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길 속의 길]겨울 눈꽃산행의 백미 백록담, 영실기암 1950m 로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은 사시사철이 다 아름답다. 봄엔 진달래 철쭉, 여름은 우거진 초록, 가을 단풍과 많은 열매, 겨울의 한란향기, 설경 등 일년 사계절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영산이지만 겨울 눈 덮인 한라산은 그 중에 으뜸이다. 백록담(白鹿潭)은 한라산 정상에 있는 화구호로 해발 .850m, 면적 300000m2, 최장 1km, 깊이 6m이다. 흰 사슴이 백록담에서 물을 먹었다는 설화와 효자 설화가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어머니와 살고 있는 효자가 있었는데어머니가 아프자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방도가 없어 밤,… |2020-01-31 [한국 지금은]전남 곡성군, 영화는 '곡성(哭聲)' 실제 지명은 곡성(谷城) (출처: 영화곡성 포스터, 곡성군 이미지를 고려해 한자를 표기했다. 곡성군 주민들은 영화 '곡성(哭聲)'때문에 한때 지역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했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도 전남 곡성군에서 촬영해마을이름 진짜 곡성(哭聲)인가하는 오해를 살만했다. '울음(곡) 소리'라는 뜻의 영화 '곡성(哭聲)'을 '깊은 골자기와 높은 산의 고개'라는 한자 뜻의 '곡성(谷城)' 지역에서 촬영한 것은 당시 감독의 의도적인 중의적 전략이었다고 한다. 아무튼영화로 주목을 받아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사진: 곡성군 보도자료, 곡… |2020-01-16 [한국 지금은]세계 화장실 문화 정립시킨 WTA 초대회장 ‘Mr. Toilet’ 심재덕 11주년 추모식 눈 감고 코 막고 외면하던곳, 님의손길 닿으니 향기나는세상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스터 토일렛’ ‘심재덕’ 선생님! (장사익씀) 화장실을 문화로 승화시킨 ‘Mr. Toilet’ 심재덕. 2020년 1월 14일 그의 11주기추모식이 수원시 이목동 해우제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평소 그의 인간성을 알 수 있듯이 이목동 배나무골 주민, 수원지역국회의원, 시의원, 시 관계자, 예술인, 지인 등이 11년이지난 지금도 예전처럼 모여 그를 추모하고 있는 것이다. 고인과는 남다른 인연이 있어 그의 장례식에서 ‘하늘가는… |2020-01-15 [만인난장]정순왕후(定順王后) 송(宋)씨의 단종 애가, 동망봉(東望峰) 동망봉(東望峰) 최근에는 오후에만 시범 개방하는 창신동. 채석장 전망대 에서 바라본 동망봉. 지금은 정순왕후 사후 동쪽을 바라 볼 필요가 없어서그런가 동망봉에서 올라 동쪽을 바라보노라면 스카이라인을 고층 아파트가 가리고 있다. ‘동쪽아파트를 바라본 봉우리’ 성북구 보문동6가와 종로구 숭인동에 걸쳐 있는 청룡사동쪽에 솟은 작은 산봉우리이다. 지금도 청룡사라는 절이 있는데 단종왕비 정순왕후(定順王后) 송(宋)씨가 청룡사에 거처하며 단종을 위해 매일 조석으로 이곳에 올라 와서 동쪽으로 영월을 바라보며 단종의 명복을 빌었다고한다.… |2020-01-15 [한국 & 사람]한국의 인간 문화재 - 승무/살풀이 이매방, 이애주 자신의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예를 발휘하기 위해 생전에 기울인노력과 그들이 이룬 예술적인 성취는 전 사회가 지닌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 된다. 이러한 다양한 무형의문화유산 가운데 민족문화의 노른자위가 되는 소중한 것들을 선별·지정하여 그를 보존하기 위해 지정한 것이무형문화재이다. 정부는 1997년음악, 무용, 연극, 놀이와의식, 무예, 공예, 음식등 여러 분야에서 103종목의 중요무형문화재와 180명의보유자를 지정해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분들이 해마다 세상을 떠나고 있어 안타깝게도 전승이 끊겨그 살아 있는 기예를 다시는 … |2020-01-10 [한국 & 사람]한국의 궁실 건축 - 창덕궁 비원(昌德宮 秘苑) (사진: 덕담 박승우) 창덕궁 비원(昌德宮秘苑) 비원은 창덕궁의 후원으로 면적 약 10만 3천여 평에 이르는 왕실의 연회와 휴식공간이자 조용히 생각을 가다듬으며 사색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조영된 정원유적이다. 