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새하마노]지구를 식혀주는 고마운 나무,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을 이용한 벽면 녹화 담쟁이덩굴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보이는 식물이다. 그러나 예전에는 담쟁이덩굴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흙으로 집을 짓고 살던 시절에는 담쟁이덩굴이 골칫거리였다. 흙담 갈라진 틈으로 뿌리를 내리거나 헐거운 창틈을 비집고 들어와 줄기가 방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벌레, 쥐, 박쥐 등의 서식처가 되어주는 곳이니 사람들에게는 담쟁이덩굴은 반갑지 않은 존재였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어 담쟁이덩굴은 지구를 식히는 고마운 나무가 되었다. 도시에서 나무를 심을 공간이 부족하여 벽면 녹화라는 방법을 생각… |2021-09-13 [새하마노]전형적인 야행성 새, 청둥오리 청둥오리(학명:Anas platyrhynchos) 집오리의 조상 청둥오리 한쌍 매년 늦가을이 되면 겨울 철새 중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새가 청둥오리( Mallard)다. 저수지, 호수, 강, 바닷가 등 물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머나먼 시베리아에서 출발하여 우리나라까지 찾아오며 바다를 건너 제주도까지도 날아간다. 청둥오리는 가축으로 사육되고 있는 집오리의 조상으로 집오리와 청둥오리는 매우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집오리들이 여러 색깔을 띠는 것은 품종을 개량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잡종의 특징이고… |2021-08-31 [한국 지금은]금(金)을 던진 포구(浦). 김포 김포시(金浦市)는 대한민국 북서부, 경기도 중서부에 위치해 한강의 퇴적으로 충적토가 쌓여 밥맛 좋은 오천년 전통 김포(금)쌀 생산지인 김포평야를 끼고 있다. 북쪽은 한강을 끼고 북한 개성시와 마주보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파주시, 고양시와 마주보고 있고 서울 강서구, 인천광역시 서구와 계양구, 서쪽으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마주보고 있다. 김포는 경기도 1,000년 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지명이다.김포의 옛 이름 검포(黔浦)의 ‘黔’은 단군왕검(檀君王儉)의 ‘儉’과 같은 의미의 고대어로… |2021-08-30 [만인난장]김세중미술관(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35) 김세중미술관(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35) 1955년부터 사시던 가옥을 지금은 미술관으로 운영중이다.일부러 찿아가지 않으면 도로 옆도 아니고 주택단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찿기가 쉽지 않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두 분이 사셨을 때도 자라고 있던 상수리 나무가 미술관 3층 전시장 위까지 넘나 든다.벽면에는 남여 청동부조는 제2한강교(현.양화대교) 건립할 때 유엔참전 기념탑에 자유의 여신과 승리를 상징하는 남자의 조각상이다. 종로에 있는 이순신장군동상도 김세중교수 작품으로 이곳 자택에서 지붕을 뚫고 주물을 부… |2021-08-23 [한국 & 사람]비디오 아트의 시조, 플럭서스의 유일한 동양인 백남준(白南準) 플럭서스 창시자 가운데 유일한 동양인 인 백남준(白南準, 1932년 7월 20일 ~ 2006년 1월 29일)은 플럭서스의 창시자로서보다는 비디오 아트의 시조,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플럭서스(Fluxus)는 1960년대에 형성된 국제적인 전위예술가 집단으로 플럭서스라는 이름은 '흐름', '끊임없는 변화', '움직임'을 뜻하는 라틴어 플럭스(flux)에서 유래했다. 