 된 셈이다. 삐라가 처음 실시한 것은 고대 이집트에서 도망간 노예를 잡아 달라며 거리에 뿌린 문서를 세계 최초의 삐라로 친다.이 파피루스 전단은 대영 박물관에 전시 되어있다. 종교 개혁이 한창이던 16세기 독일애서 위선적인 교황을 풍자하는 그림 전단이 곳곳에 뿌려졌다.한반도에… |2020-07-02 [새하마노]금촌마을 금경연화백 기념관 영양군 수비면 발리리 금촌마을 금경연화백 기념관. 1916~1948 서양화가 금경연은 금희성 5대손으로 수비면 발리리에서 태어나 한국 미술사 초창기 혜성처럼 나타나 그의 특출한 재질로 예술의 세계에 그 뜻을 활짝 펼치지도 못한 채 33세 아까운 나이로 요절했다. 1939년 대 선전에 수차례 입선과 특선으로 입선해 화가로써 자리를 굳혔으나 폐결핵으로 그 꽃을 피워 보지 못했다. 우리나라 서양화 도입 초기 우리나라 화단에서 돋보였던 그의 예술가적 위치를 보여 주고 있다. 금경연(琴經淵) … |2020-07-02 [만인난장]전쟁과 평화 그리고 처절한 전쟁 상처를 치유했던 음악이야기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는 19세기 초반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침략을 역사적 배경으로 하는데 부패된 위정가들이 망가뜨린 러시아의 사회구조는 프랑스의 침략을 받을 빌미를 제공한다. 이 전쟁은 러시아와 프랑스에게도 엄청난 인명(人命)의 사상(死傷)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은 바로 당시의 상황을 그린 작품이기도 하다. 중세의 이야기를 수많은 오페라로 만들었던 ‘바그너’는 게르만 민족 우월주의자였다. 그래서 ‘히틀러’는 바그너를 매우 존경했으… |2020-06-24 [만인난장]이 음악을 들으면 언제나 비(雨)가 내린다 장마가 시작되었다.이 음악을 들으면 언제나 비(雨)가 내린다. 장마. 일본에서는 바이우(梅雨), 중국에서는 메이유(梅雨)라고 부르는 장마. 음악이 마음을 촉촉이 적셔줄 때가 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비가 내릴때면 FM라디오에서 어김없이 흘러나오는 비의 명곡(名曲)들이 있다. 1년 365일 가운데 평균 10%정도는 비나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오늘은 비가 생각나는 팝의 명곡 다섯곡을 마음으로 느껴본다. 특히 장마철에는 더욱 자주 접할 수 있는 노래들이다. 호세 펠리치아노의 ‘Rain’. 그는 카리브해에 있는 푸에르토리코 … |2020-06-23 [만인난장]명복을 빈다? 이번 주에는 느닷없는 부고 소식을 두 번이나 받았다. 한 명은 초등학교 동기 동창의 본인 상, 국내 유력한 신문사의 논설위원과 정책부장 등을 거쳤고 아직 현직에 머물고 있던 기자의 신분이었는데 허망하게 가버렸다. 다른 한 명은 내가 어릴 적 다니던 교회의 중고등부 동기 친구의 누님으로 대학생 시절에는 함께 어울려 교회 생활을 하며 얼굴을 익히 뵀던 분이셨는데 역시 이른 나이에 유명을 달리하셨다. 해당 초등학교와 교회 친구들이 모여있는 단톡방에서 수십 명이 온라인으로 애도를 표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양쪽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삼… |2020-06-20 [만인난장]노벨문학상의 ‘Bob Dylan’에게서 대한민국의 ‘김민기’가 보인다 2016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밥 딜런’은 팝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었던 아티스트 중 한명이다. 그는 현대사회에 커다란 영향력을 갖기도 했고 또한 여러 아티스트들에게도 많은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다. 그런데 ‘밥 딜런’에게서는 대한민국의 ‘김민기’가 보인다. (사진: 나무위키, 위키피디아) ‘밥 딜런’은 일반적으로 ‘포크 록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었으며 흔한 말로 ‘싱어 송 라이터’ 다. 대중가요 작곡 작사가도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다는 다소 상상파괴의 결과가 나왔지만 그가 세상을 향해 던진 수많은 노래들의 … |2020-06-16 처음 1 2 3 4 5 6 7 8 9 10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