1405년에 창덕궁이 창건되면서 이듬해 정자인 해온정(解瑥亭)을 짓고 그 앞에 못을 파면서 시작된 비원의 조영은 1921년의 선원전 건립에 이르기까지 계속 새로운 정자를 짓기도 하고 샘을 파는 등 계속되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후원, 북원, 금원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비원'이란명칭은 대한제국기에 처음 나타난다. 비원이 가… |2020-01-08 [길 속의 길]문향의 고을, 경북 영양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보선이여” (조지훈의 ‘승무’ 중) 유명한 조지훈시인의 싯구절에 나오는 외씨보손에서유래한 길이 바로 김장철 고추로 유명한 경북 영양의 ‘외씨버선길’이다. 조지훈이 고향이 바로 영양이다. 영양은 유명 문인들이 많이 나온문향의 마을이라고로 불리운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외에도 이문열, 오일도, 조동진의 고향이기도 하다. 특히 이문열의 광산문학관이 있는 두들마을도유명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요리서를 쓴 정부인 안동 장씨 장계향의 음식 디미방이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 |2020-01-06 [길 속의 길]달동네 설움이 흰여울처럼 흘러내리는 낭만마을 (사진: 영도문화원 (yeongdo@kccf.or.kr) 부산 여행의 으뜸은 산복도로가 아닐까? 산복도로(山腹道路), 말그대로 산(山)의 중턱(腹)을 지나는 도로다. 부산항 맞은편 영도 산복도로는 부산에서도 가장늦게 형성된 마을이다. 대부분의 산복도로에 위치한 마을들은 한국전쟁 때 피난민의 역사와 아픔을 오롯이품은 판자촌 동네였다. 더덕더덕 붙은 집들과 좁은 골목, 보잘것없는허름한 가옥들의 집합체이다. 사실 영도는 6·25한국전쟁때 대평동에 피난민대피소가 있었는데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 |2019-12-05 [길 속의 길]제주 건축문화여행, 성이시돌목장 테쉬폰 (사진:강희갑작가 제공, 성이시돌목장의테쉬폰 야경) 제주 걷기여행하면 올레길,오름, 한라산, 곶자왈 등 익숙한 길을 알고있지만 제주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독특한 여행지가 있다. 마치 야외 텐트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모양의건축양식인 테쉬폰(Ctesiphon)은 현재 제주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건축물이다.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 ‘테쉬폰(Cteshphon)’(페르시아 테쉬폰 궁전)이라 불리는 곳에서 처음건축 양식이 시작되었다 해서 테쉬폰이라고 불린다. 곡선 형태의 텐트 모양과 같이 합판을 말아 지붕과벽체의 틀을 만들어 고정한 후… |2019-10-18 [길 속의 길]‘싼 게 비지떡!’ 박달재 금봉이 이야기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나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우는구나 박달재에 금봉이야~ 나이가 어느 정도 든 분이라면 이 노래, ‘울고넘는 박달재’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구수한 가락에 애닯은가사로 사랑을 받은 이 노래의 소재가 되는 박달재는 실제로는 천둥산에 있지 않다. 또한 ‘천둥산’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산 이름도 ‘천등산(天登山)’이다. 박달재는 시랑산에 있고 천등산(806m)에서는 동쪽으로 약 9km 쯤에 위치하고 있다. 천등산 연이은 마루라… |2019-10-15 처음 이전 11 12 13 1415 16 17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