백남준은 1932년 7월 20일 서울 출생, 1945년 경기 중학교에 입학하였고 신재덕에게 피아노, 이건우에게 작곡을 사사했다. 1949년 홍콩으로 건너가 로이덴 … |2021-08-21 [길 속의 길]분단의 역사를 보여주는 숨어있던 길, 우이령(牛耳嶺) 우이령(牛耳嶺).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를 이어주는 지름길이 다. 이 길을 이용하지 않으면 서울에서 양주까지 가려면 의정부로 빙 둘러 돌아가야 하는 먼 길이다. 이런 불편이 수십년 간 계속되다 지난 2009년 7월에 재 개통되었다. 차량 통행은 안되고 도보로만 가능하다. 환갑이 지난 세대는 기억하는, 1968년 발생한 1•21 사태(일명 김신조사건, 김신조는 후에 목사가 되었다)때문에 우이령길이 막힌 것이다.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124군부대 무장공지 31명이 청와대를 기습하기 위해 19… |2021-08-16 [새하마노]선비의 붓을 닮은 꽃, 붓꽃 국명: 붓꽃(학명:Iris nertschinskia) 각시붓꽃 - 금붓꽃과 비슷한 크기의 식물로 야산의 건조한 지역에서 자란다. 도시에서 개나리, 진달래가 막 꽃을 피울 때쯤 시골 야산 양지바른 풀숲에 자그마하고 이름다운 자태를 들어내는 들꽃이 있어 옛사람들은 붓꽃이라 불러왔다. 이른 봄 피어나는 꽃봉오리가 옛날 선비들이 쓰던 붓을 닮았다 하여 붓꽃이라 불리어왔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칼 모양을 닮은 잎 때문에 용감한 기사를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 있다. 이런 이유로 프랑스의 국화가 되었다. 타래붓꽃 - 경기도 소래 포… |2021-08-10 [한국 지금은]대전(大田)과 회덕(懷德)의 합성어, ‘대덕’(大德) 대덕연구단지 (사진출처: 대전광역시) 우리나라 지명에는 두 지명의 한 글자씩을 따서 지은 이름들이 많다. 경기도 양평(楊平)은 양근과 지평을 합친 말이며 충남 홍성(洪城)은 홍주와 결성을 합친 이름이다. 경기도 부천(富川)시는 부평과 인천에서 따 온 지명이다. 대전광역시 대덕(大德)도 그렇게 탄생한 지명이다. 1935년 당시 대전읍의 부 승격 시 대전(大田)과 옛 군 명칭 회덕(懷德)의 한 글자씩 합쳐져서 탄생한 이름이다. 이 지명은 1935년 10월 1일부터 1988년 12월 31일까지만 존속하였던 충청남도의 행정구역이다. … |2021-07-31 [길 속의 길]아픔의 황우지 12굴과 스노쿨링 명소 선녀탕 휴무일에도 늘 일찍 일어나게 된다.습관처럼 물때와 날씨를 보고.모닝커피는 오랜만에 황우지해안에서?그래, 그래...그러자! 외돌개 주차장에 주차 후 아래로 내려가니병꽃이 유난히 예뻤던 데크 길.와... 이래서 좋다니깐사람들 다니지 않는 나만 알고 싶은 구간이라 더더욱. 12굴 아래를 내려다본다.아픔의 역사.. 황우지 12굴.삼매봉 남서쪽 해안가에는 속칭 '황우지굴', '열두굴' 등으로 불리는 굴이 있다. 이 굴은 제2차 세계대전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해 어뢰정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 놓은 12개의 군사방어용 인공굴이다. 주… |2021-07-20 [새하마노]부부의 사랑을 상징하는 원앙 ‘원앙금침’은 원앙을 수놓은 이불과 베개를 뜻하며 부부의 신방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전형적인 소재이다. 원앙금침에서 부부가 함께 지내야 원앙처럼 부부가 백년해로 행복하게 산다고 믿었다. 그러나 실제로 원앙의 생태는 부부 금실과는 전혀 딴판이다. 원앙 수컷은 깃털이 너무 화려하여 둥지에서 알을 품은 암컷을 도와주지 못한다.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깊은 산속으로 홀로 들어가 나무구멍에서 30일 정도 홀로 알을 품는다. 독박 육아를 하는 것이다. 물론 수컷이 육아를 일부러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수컷의 화려한 색은 천적의 눈에 잘 띄기 때… |0000-00-00 처음 1 2 3 45 6 7 8 9 10 다음 마지막